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와 선물은? (0/264) Hot

2012-12-13 16: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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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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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12-12-13 16:09:48 | ***.***.***.*** |

3년 전쯤 크리스마스 이브날 수술을 했어요^^;
수술하시는 의사쌤이 그날 시간이 되신다고해서ᆢ
목숨이 갔다왔다하는 수술은 아니었지만
몇년동안 아파서 많이 속상했었고 힘든 결정이여서 나름 좀 우울했었죠^^
다음날 크리스마스라서 동생이랑 초딩 5학년짜리 조카가 문병을 왔어요
첫 조카라 나름 이뻐라하고 어린이날,크리스마스날,생일날 등등 작은 선물이라도 챙겼었는데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별로 좋다는 내색도 없고 애교도 없어서
내심 좀 서운한 맘도 없진 않았어요..
근데, 그 시크한 녀석이 크리스마스라고 색종이로 오려붙인 조잡하게 직접 만든 카드에
'이모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하고 써와서는 밖에 놀다 와라그래도 안나가고 좁은 병실에서 옆에서
말도 안하고 지키고 있더라구요.. 어린 맘에 이모가 퉁퉁 부어서 병실에 누워 있으니까 놀라기도 하고 좀 걱정도 됐나봐요 ^^;
그게 지금 가장 기억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네요^^
네스홈 가족분들도 다들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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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2012-12-13 16:50:05 | ***.***.***.*** |

오년전, 함께 동거동락하는 제 2의 가족!!
직장동료들 중 솔로들만을 모아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뤼를 했던게 젤 기억에 남아요.
네스홈에서 구입한 크리스마스 원단을 테이블에 깔고, 작은 트리모티브를 만들어 전구를 감아 세워놓고, 알록달록 풍선을 천장에 한가득 띄워놓고, 와인이랑, 맛있는 음식까지 더하니 여느 호화파티가 부럽지 않더라구요.
그 후 해마다 파티를 하는데, 매 해 한해를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었어요. 추억만큼 멋진 선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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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2012-12-13 17:12:58 | ***.***.***.*** |

5년 전쯤엔가 혼자서 롯데월드에 갔던 것 . .
온 사방에 커플과 가족 단위 손님들이 가득한데
스물 남짓한 여자애 혼자 다니니 뭘 해도 튀는 기분 . .
훈훈한 얘긴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가슴이 뭉클하지 않나요 ^_ㅠ . .

그래도 그 이후로 , 뭘 하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
나 크리스마스에 혼자 롯데월드도 다녀온 여자야 ! 까짓 , 못할 게 뭐 있어 ?
이런 독고다이 정신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 .
유독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좀 독한 예방접종을 미리 맞았단 생각이 들어요 .
물론 그게 무엇이든 , 함께 하는 것만큼 따스한 건 없지만서도 . .

당시 참 추웠던 저였지만 , 지금은 모두 추억의 일부분이 됐네요 ㅎ
지나간 추억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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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나 2012-12-13 18:27:10 | ***.***.***.*** |

지난 크리스마스..
저에겐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바로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이었어요^^*
하객으로 오신 분들께는 쬐~~콤.. 죄송했지만..
모두가 즐거워하는 특별한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어요~
소중한 사람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몇일 뒤면 결혼1주년이네요~!!
네스홈께서도 축하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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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윤 2012-12-13 18:31:55 | ***.***.***.*** |

늘집에만 있었네요ㅠㅠ 완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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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정 2012-12-13 19:45:23 | ***.***.***.*** |

딱 삼년전이었지요..
그때 제 뱃속에는 셋째아들. 이제 곧 미운 네살이 될 아들.. ㅋㅋ
요놈이 자리잡고 있을 떄였어요.. 거의 만삭이라 배가 남산만한데.. 하필 증조부 제사가 12월 24일 이었답니다..
에휴 남들은... 케잌이다 뭐다 잔치 분위기일텐데... 난 뭐냐 하는 그 순간,,, 마지막으로
준비하던 시금치에서 문제가 터졌어요..칼을 쥐고 시금치를 다듬다가 손을 베였거든여..
바로 손톱 옆이라 지혈도 잘 안되고 자구 벌어지길래 안돼겠다 싶어 응급실로 갔습니다..
결국 마취도 못하고 네바늘이나 꿰메고 돌아왔지요.. 속으로 시자 들어가는 나물이라고 내가 격하게 다듬었나
싶은것이 증조 할아버지께 죄송하더라구요.. 근데..
그 것도 잠시,, 아까부터 머리를 긁적이는 큰 아들놈이 수상했었는데...
너 이리와봐 해서 머리속을 뒤졌더니....ㅜㅜ
이가들어있더랍니다... 완전 기절초풍... 겨울에 무슨 이냐?? 하며..
그날 잠도 못자고 진자 남산만한 배를 들이밀고 아들녀석 이를 잡았다지요..
물론 하루에 된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삼년전 그날은 제게 너무 가혹한 날이었습니다..
뱃속의 그놈의... 지금.. 쌔근쌔근 잘도 자네요... 그때 충격으로 훈련이 됐는지...왠만한
겁에는 끄덕도 안해요.. ㅎㅎㅎㅎㅎㅎ 그러던 녀석이 이제 내년이면 제 품을 떠나 어린이집에 다니납니다..
오늘 이렇게 에피소드를 적고나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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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2-12-13 20:02:20 | ***.***.***.*** |

어렸을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라고해서 딱히 하는건 없는거같아요..
빨간날이어서 쉬니깐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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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정 2012-12-13 20:02:53 | ***.***.***.*** |

하나 더 적어도 될까요???
이건 4년전 이야기.. ㅋㅋ 그러고보니 윗이야기 바로 전년도네요..
큰아들이랑 작은딸이랑... 날씨가 추운관계로 집에서만 있었어요... 신랑은 그날따라
바이크 타고 한바퀴만 돌다온다기에... 까짓거 얼마나 거리겠냐 싶어
고이 보내줬습니다... 좀 있다 들어오면 밖에 나가서 맛이는거 사묵어야지..
하며 애들이랑 들떠 있었는데...이 사람이....
오후 네시가 되도.. 다섯시가되도 안오네요... 겨울이라 여섯시면 깜깜한데...
갑자기 서글퍼 졌습니다... 내가 신랑 하나 믿고 서울서 여기 통영까지 내려왔구만...
나를 어찌 이리 대하나 싶은게... 나랑 애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너 의 바이크만 중요한거냐??
막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때 마침.. 시어머니께서 집에 오셨습니다..(집에서 5분거리에 시댁이 있어서,,,)
어머니께선 아범 어디갔냐 물으셨고.. 그 물음에 전.. 갑자기 설움이 복받쳐서 울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놀라셔서 저를 다그치셨고... 말도 못하고 울던 저를 대신해 큰놈이...
아빠 오토바이 탄다고 나가서 안들어와요.. 할머니.. 으엥....
ㅋㅋㅋ그 말에 어머니는 안도 하셨지만.. 내심 당시 아들이지만 많이 괘씸하셨나봅니다...
전화해보라고 하시더니... (전화야 제가 수도 없이 했지만...안받는걸요 ㅜㅜ)몇번의 시도 끝에
연결된 전화기 너머로.. 너는 뭐하는 놈이냐부터... 니 댁이 불쌍치도 않더냐.. 니 자식들 생각이 안나더냐..
니 댁이 너 하나 믿고 여까지 와서 시부모 모시는데 너무하지 않냐 등등..
ㅋㅋ얼마나 혼났는지 알고보니 오토바이 접촉사고땜에 늦어진거더라구요.. 걱정할까봐 혹은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던거죠.. 뭐.. 그뒤로도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그래도 그때 생각하면 제 편 들어주신 어머니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 전 어머니하고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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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 2012-12-13 20:19:01 | ***.***.***.*** |

종합선물세트가 생각나요..맛있는과자들로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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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균 2012-12-13 20:19:59 | ***.***.***.*** |

교회에서 나눠주는 작은 바구니에 과일과 과자들 남아서 받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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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2012-12-13 20:21:33 | ***.***.***.*** |

크리스마스때 케잌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렇게 버터케잌이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맛을 못느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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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2012-12-13 20:59:28 | ***.***.***.*** |

제 7살때 기억이에요
크리스마스날 아침 제 머리맡에 웨하스가 놓여져 있었어요
그때 우리 5식구가 한방에서 잠자고 먹고 그랬는데
아빠가 유독 막내인 저를 이뻐하셔서 제게만 웨하스를 놓아두신거에요
일어나 웨하스를 보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신줄 알고 정말정말 신났던 기억이있어요
지금 마흔 중반에 슈퍼에서 웨하스를 보면 아버지의 사랑이 생각나서 사먹기도 하는데
옛날 그맛은 아니에요 그 꿈같이 달콤한맛요 이제 그맛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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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2012-12-13 21:24:57 | ***.***.***.*** |

전 올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 내년 1월에 신부가 되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싱글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아직은 남친인 예비 신랑이 펜션을 예약해 놓은 걸 보면 '프로포즈'를 할 것도 같구요...^^;;;
저의 착각일까요???ㅋㅋㅋ
1월의 결혼식을 앞두고 그동안 준비하느냐고 힘들었을 테니 쉬자고 크리스마스 때 예약해 놓았다는데 은근 기대 되네요~~~
이래저래 잊지 못할 2012년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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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경 2012-12-13 21:50:14 | ***.***.***.*** |

뜨...
별로 크리스마스와는 그닥 큰 추억이.....;;
이번 크리스마스는 네스홈과 인연이 닿아 여러가지 성탄원단 신상체험도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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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담 2012-12-13 22:30:55 | ***.***.***.*** |

어렸을 적이라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는 데, 아마도 초등학교때였던 것 같아요. 그때 못살아서 복도같이 좁은 거실겸 주방에서 한발 앞에 화장실 한발앞에 방 이런식으로 낡은 집에서 살았는 데 ㅋㅋ 어려서는 잘사느니 그런거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창문으로 산타한테 편지써서 날라고 막 그랬는뎈ㅋㅋ 그때 그 살림으로 엄마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그런 제목의 노란색 책을 선물해주셨어요~ 서정적인 그림체에 내용도 막 아들이랑 딸이 엄마 생일이라고 정육점와서는 엄마는 우리랑 고기먹으면 늘 비계 좋아한다고 비계만 먹고 고기부분은 자기들 준다고 아저씨한테 비계만 달라고 하는 ㅋㅋ 그런 내용있잖아요~ 그래서 정육점아저씨가 서비스라고 살코기부분도 넣어준다고 하고ㅋㅋㅋ 그런 책이었는 데 크면서, 이사오면서 어딘가로 없어졌네요... 다 큰 지금은 다른 어떤것보다도 그 시절 받았던 그 선물이 제일 마음에 와닿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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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남 2012-12-13 22:34:52 | ***.***.***.*** |

약30여년전 제가 대여섯살쯤 때 산타가 준 핑크유선전화기^^
엄마따라 장보러 갈 때 가게에 디스플레이된 핑크전화기 장난감이 너무 갖고 싶어 사달라고 엄마한테 졸랐었는데,,,
크리스마스날 아침 제 머리맡에 놓여있었어요~
산타가 준 선물이라고 부모님이 말씀해 주셔서 그런 줄 알았지요~^^
어찌나 기쁘던지 계속 착한일을 많이 해야겠다 다짐했던 순수한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니 새삼 부모님의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효도해야하는데 세월이 너무 빨리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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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2012-12-13 22:39:11 | ***.***.***.*** |

88년 12월 25일.
진짜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는데요 ^^ 바로 제 늦둥이 동생이랍니다~~~~!!
그때는 어렸을때라 크리스마스날 할머니와 둘이서만 평소와 다름없이 보낸것에 퉁퉁 부어 있었져..ㅋㅋ
어릴적에는 울고 귀찮게하고 내물건 막 만져서 꽤나 짜증도 났지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 애가 애를 키우다 시피 했어요.(형제가 동생이랑 저랑 둘이거등요 ^^:;) 그래서 나이 터울이 좀 있지만 아직까지도 친구처럼 잘 지낸답니다~!!
이제는 스무살이 넘어서 집안 문제도 서로 얘기하고 할때면 '다컸나....기특기특' 이럼서 혼자 코끝이 시큰해하기도 합니다(간혹 엄마의 멘탈이 됌ㅋ =,.=;;)
내동생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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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2012-12-13 23:42:56 | ***.***.***.*** |

크리스마스에 얽힌 두가지 사건(?)이 있네요.
처음은 남편에 관한것인데요.
남편이 성격이 뜨뜨미지근한 성격인지라 좀 성격급한 저에겐 참으로 답답했지요.
헤어지자니 왠지 마무리가 시원치않고 계속 만나자니 왠지 결론이 안날거같고..저의 고민에 사촌올케가 시험을 해보라고 권하더군요. 소식을 갑자기 끊으면 뭔가 반응이 있지 않겠냐면서요...오호..솔깃했죠.
좀 세게 나가볼까 싶어 크리스마스 이브..그에게 미리 크리스마스선물로 손수뜬 목덜이까지 주고는 연락을 끊어버렸죠. 정말 그에게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가 1번..문자가 1번...그후요? 감감무소식...
정말 이 정도인가..싶기도 해서 포기할까하다가 대체 뭐가 문제인지 내가 이정도 취급을 받아야하는가가 너무 화가났죠.만나는 내내 그는 정말 긴장하고 절 봤거든요. 좀 안쓰러울만큼..그래서 만나자고 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그가 약속시간 5분전에 만나지말자는 연락이 온겁니다. 만나봐야 좋은이야기가 아닐거 같으니 안보는게 나을거라나요? 이게 뭔경우인가싶어 열이 바짝 올라서는 당장 나오라고 했죠. 헤어져도 확실히하지 이게 뭔 경우냐고 하면서..
나온 그의 얼굴은 수염은 몇일이나 안깎았는지 산적얼굴에 눈가도 촉촉하니..왠지 마음이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잔말을 듣는게 맘아플거 같았다는 그를 달래듯 화해를 하고 결국 그가 미리 준비해두었던 목걸이도 선물받았지요. 제가 가게에서 눈여겨 보던것을 봐뒀다나요..ㅋㅋ
결국 그와 전 결혼했고 지금 두아이의 부모로 알콩달콩 살고 있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는 원래 수염을 잘 깎지않는 편이구요. 눈은 원래 촉촉한 편인데 그날 불빛을 받아 더 그렇게 보였던거더군요. 왠지 속은 느낌이...그리고 그가 선물한 목걸이도 사실 제가 눈여겨본 목걸이 바로 옆의 목걸이였답니다. 에휴...

그리고 두번째는 저희 둘째입니다.
제가 받은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바로 저희 둘째입니다.
아직 예정일이 2주 남았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맘껏 먹고 놀다 양수가 터져 늦게 들어온 남편을 병원으로 달리게해 의사를 보니 제왕절개를 해야해서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 너무 먹어서 잘못하면 기도가 막혀 죽을 수 있다는 엄청난 소리에 반신마취로 수술을 했습니다.수술내내 어떤 상황인지 모두 느껴가며 크리스마스 새벽 1시경 전 제 둘째딸아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보다 더 큰 선물이 또 있을까 싶었지요.아이도 순둥이라 어찌나 울지도 않고 잘 크던지..그렇게만 클것같던 둘째가 어느덧 미운 네살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저의 크리스마스...참 일도 많지요?ㅎㅎㅎ 즐거운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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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얀 2012-12-13 23:56:35 | ***.***.***.*** |

초등학교때 한달반짝 교회다니고 선물받은 기억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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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아 2012-12-14 00:00:47 | ***.***.***.*** |

전 크리스마스하면.. 매번 교회에 갔기 때문에.. 특별한 기억은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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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아 2012-12-14 00:11:28 | ***.***.***.*** |

맛있는 음식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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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화 2012-12-14 00:12:05 | ***.***.***.*** |

6살,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었어요.
정말 산타할아버지가 오셨었는데.. 제가 꼭 갖고싶었던 빨간부츠를 선물해주셨지 뭐예요~
너무 신나고, 기쁘고, 신기하기도한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와 부모님께 자랑을 했지요.
그러나, 그날 저녁. 전 아빠엄마가 나누시는 얘기를 듣고야 말았답니다! 그게 다~ 각본있는 쇼라는 걸 말이죠--;
심하게 상처받은 전, 그 뒤로 그런 류의 어떠한 얘기도 믿지않는, 매우 현실적인 어린이가 되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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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2012-12-14 00:12:16 | ***.***.***.*** |

대학때 종로서 그 붐비던 식당서 밥먹는데~ 고향언니를
만났어여~ 어찌나 신기하고 반가운지~
그런일 흔치않는데... 때가 성탄절이라 더욱 반가웠던^^
밥먹고 명동가서 영화보구 사람구경하거.. 이젠 돈주고 하라해도 못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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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2-12-14 00:16:34 | ***.***.***.*** |

대학3학년 크리스마스에 아르바이트해서모은돈으로 유럽여행갔었어요
올인하는스타일이라 그때까지번돈몽땅다쓰고왔지만
추운겨울 낯선곳에서 비를맞고 헤매던 파리에서의 기억이
꼭 좋게만 기억되진않네요 ,

그래도 누구만나서 얘기할때 에피소드로는 정말 많은 일을 경험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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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 2012-12-14 00:21:54 | ***.***.***.*** |

어렸을적 산타를 믿었을 때는 양말걸어두고 자쟎아요
7~8살때였던거같은데
그해 평소울보였던 제가 산타를 만나려고 울음도 참고
착한일도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렸건만
선물이 공책과연필로 동생들도 전부 같은것을 보고야 알았네요
산타는 부모님이었던거
그래도 가장 기억남는 순수했던 에피소드와 선물인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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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2012-12-14 00:25:46 | ***.***.***.*** |

크리스마스라는 게 예수님 오신 날이쟎아요
그래서 그 날은 꼭 교회를 가요
교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들 재롱잔치나 캐롤송 같은 걸 듣고오면
매해 반복되는 일인데도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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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2012-12-14 00:53:23 | ***.***.***.*** |

지금은 군대에서 열심히 군복무하는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게하기위해서 선물을 차 트렁크에 숨긴뒤
신랑과 함께 밤늦은시간에 꺼내어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
두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늠름한 청년이 되다니^^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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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미 2012-12-14 01:09:04 | ***.***.***.*** |

벌써~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네스홈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넘 좋아요

전.중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초경을 시작했었어요~

좀.쑥쑤러운 이야기지만~늦은 초경이었던지라~엄마가 아주 기뻐했던 기억이 나요^^정말 좋은 선물 받은 거라면서~^^건강한 여자로 자라서~뱃속에 예쁜 둘째도 있고요^^

그래서~올 해 크리스마스는 더 행복하고..따뜻할 것 같네요^^

모두 즐거운 연말!!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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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나 2012-12-14 01:18:18 | ***.***.***.*** |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과자집을 만들어줬어요.
그날따라 일찍 재우려했으나 눈만 초롱초롱...
겨우 재우고 열심히 아이싱까지 만들어 과자집 두채를 지어 선물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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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2012-12-14 01:44:21 | ***.***.***.*** |

크리스마스 전에는 계속 바쁘고 친구들과 모임도 많았는데 막상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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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애 2012-12-14 06:06:00 | ***.***.***.*** |

작년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선물 준비가 늦어서 애먹었던 기억이...
꼭 폴리여야한다고 고집피우는 아들 녀석때문에 폴리 찾아 동네 마트랑 시장까지 뒤지고 다녔어요ㅠㅠ
올해 선물은 미리 준비해서 아이들 몰래 숨겨 놓았답니다 ㅋㅋㅋ
이번이 마지막 산타놀이일 것 같네요
순진했던 큰아이가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의심하기 시작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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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희 2012-12-14 07:32:14 | ***.***.***.*** |

어릴때 아빠가 집으로 저놔하셔서 선물 머사냐고 하시고 ㅎㅎ 사갖고 오신건 2층집...인형집 이었어여....ㅎㅎ 외동으로 크다가 띠동갑차이로 남동생이 태어났거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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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영 2012-12-14 08:54:55 | ***.***.***.*** |

어릴적 아빠가 엄마몰래 사오신 팩 게임기!
슈퍼마리오, 뽀빠이등 지금은 고전게임이 되어버린 게임을 할 수 있는 팩게임기가 최고의 선물이였어요!
두명이서 할 수 있는 그 게임을 아빠, 언니 둘, 나, 동생까지 5명이서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빨리 하고는 싶은데 순서는 어찌나 늦게 돌아오는지ㅋㅋㅋ
상의도 없이 게임기를 덜컥 사오신 아빠땜에 화나신 엄마
엄마 눈치보랴 우리랑 게임하랴 바쁘신 아빠ㅋㅋ
밤 늦게까지 다섯명이서 눈에 불을키고 슈퍼마리오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이제 누군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줘야할 입장이 되었네요ㅠ
앞으로 그 어떤 크리스마스선물을 받는다 해도 예전 그때만큼 순수하게 좋아하고 즐기는 선물을 받지는 못할것같아요ㅎ
온가족이 같이 즐겨서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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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2012-12-14 09:03:04 | ***.***.***.*** |

3년전...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각나요^^
자그마한 식탁에 뢰스티와 스파게티 뿐이었지만...
그것도 남편 퇴근시간 맞춰 따끈히 만들어 촛불도 켜 놓고 짠 하려고 했는데;;;
결국 늦게 준비해 참 민망...땀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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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2012-12-14 09:10:48 | ***.***.***.*** |

작년에 크리스마스 시즌 레고를 선물받았는데, 올해도 받았어요~~
올해 레고는 루돌프도 있어서 정말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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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정 2012-12-14 09:17:18 | ***.***.***.*** |

작년에 친구들에서 선물한다고 와이어로 트리를 스무개정도 만들었었는데요
한 열개쯤 되어가니 내가 이짓을 왜하나 싶은게 그래도 만들던건 다 만들어서 줘야지 싶어
날밤새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올해는 얌전히 보낼려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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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선 2012-12-14 09:30:15 | ***.***.***.*** |

엄마의 정성 덕분에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산타할아버지가 진짜 있다고 믿고 살 수 있었어요..ㅋㅋㅋ 나중에 커서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난 4학년때까지 진짜 산타가 있는 알았어"라고 하자 하나같이 "너, 바보냐??"라고 했습니다...ㅡㅡ;;;
어쩜 그렇게 내가 완전히 잠이 든 다음에만 머리맡에 선물이 있는건지...ㅋㅋ 진짜 산타할아버지였는데...ㅎㅎㅎㅎ 30대를 넘기면서 생각해보니 동심을 지켜주신 부모님의 정성과 사랑이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감사의 선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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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2012-12-14 09:32:57 | ***.***.***.*** |

지금은 신랑이된~
남자친구였을때...사귄지 얼마 안되었나 1년안되었을때 크리스마스같은데
영화본다고 예매해놨는데
남친은 연락두절. 나는 동성로 시내에서 얼마나 기다렸던지..
전화도 안되고 안받고, 30분..1시간 기다리다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2시간..3시간? 기억도 안나네요..ㅋㅋ4시간인가...5시간인가 기다리다 가려는데 연락와서 기다렸다가 얼굴보니
엄청 열받고, 영화표 날리고. 시간날리고 진짜 실망하고..ㅋㅋ
그게 9년..10년전일이네요 벌써.ㅎㅎ 지금은 그 남친이랑 우여곡절끝에 결혼해서 알콩달콩 깨볶고있답니다.
가끔 그걸로 놀리기도해요.ㅋㅋ 남친이었을땐 많이 부족했는데 이젠 많이 좋아지고 더 잘챙겨줘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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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숙 2012-12-14 09:52:41 | ***.***.***.*** |

어릴적 시골에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고향에는 부모님과 오빠둘 언니 살았습니다
12월24일 에는교회와 성탕에서 많은 행사를 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일것 같은데...
잠을자다 한밤중에 일어나니
머리위에 사탕하나랑 과자두조각이 있었습니다
엄마에게
아주귀한과자를 한조각은 먹은뒤 엄마를 깨어 물었더니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세월이 지나가면서는 두번다시 오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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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2012-12-14 10:07:00 | ***.***.***.*** |

올해 장난감만 보이면 산타할아버지한테 사달라고 해야 겠다 말하는 아들램때문에
어떤걸 준비해야 할지 고민고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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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2012-12-14 10:12:55 | ***.***.***.*** |

몇년 전 연극보던게 생각나네요. 그땐 몰랐는데 지나니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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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2012-12-14 10:17:35 | ***.***.***.*** |

10여년전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편은 오랜 친구였어요. 솔로인 여자친구 여럿과 남편이 다같이 밤새 신천거리를 쏘다니며 놀았지요. 남편이 편의점에서 챕스틱을 4개나 (딱 여자친구들숫자였음) 사는거에요. 아 이거슨 우리에게 주는 우정의 선물인가 하는 순간 남편 해맑게웃으며 민트향 챕스틱만 쓰는데 잘 안팔아서 보이면 많이 사둬야해..... ㅋㅋㅋㅋ
그뒤에 어찌어찌 정들어 결혼까지 했으나 10년넘게 아직도 이얘기하며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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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연 2012-12-14 10:31:42 | ***.***.***.*** |

어느 가수의 팬으로 만나 15년을 넘게 한번도 다툼없이 지내온 지인들이 있습니다. 서로들 개성은 너무 강한데 맘도 잘맞고 삐딱선 타는것도 어찌나들 비슷한지...무엇하나 나는 아니야!!나는 그렇지않아!!라고 말하는 이가 없답니다.
가끔 우리 참 신기하다 그럴때가 많아요. 나이대도 다 제각각.직업도 제각각.
다들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만나면 수다보따리가 밤을 새도 모자랄때가 많답니다.
그런 지인들과 크리스마스즈음이 되면 모여서 크리스마스 모임겸 연말 모임을 가진답니다.
그럴때마다 2만원정도의 선물을 각자 준비해서 복불복으로 선물을 가져간답니다.
그중에 자매가 있어서 자매끼리 걸릴때면 다시!를 외치며 선물고르기를 다시 하곤하죠.
그런 선물들을 준비할때면 늘 네스홈의 이쁜 원단들이 빛을 발한답니다. 올해도 역시 인기만발 이었죠.
선물을 준비할때 이 선물 주인은 누가 될까?설레어하고 내 선물은 누가 준비한것이 될까?설레어 한답니다.
올해도 친구의 정성이 가득담긴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내년 선물은 뭘할지 뭘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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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경 2012-12-14 10:53:22 | ***.***.***.*** |

전 메마른 삶을 살았는지 왜 기억나는 크리스마스가 없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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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정 2012-12-14 10:54:44 | ***.***.***.*** |

ㅎㅎ~ 고등학교때남친이랑~ 장갑선물나눠끼고 추운날에도 그냥 같이 있기만해도 좋았던 시절이 생각이나네요 요즘 너무 추운데요..다들 감기조심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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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정 2012-12-14 10:57:48 | ***.***.***.*** |

유치원다닐 때, 정말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던 그 때가 생각나네요.
유치원에서 24일 밤에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고 제가 원한 선물을 가지고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한 사람씩 나가서 받았는데 빨간 옷에 하얀 수염이 덥수룩한 할아버지가 정말 무서워서 떨었던 기억이나네요.
원하던 선물은 망토었는데 그후로 줄곳 그 옷만 입었더랬지요.
엄마는 춥다고 다른 옷 입으라고 성화셨고요.
나중에 그 할아버지가 우리 유치원에 종종 오셔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일명 '하모니카 '할아버지 라는 걸 알게 되었고 더 이상 산타 할아버지를 믿지 않게 되었지만
그 때의 흥분과 떨림은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되살아 난답니다.
만약 지금 산타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그 때보다 더 떨리고 흥분될 것 같아요.
그 때 기억으로 커다란 풍채에 빨간 옷에 하얀 수염은 정말 사람을 압도할 만한 것이었거든요.
이제 제가 산타가 될 나이가 되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나만의 산타를 은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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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선 2012-12-14 10:57:58 | ***.***.***.*** |

1990년 중학교2학년때 크리스마스 행사로 교회에서 1박2일로 보낸 기억이 나요..
처음으로 집아닌 다른곳에서 올나이트 ㅎㅎ
친구들과 밤새도록 게임하고 간식먹고, 수다떨고 음악듣고..
아 정말 그리워요~ 그 친구들도 그때가 생각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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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2012-12-14 11:04:53 | ***.***.***.*** |

크리스마스때 수화공연한거 생각나요 :)
한달 정도 열심히 연습해서 공연했을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중 기억에 남는 선물은 딱히 없네요.
양말 정도 생각나요. 그밖에 큰선물은 별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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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정 2012-12-14 11:05:25 | ***.***.***.***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 날 알게된 둘째 소식! ㅎㅎ
지금 저는 딸 셋이예요~ 딸만 낳은 며느리로 참 눈치보고 살고 있긴 하지만..
사실 딸 셋이라 행복한 엄마랍니다..^^
첫 아이 낳고, 큰아이 돌잔치가 좀 지나 알게된 둘째 소식!!
몸은 힘들었지만, 이상하게도 둘째 소식이 참 반가웠고.. 큰 아이때와 또 다른 좋은 기분였어요.
큰아이라 처음 겪어보는 임신출산을 서투르게 겪고 있던터라..
둘째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지혜롭게 키워야겠다는 결심과 희망을 갖게 했구요~~^^
성탄이.. 연말시즌이다보니 둘째를 위해 성당가서 기도도 더 많이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냈던거 같아요~
지금 저희 둘째는 위아래 자매들보다 더 엄마를 많이 도와주고, 듬직하게 자라고 있어요^^
성탄에 드린 기도가 효과를 본 듯해요~ㅎㅎㅎ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이 산타로 위장해서 주셨던 선물들 받아보고,
커서는 특별한 선물없이 지내오던 저에게...
정말정말 세상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선물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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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2012-12-14 11:11:04 | ***.***.***.*** |

전 10년전 크리스마스요...지금의 신랑과 연애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그때 연애하고 첫선물로 지갑을 선물받았는데 10년이된 지금도 그 지갑을 쓰고있네요..왠지 모르게 정이가고 바꾸고 싶질 않더라구요...지금도 지갑을 보면 설레던 연애시절이 생각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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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혜 2012-12-14 11:15:16 | ***.***.***.*** |

연연생 딸 둘을 둔 지금은 크리스마스는 돈나가는날? ㅋㅋ 신랑에게 나도 선물달라 때를 부려봤지만 돌아오는 말은 니가 애냐?? 입니다 흑
그래도 따뜻한 우리신랑 패딩 부츠를 사줬어요 ,, ㅎㅎ 고마웡 신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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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래 2012-12-14 11:27:24 | ***.***.***.*** |

어린시절 한 초등학교 2학년때 쯤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대한 환상이 아직새록새록하던 시절 집에 비록 크리스마스 트리는 없었지만 가족과 함께 소박한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엄마아빠가 베란다에서 무슨소리가 났다며 나가보자며 하는 말씀에 함께 나가본 베란다한켠에 놓여있던 선물상자!! 아직도 그때의 그 설레임과 기쁨이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잊혀지지 않네요....!! 물론 그이후에 산타에대한 환상을 사라졌지만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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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2012-12-14 11:27:51 | ***.***.***.*** |

저는 신랑 만나서 첫 크리스마스에 받은 목도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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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은 2012-12-14 11:33:12 | ***.***.***.*** |

제가 어릴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득 싣고 집집마다 선물을 놔두고 가시는줄 알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언니랑 동생이랑 선물 받을 생각에 들떴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집을 둘러봐도 선물은 없고 '초코파이' 한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저희집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부모님이 해줄수있는 최선의 선물이 초코파이 한통이었던 것입니다.
올해는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집을 잊고 들르시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몇년이 흐르고 나서야.... 산타할아버지가 안계시다는걸 알았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게 진정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닌가 싶어요~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 지금은 그때가 참 그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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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은 2012-12-14 11:37:43 | ***.***.***.*** |

저는 대학다닐 때 크리스마스 전날,
또래친구들이랑 allnight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이 생각나네요^^
얼마 이하금액의 선물을 준비해서 제비뽑기로 나눠갖고
밤새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고 놀았지요.
다음날 정작 예수님생일 축하하러
교회예배에 가서는 쪼르르 나란히 앉아 꾸벅꾸벅 졸던 기억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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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경 2012-12-14 11:38:12 | ***.***.***.*** |

아이가 생기니 매해가 추억이고, 새롭네요
6살 크리스마스에 새벽에 3번이나 깨어나 산타할아버지 오셨는지 물어보더니, 아침에 거실로 뛰어나가 산타할아버지 오셨다고 좋아서 소리 지르던 작년의 크리스마스 가장 생각 많이나네요^^
양말모양 오너먼트에 편자랑 초콜렛, 캔디를 넣어 트리에 걸어두었는데 올해는 또 어떤 반응 보일지 벌써 기대되네요^^
모두 모두 행복 충만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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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2012-12-14 11:56:02 | ***.***.***.*** |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65색 크레파스를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면 그 때 그게 너무너무 가지고 싶었거든요 ㅠ_ㅠ!!
보기만 해도 좋고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 나이에 ㅋㅋ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탄절을 챙기는 집안이 아니라서 나이들면서는 선물을 주고 받지를 않았네요^^;;
올해는 엄마에게 소소한 선물하나 하려고 합니다^^ 마음에 들어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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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2012-12-14 12:07:25 | ***.***.***.*** |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상깊었던 선물은 어렸을적 꼬꼬마 때 엄마가 주신 선물이에요.
산타복장을 한 산타를 부르셔서 바쁜 엄마 대신 선물을 주셨는데요.
선물상자를 보니 인형이 담겨 있었어요.^^ㅎㅎ
잠잘 때 산타양말에 넣어둔 몰래 선물은 아니지만
깜짝 산타가 등장해서 선물 받았던 추억이 크리스마스마다 생각이 새록새록 나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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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2012-12-14 12:46:55 | ***.***.***.*** |

음.. 이번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를 보내고.. 내년에 결혼계획이 있는지라.. 솔로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것같거든요^^
사연 하나씩 읽어보니까 저랑 비슷하신 분도 계신것 같더라구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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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2012-12-14 13:10:17 | ***.***.***.*** |

생각해보니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아본적이 없네요.완전 슬프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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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믿음 2012-12-14 13:13:30 | ***.***.***.*** |

크리스마스라...도통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네요..ㅠㅠ..쓸 내용이 없어 슬프다기보다..내 처지가 ..흑흑
힘들었떤 기억은 나요. 신랑이 하필 해외 출장 중이어가지구 아이랑 같이 엄마집에 가있었거든요..
딸하고 손녀왔다구 셋이서 이브날 장을 보러나간거에요.. 장을 보고 택시를 타려는데...우와.........................택시가 1시간이나 안잡혀서...눈은 오지...춥지... 멀어서 걸어가지도 못하지...짐이 넘 많아서 버스도 못타지.... 그날 셋다 얼기 일보직전이었던 기억??ㅎㅎㅎ 더 슬퍼지는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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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2-12-14 13:17:30 | ***.***.***.*** |

결혼하고 나서 처음 크리스마스.. 그냥 슬펐던 기억밖에 없어요.. 남편의 냉담한 반응 때문에..
그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매년 우울한 생각이 먼저 나요.. 이번에도 변함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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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2012-12-14 13:48:27 | ***.***.***.*** |

어릴적 산타할배(?)가 준 마론인형이 젤 먼저 생각나네요. ㅎㅎ
나는 마론인형, 동생은 현미경... 동네애들이 다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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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2012-12-14 13:51:38 | ***.***.***.*** |

결혼하기전 신랑이 처음 해준 귀걸이선물
감격했는데 지금은 화장대안에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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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2012-12-14 14:04:00 | ***.***.***.*** |

가장 생각나는 크리스마스는요.
직원결혼식이라 직장상사들이랑 다른지방으로 결혼식참석하러 갔던가요
혈압올라 쓰러질뻔 했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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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2012-12-14 14:14:53 | ***.***.***.*** |

아무래도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었던 어린시절
크리스마스날 눈 뜨기도 전에 머리맡을 손으로 더듬으며 일어나서는 선물받는 그 기분~
우리 아이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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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2012-12-14 14:29:07 | ***.***.***.*** |

유치원 다닐때 어린 남동생과 손을 모아서 기도를 했죠. 산타께 멋진 선물을 받게 해달라고....
큰 선물을 받겠다고 집에서 제일 큰 목늘어난 아빠양말을 의자에다가 걸어놨었어요.
크리스마스 당일...일찍일어난 우리 남매는 부푼가슴을 안고 양말을 향해 달려갔는데....
ㅋㅋㅋㅋ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우리집 산타분들이 그 좁은 양말 안에다가 어른 주먹만한 귤을
꾸역꾸역 넣어놓으셨더라구요... 뻥 좀 보태고 아나콘다처럼 늘어난 양말을 목격한 우리 남매는 아침부터 통곡을 하였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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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경 2012-12-14 14:39:14 | ***.***.***.*** |

결혼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날 남편의 지인들과 모임이 잡혀있어 꽃단장하고 나갔답니다. 물론 꽃단장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기다하며 신경쓴거죠 ㅋㅋㅋ
신랑 지인들의 모임이 끝나고 울 신랑 어딜 좀 가자네요.. 역쉬나 역쉬나 센스있는 우리 남편~ 그럼 그렇쥐 ㅋㅋㅋ
룰루랄라 따라 나갔는데 바로 옆 백화점으로 가더니 당시 제가 가지고 싶단 아이팟을 선물로 사줬습니다. 그리곤..... 그리곤....

집에 가잡니다.. 우울한 맘에 차타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우리 남편 이렇게 말합니다.

"오빠 로맨틱하지?"

헐~ 진심인거 같아서 더 어이없었던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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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숙 2012-12-14 14:40:27 | ***.***.***.*** |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는 초등 고학년인 딸아이...^^
아기때부터 늘 산타가 준 선물이라며 몰래몰래 머리맡에 선물을 놔준지가 어언 11년이 지나고
올해 12년째가 되는데요...
딸아이가 한 4살때인가? 산타할베가 선물주러 오면 고맙다고 인사한다고
메모지에 감사의 인사말을 쓰고 껌도 씹으시라고 같이 포장해서 머리맡에 놔둔걸...
저는 그 담날 그 쪽지와 껌을 숨며놓고 산타 할베가 고맙게 잘 가져갔다고 거짓말을 해 두었는데요...
1년이 지나고 어느날 서랍을 뒤적거리다 딸아이가 그때 산타에게 쓴 메모와 껌이 발견된거예요...
순간 "아차" 싶었어요... 좀더 꽁꽁 숨겨두어야 하는데..
"엄마! 산타가 안갖고 갔네? 이게 왜 여기있지? " 이러는거예요...
ㅠㅠ 정말 어떻게 변명을 해야할지...
" 음... 산타는 우리 00의 마음만 고맙게 받는단다... 산타할베는 짐이 하도 많아서 그걸 다 가져 갈수가 없어요..."
라고 순간의 변명으로 무마할 수 있었지만...
.
.
.
.
지금은 다른아이들이 부모가 가져다 놓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실을 믿거나 말거나지만...
해마다 이번 산타한테는 선물 뭐 빌까? 하며 고민하는 딸아이를 보면서...아직도 순수한 맘이
남아있는 그 맘이 예쁘면서도...갈수록 선물의 존재가 비싸지는걸...감당하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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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2012-12-14 15:02:33 | ***.***.***.*** |



엄마가 만들어주신 점토 바구니~
그 안에 과자와 조그만 토끼인형이 있었어요.
지금은 지점토 공예를 안하고 있지만
그때부터 엄마의 손길이 담긴 선물이 가장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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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정 2012-12-14 15:20:43 | ***.***.***.*** |

아쉽게도 건조한 어린시절을 보낸터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따로 받아 본적이 없네요
평범한 우리부모님 따로 산타나 크리스마스 이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으셨거든요
어린마음에 영화나 만화에서 본 크리스마스아침에 머리맡에 선물꾸러미 발견하고 즐거워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잠들었지만 아침이면 기대감은 여지 없이 날라가는 어디까지나 남의 이야기 였죠
그래서 제아이들에게는 그런 씁쓸한 추억없는 크리스마스를 남겨주고 싶지 않아요
과도한 선물은 아이를 버릇없게 만들기 쉽지만
알맞은 선물은 부모의 사랑을 표현할수 있는 좋은 찬스니까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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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2012-12-14 15:23:56 | ***.***.***.*** |

살면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특별한 추억 하나 만들지 못했네요.
늘 혼자였던 기억이. 연애할때도 크리스마스엔 출장. 결혼후에도 크리스마스에 출장인 남편님.
올해는 꼭 같이 있기로 했으니까. 전 올해 크리스마스가 가장 특별할 것 같아요.
게다가 태어나자마자 너무너무 많이 아파서 돌때까지 눈물로 키웠던 둘째가 건강해진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번 크리스마스가 처음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모이는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의 크리스마스 되겠네요.
크리스마스는 별 특별한 날이 아니였는데.
네스홈 덧글 이벤트 덕에 괜히 소중하고 특별한 날이 되는 듯.
둘째가 무사히 잘 자라 준 건 산타 할아보지의 선물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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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2012-12-14 15:41:30 | ***.***.***.*** |

어렸을때 크리스마스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크리스마스트리도 특별한 선물도 없었지만 거리에 나서면 형형색색 조명들과 캐롤이 들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업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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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2-12-14 15:45:30 | ***.***.***.*** |

울 첫째 태어난지 한달된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냈던 생각이 나요.
태어난지 한달만에 모세기관지염이 심해서
일주일 입원했었는데 그때가 첫 크리스마스였어요.
벌써 3년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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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2012-12-14 16:02:58 | ***.***.***.*** |

6년전 크리스 마스...선물이 생각나네요..
조금 특별했었지요..결혼하고..처음 맞이하는 성탄절 ~!!
신랑의 서프라이즈~!!산타복을 입고..'메리 크리스 마스~!!허허허!~'ㅋㅋ
지금도 그 어색한 모습에 웃음이 난답니다..
착한일을 많이했었던가요...한손에 들려있었던 커다란 상자~!!
바로바로 봉틀이~~~가 들어있었던 거지요~...그때 부터 저의 봉틀이 사랑이 시작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네스홈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아~~크리스 마스는 굳이 선물을 받지 않아도 생각만으로 마음이 따땃해집니다..
선물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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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2012-12-14 16:10:27 | ***.***.***.*** |

특별하게 선물받은 기억은 없지만 한겨울에 가족들이 모여서 호빵같은 빵을 만들어 먹던 기억과
아버지가 땅콩캬라멜을 엄청 많이 사오셔서 똑같이 나누어 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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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2012-12-14 16:30:51 | ***.***.***.*** |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가 가장기억에 남네요... 그후론 평일과 다르지 않답니다..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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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형 2012-12-14 16:40:25 | ***.***.***.*** |

아이들이 하나 둘씩 생겨감에따라 크리스마스에 이쁜 케잌과 함께 축하는 시간이 너무도 선물같은 시간이라지요.
작년에 태어난 막내까지...올핸 더 풍성한 클마수가 되겠네요.
촟불 불기 좋아하는 녀석이라...더더 신나서 난리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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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2012-12-14 16:45:38 | ***.***.***.*** |

전 결혼전 친한 친구들과 남친들과 함께 지냈던 크리스마스가 제일 생각나요...매년 크리스마스에 펜션으로 놀러가서 고기도 굽고 음주도 하시고 포근하게 지냈던 기억이요...지금은 그때의 남친들과 결혼해서 아이낳고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이젠 좀처럼 크리스마스에 모이기가 어렵네요...그 이후로 재밌게 지냈던 크리스마스 기억은 없어요...내 새끼들이 생겼음에도 그때의 추억이 이맘때만 되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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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연 2012-12-14 17:00:25 | ***.***.***.*** |

크리스마스라...딱히 기억나는건 없는것 같아요. 다른날과 다르지않게 지낸것 같아요.ㅠ.ㅠ
적고보니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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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2012-12-14 17:11:00 | ***.***.***.*** |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아빠가 제 남동생과 저를 데리고 온가족이 시청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갔던게 기억나네요. 기억속에 시청광장앞 트리는 어마어마하게 컸었는데. 그 크리스마스 트리앞에서 온가족이 서서 사진을 찍었던 즐거운 추억이 있어요. 벌써 30년 전의 이야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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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 2012-12-14 17:17:53 | ***.***.***.*** |

정말 정말 어린시절 4~5살쯤? 산타할아버지 한테 받은선물인줄 알고..자고 일어난 머리맡에 놓여있던 사탕꾸러미 전 그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다들 아실만한 바나나맛 보석모양의 사탕...아련한 기억속 사탕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그 맛은 달콤하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요즘 아이들과의 선물 비교도 안되겠지만 말이죠...그 모습을 보며 하하 호호 웃던 부모님 모습 누구누구가 착한 한해 보냈다고 산타할아버지가 사탕 주고 가셨네~ 참 행복한 어린시절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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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2012-12-14 18:23:23 | ***.***.***.*** |

결혼전엔 항상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까지 밤새 놀았던 그때가 제일 그립더라구요~ 시청앞 커다란 트리도 함께 보고요~ 결혼 한 후엔 물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항상 지나간 추억이 아련하고 그리운 것 같아요~^^ 언제나 항상 함께 했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지나고보니 항상 함께했던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니였나 싶어요~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올수없는 2012의 크리스마들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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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2012-12-14 18:55:18 | ***.***.***.*** |

치료하던 녀석이 말문이 트여 연습해온 케롤송~~
눈물콧물 폭풍 감격~~
잊혀질 않는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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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 2012-12-14 19:06:58 | ***.***.***.*** |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아이들 선물을 외출하면서 마당에 있는 개집에 숨겨두었다가, 같이 귀가해서 발견한 것처럼 호들갑 떨며 꺼내주자 애들은 그대로 믿고 개한테 감사인사를~~~
남편과 함께 재밌어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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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2012-12-14 19:30:43 | ***.***.***.*** |

어릴적 부모님과함께 색종이를 오려가면 직접 장식을 만들어서 트리도 꾸미고 방도꾸몄던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선물은 딱히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함께 준비했던 그시간이 선물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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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2012-12-14 19:57:46 | ***.***.***.*** |

어릴적 부모님이 몰래 머리맞에 놓아 두었던 선물이요...빨강색 신발에 모듬과자가 들어있던 선물인데..과자 다 먹고 그 신발 신고다니던 기억이 나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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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2012-12-14 19:58:50 | ***.***.***.*** |

기억에 많이 남을만큼 큰추억은 없지만, 요번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받고 싶은 선물은 아이처럼 인영이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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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2012-12-14 21:16:36 | ***.***.***.*** |

어릴적 소나무에 눈이 오면 항상 트리다~하고 외쳤는데..
크리스마스때 부모님께서 저녁에 설치해 놓은 트리를 보고 기뻐했던 기억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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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2012-12-14 21:48:56 | ***.***.***.*** |

신랑이랑 연애할 때 가난한 커플이라 근사한 레스토랑보다 멋진 추억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고 생각하고 이벤트를 했어요~^^
캐롤를 들으며 케익콘테스트를 해서 카스테라빵에 생크림과 견과류, 과일를 이용해서 누가 더 이쁘게 케익을 데코레이션하는지 시합해서 크리스마스 케익도 만들고 (만들면서 "내가 더 이쁘네~" 이러면서 노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ㅎㅎ)
카드도 직접 적어서 서로 속마음도 알게 되는 소중하고 재미있던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이제는 결혼해서 크리스마스 때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해요~^^
소소한 것이지만 재미있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네스홈 가족 여러분~~~ 따뜻하고 복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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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2012-12-15 00:31:44 | ***.***.***.*** |

어렸을적 집이 넉넉치 않아 크리스마스 선물은 기대도 안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날 아침 엄마가 갑자기 머리맡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놓고 간것 같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머리맡을 보니 정말 산타할아버지에게 받는 선물이 놓여 있더라구요!
그때 그 기뻤던 기억이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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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2012-12-15 01:02:03 | ***.***.***.*** |

우리딸 산타를 정말로 믿었는지 믿는 척을 했는지 초6까지 산타선물을 받았습니다. 5학년때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선물을 확인하고 다시 자는 경우도 있었지요. 중학생이 되면서 산타 할아버지는 어린이에게만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졸업시켰습니다. 올해는 한번 진짜 산타를 믿었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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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윤 2012-12-15 04:10:54 | ***.***.***.*** |

엄마품떠나기 전 마지막일지도 모를 크리스마스,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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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옥 2012-12-15 07:55:34 | ***.***.***.*** |

11년전 크리스마스때 신랑과 첫만남을 갖은거요ㅡㅡㅡㅡ그때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데 항상 크리스마트땐 눈이 오길 바래요 그때 그 기분을 느낄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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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2012-12-15 08:27:12 | ***.***.***.*** |

결혼후 첫해 겨울 눈이많이와서 군대에 눈치우러 비상소집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제가 직업군인이였거든요 ㅎㅎ
눈 열심히 치우고 오후에 남편이랑 데이트하러 나갔다가 다른사람이 만들어 놓은 커다란 눈사람 2개 옆에서 삼바리로 사진찍어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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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2012-12-15 08:30:20 | ***.***.***.*** |

크리스마스에 대한 예쁜기억들은 시골에서 자라고 교회를 다녔던 유년시절이 대부분입니다. 코질질 흘리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던 어린시절 작은 마을에 아담한 교회가 들어왔습니다. 초등 3학년 때였던것 같은데 그때부터 심심하고 별일없는 따분한 일상에 작은 재미가 생긴거지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할때면 온 마을이 들썩들썩했었어요. 옛날에는 마을에 사람들이 많아서 행사를 할때마다 리싸이틀같은 것들을 했는데 교회 크리스마스행사에서는 성극과 찬양을 한다뿐이지 같은 개념이었지요. 성극하다 대사틀렸던것, 찬양하는데 높은음 잘 못잡아서 삑사리났던것 ...... 지금 생각하닌 다 소중한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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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2012-12-15 08:44:02 | ***.***.***.*** |

어릴때..참어렵게살았는데요..크리스마스만되면아버지께서양손에치킨을사들고들어오셨어요..단칸방에서다섯식구치킨먹으면서즐거워했었죠..그땐그작은것에도감사해하며살았는데..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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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2012-12-15 08:50:27 | ***.***.***.*** |

커다란 곰인형 이요 ^^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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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2012-12-15 08:53:21 | ***.***.***.*** |

10년 넘게 제과업에서 일하느라 클스마스엔 항상 바빴는데
이젠 그만두어 올해부턴 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맘껏 느껴볼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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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2012-12-15 09:02:41 | ***.***.***.*** |

크리스마스의 아련한 기억이 없네요 나만의 추억의 하나하나가 그리울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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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2012-12-15 09:20:29 | ***.***.***.*** |

결혼하고선 매번 선물가지고 싸웠던 기억이. ㅎㅎㅎ 너무 철없던 얘기같네요..이젠 아가들이있어서인지 나름 재밌게 보낼려고해요.. 올해는 새로운 집으로 ㅇ이사해야해서 바쁠거같지만 아이들과 남편에게 새집에서 보내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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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2012-12-15 09:36:47 | ***.***.***.*** |

유치원때 크리스마스때면 재롱잔치(?)를 하는데 그때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산타복을 입은 사람한테 선물도 받고.....ㅋㅋ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기도 했는데...
지금은....크리스마스하면 " 아!!! 한살더먹는구나..." 이런생각이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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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정 2012-12-15 10:34:04 | ***.***.***.*** |

결혼전 신랑이랑 광화문 거리를 걷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그후로 크리스마스때는 시내 드라이브.
트리구경두하고 반짝반짝 너무 이뻐요. 늦은밤에 드라이브하는게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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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애 2012-12-15 11:13:23 | ***.***.***.*** |

17년전 얘기네요.
연애할 때 그 남자는... 주말마다 서울에서 제가 사는 경남으로 매번 힘든 데이트를 하러 왔었답니다.
그 해 크리스마스는 만나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아마 크리스마스 이브였나 봅니다. 그 남자가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삐삐로 연락하던 시절이었는데... 새삼 그립네요..ㅋ
암튼... 차에 올라탔더니 그 남자가 장미꽃 한다발을 내밀면서 꽃이 몇송이인지 세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세고 또 세어봐도 제 나이보다 한송이가 적더라구요.
그때 그 남자가 뭐라고 했게요~~~??ㅋ
.
.
.
.
.
다들 짐작하셨을 듯...ㅋ
"한송이는 자네야" (광주남자인데 '너"라는 말에 약간의 존칭을 섞으면 자네가 된다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완전 오글거리고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인데 그 당시의 제겐 처음 들어보는 로맨틱한 말이었답니다.
그 남자는 이제 더 이상 그런 오글거리는 멘트를 하진 않지만 그때의 추억만으로도 매번 오글거려요..ㅋ
그 남자가 지금은 제 남편이자 제 아이들이 아빠가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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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2012-12-15 12:02:20 | ***.***.***.*** |

중학교때 교회에서 밤새 모여서 예배도 드리고 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정말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 오랜만에 떠올려 본 기억이네요
그때 정말 다들 순수하고 해맑았던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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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미 2012-12-15 13:07:10 | ***.***.***.*** |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예수탄생일로 알고있잖아요
전 그날 선물받는 사람들 또 하는사람들 이해가안가는 사람중 1인입니다
넘 솔직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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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선 2012-12-15 13:37:00 | ***.***.***.*** |

크리스마스가 오면 저는 반드시 책 한권씩을 사서 읽는 것이 정해져 있스니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아서 책을 사는 것이 아니고 크리스마스가 항상 즐거울 수 만은 없는 것이였던 기억이 있네요. 그럴 때는 책이 큰 위안이 사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어제도 책 2권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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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2012-12-15 14:01:08 | ***.***.***.*** |

성인이 되고 나서 오히려 클스마스가 좀 심심하고 어릴때 클스마스가 좀더 스펙타클 했던것 같네요^^
1학년때 교회에서 클스마스하고 상관은 없었지만 갑돌이갑순이 분장하고 무용을 했던게 생각나요.
교회에 안 다니는 엄마도 그날은 동생을 업고 동네아줌마들과 교회로 왔었죠.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때 울 엄마 완전 흥분해서는 큰 목소리로 우리딸이 제일 잘했다고 다른 아줌마들한테 얘기하시는데....^^
챙피하면서도 기분좋은 뭔가 묘한 기분이었던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요즘 엄마들처럼 자기자식에게 칭찬을 그렇게 많이 안 하던 시절 ...
엄마의 그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엄마가 나를 정말 자랑스러워 하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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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림 2012-12-15 14:31:22 | ***.***.***.*** |

결혼하고나서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에 시아버님께서 손수 편지를 써서 주셨어요.
애정이 가득담긴 내용의 편지에 사고싶은거 사서쓰라시며 용돈까지 넣어주신 그 쎈쓰에 엄청 감동 받았답니다.
올해엔 제가 아버님께 감동의 선물을 드려야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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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2012-12-15 14:35:09 | ***.***.***.*** |

35년전 제가 유치원 다닐 때 산타할아버지(지금 생각하니 수녀님이 변장하신거였지요)께서 친구는 소꿉놀이세트를 선물로 주시고 제게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주셨는데, 친구의 소꿉놀이세트가 얼마나 부러웠던지...... ㅎㅎㅎ 아련한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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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봄순 2012-12-15 14:52:34 | ***.***.***.*** |

온세상을 하얗게 만든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볼이 빨갛게 되도록 눈싸움도 하고 커다란 트리를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들로 예쁘게 꾸몄던 소소한 추억들이 있기에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설레이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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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 2012-12-15 15:00:01 | ***.***.***.*** |

어릴때 받았던 인형이요..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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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2012-12-15 20:09:57 | ***.***.***.*** |

2009년 12월 24일 우리신랑에게 프로포즈 받았어요..그리고 그 다음해인 4월에 결혼했구요..
금 5돈으로 팔찌를 만들어 선물로 주었는데 왜 팔찌냐고 물으니 자기가 평생 내 손목을 잡고 함께 해주겠다면서 금이 최고라며 호탕하게 웃더군요..아이같고 순수한 남편의 모습에 결혼이란 환상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없이 살았던 신랑의 순수한 모습에 반해 승낙을 했답니다..둘 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더 닭살스럽게 살고 있고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항상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되면 프로포즈 받았던 그날의 추억의 장소인 레스토랑에가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인증샷을 찍어둡니다..해마다 늘어가는 사진들..내겐 너무 소중한 날이어서 감사한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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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2012-12-15 20:15:48 | ***.***.***.*** |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본 기억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는 어릴때 였는데, 감기가 심하게 와서 병원에 가서 엉덩이 주사 한대를 맞고 엉엉 울며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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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 2012-12-15 20:42:56 | ***.***.***.*** |

작년 크리스마스입니다..
딸아이는 아직 산타할아버를 믿고있는데..아빠산타가..깜빡증때문에..머리위에 놓고 잔다는것이...ㅋㅋㅋ
이른새벽부터 일어나서 산타할아버지가 오시지 않았다고...울음바다다 되었던..작년 크리스마스..생각납니다~~~
어떻게 되었냐구요?
세수하러간사이에 몰래 다른곳에 놔두고는 산타할아버지가 여기다 두고가셨다고..둘러되었죠~~^^

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바뿌시니깐 여기다 두고가셨다고 하니..이해를 하는 딸아이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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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우 2012-12-15 20:51:31 | ***.***.***.*** |

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깁니다..10년전..그날...ㅋㅋㅋ
부끄럽지만..혼자만의 아픔을...치질수술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하게되었요..수술이 그날밖에 안된다고해서..
어쩔수없어서 하게되었죠,,
애인이있는 친구들도..없는친구들도..하나같이..안부 전화 한통으로 떼우고는ㅋㅋㅋ입원실에 줌마환자분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게되었던..그날의 씁씁한 크리스마스가 생각이납니다...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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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2012-12-15 21:19:23 | ***.***.***.*** |

4년전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아~ 귀여운 나의 어린 친구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지..
하나씩 만들어 온 음식들 같이 나누어 먹었던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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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2012-12-15 22:12:54 | ***.***.***.*** |

전 특별한 기억이 없는데 ..ㅎㅎ
중학교때까지만해도 크리스마스트리도 매해만들었는데 요즘은 트리도 만든지 오래되고 ~
크리스마스에대한 추억이라고 해도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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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2012-12-15 23:59:31 | ***.***.***.*** |

산타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형의 집을 달라고 매일 노래를 불렀고,
아침에 일어나니 배게 옆에 얌전히 놓여있던 인형의 집을 발견하고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나중에야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란걸 알았어용~ㅎㅎ 그때의 기쁨은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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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곤 2012-12-16 01:07:17 | ***.***.***.*** |

성탄절날~~ ^^* 늘 교회에 있어서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과 모여 놀았던 기억이...
선물은 늘 과자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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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환주 2012-12-16 02:11:40 | ***.***.***.*** |

성탄절이라고 딱히 먼가 기억은 없는것 같아요. 케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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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2012-12-16 05:28:24 | ***.***.***.*** |

어린시절 저희집은 생일때 미역국에 케익있으면 최고였었지요... 선물?... 그런건 아예 몰랐었달까요... 그런데, 어느 크리스마스때엔가 아빠가 빨간 플라스틱 장화안에 과자가 들은 선물세트를 삼남매 갯수만큼 사가지고 오셨었어요...

제일 막내인 저는 과자를 다 빼먹고 빨간 플라스틱 장화를 신고 방안을 돌아다녔었지요... 언니와 오빠는 발이 들어가지 않았기때문에 저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였었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어떤 과자가 들어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빨간장화를 신고 방안을 돌아다닌 기억만 지금도 아련하네요... 그때 그시절로 돌아갈수 있다면하는 생각이 너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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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령 2012-12-16 07:34:29 | ***.***.***.*** |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동경으로 갔어요 일겸해서 갔었는데 동경에 디즈니랜드에 갔었지요
정말 신천지였어요 크리스마스에 맞춰서가서 사람도 무척많았지만 백설공주 피터팬 미키 미니 마우스 ..그리고 가장무도회
보이는것마다 다 환상이었어요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가보고싶습니다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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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2012-12-16 10:42:58 | ***.***.***.*** |

아이스크림 케잌이 기억이 많이 나요.ㅎㅎㅎ
저는 삼남매를 두었는데요.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면 모자같은 선물을 주잖아요.
그거 3개 받을거라고 3년 내낸 크리스마스때는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러갔던 기억이나요.
마지막으로 사러 갔던게 제작년 크리스마스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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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2012-12-16 10:48:29 | ***.***.***.*** |

전 어린시절엔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한 추억은 없어요
성인이되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부턴 조촐한 데이트 정도?
이젠 엄마가 되어 저희 딸에게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싶어요
이게 생각처럼 잘 될진 모르겠지만^^;
이번크리스마스엔 나름 집안분위기를 바꿔봤답니다 트리랑 장식품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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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 2012-12-16 10:51:44 | ***.***.***.*** |

둘째아이가생겼다는기쁜소식을알게된게...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
정말큰선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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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난주 2012-12-16 11:11:54 | ***.***.***.*** |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밤새도록 걸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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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2012-12-16 11:52:53 | ***.***.***.*** |

항상 혼자였던 기억이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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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2-12-16 14:49:23 | ***.***.***.*** |

★ 2년전,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가 5살 크리스마스를 맞으며,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인식하고,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24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산타 행사를 하고 있는 동안 미리 주문해두었던 풍선을 직접 불어(손기구를 이용했는데, 며칠간 팔을 못썼다는.. ㅠㅠ) 일일이 양면테잎으로 천장에 빼곡히 붙여주고 (약 6~70개 정도는 붙였다는~ -_-;;) 크리스마스 리스며, 트리며, 온갖 장식들로 집안을 완전 크리스마스로 꾸며놓고, 파티 음식 준비해두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가 문을 연 순간 그 좋아하던 모습~ 바로 그 미소가 제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죠!! 친하게 지내는 옆집 언니랑 이모도 초대하고, 아빠들도 돌아와 두 집이서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던 그 기억이 가장 맘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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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2012-12-16 15:10:06 | ***.***.***.*** |

크리스마스라고 딱히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늘 크리스마스는 이상하게 기분이 설레고 들뜨네요.
종교를 떠나서 축제같은 느낌의 성탄절, 항상 지금처럼 잔잔한 즐거움이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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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2012-12-16 15:25:00 | ***.***.***.*** |

집에서 엄마와 함께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꾸민 크리스마스 파티 엄청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요
늦은 밤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잠을 청하지 못하였던 기억
우리가 꾸민 트리아래 엄마,아빠가 준비한 선물과 편지로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올해는 제가 일을 해서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할거 같아 정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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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옥 2012-12-16 15:42:38 | ***.***.***.*** |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친구가 떠오르네요
중학교때 단짝 친구였는데
세월이 많이 지나서 지금은 소식도 모르고 얼굴 본지도 오래되어 많이 궁금합니다
꼭 이맘때가 되면 그 친구가 더욱 그리워 집니다

"친구야! 잘 살고 있는거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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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2012-12-16 15:54:48 | ***.***.***.*** |

저는 크리스마스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겨울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에 캐롤, 장식들, 눈, 트리까지. 항상 설레는 매년 가족들과 함께 보내던 크리스마스가 대부분이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3년전 처음으로 여행갔던게 기억나요^_^ 벨기에와 네덜란드로 떠난 3박 4일 기차여행. 우리의 첫 여행지이자 첫 크리스마스 추억이네요.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새록새록 떠올라요. 다시 가고 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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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2012-12-16 16:52:28 | ***.***.***.*** |

스페셜한 크리스마스는 기억에 없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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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2012-12-16 17:06:09 | ***.***.***.*** |

모니모니 해도 첫사랑 그 이가 주었던 귀걸이 반지 셋.....
비싼건 아니지만 지금도 간직하고 있지요...볼때 마다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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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2012-12-16 18:05:45 | ***.***.***.*** |

어릴때 교회에서 연극연습하고 처음 신어본 스타킹 난로에 대었대가 화라락 타버린 기억이...ㅋㅋ잊혀지질 않는걸 보니 참 재미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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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2012-12-16 19:27:03 | ***.***.***.*** |

어릴 때 눈이 소복이 쌓인 장독 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죠^^ 산타는 엄마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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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순 2012-12-16 19:33:25 | ***.***.***.*** |

엄마가 못 나가게해서 집에 콕 박혀서 뒹굴뒹굴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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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2012-12-16 19:39:18 | ***.***.***.*** |

교회에서 과자 주는거나 좀 먹다가 TV에서 해주는 크리스마스 특집영화 좀 보다가 어영부영 하루 다 가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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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 2012-12-16 19:40:33 | ***.***.***.*** |

양말선물 받은 기억만 있네요 다른 기억이 없는건 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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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2012-12-16 19:42:23 | ***.***.***.*** |

남친한테 빨간 목도리 선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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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2012-12-16 19:43:53 | ***.***.***.*** |

전날 회사에서 나눠준 케익먹고 뒹굴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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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진 2012-12-16 19:45:31 | ***.***.***.*** |

술 많이 먹고 하루종일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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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2012-12-16 19:49:06 | ***.***.***.*** |

나홀로 집에 영화만 지겹게 보고 먹고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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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은 2012-12-16 20:03:10 | ***.***.***.*** |

가장 기억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초등학교 4학년때 부모님이 사주셨던 문학전집이네요
책읽고 글쓰는거 참좋아했지만 집이 그렇게 넉넉치 않아서 항상 학교도서관이나 친구집,, 친척집에 다니면서
책을 빌려읽었었어요 그때 큰맘먹고 사주셨던 책들을 정말 낡아서 표지가 다 떨어질정도로 읽었었는데..
추운 겨울날 아침 일어나보니 책장 가득 차있던 책들이 아직도 생각하면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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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2-12-16 20:06:47 | ***.***.***.*** |

술먹고 26일로 쩜프하고 싶네요
ㅜㅜ
아아 외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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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경 2012-12-16 20:40:41 | ***.***.***.*** |

ㅎㅎㅎㅎ~옛날엔 과자 선물셋트죠!
커다~~~~란 종이 박스에 가지가지 들어있는 과자며 카라멜 사탕!!!!
우와~~~정말 그 상자를 받으면 얼마나 기뻤었는지...ㅎㅎ
지금 생각해도 그냥 막 웃음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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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이 2012-12-16 20:40:52 | ***.***.***.*** |

17살때..아버지께서앵무새를사주셨어요..그게참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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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2012-12-16 21:18:03 | ***.***.***.*** |

ㅋㅋㅋ 갑자기 생각났네요
진짜 어릴적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셨던것 같은데
제가 밤 중에 자다가 일어나서 부모님이 포장하는 걸 본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당황하셨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는 어떻게 됬는지 기억은 잘 안나고 그냥 자다 깨서 본 것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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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미 2012-12-16 21:53:45 | ***.***.***.*** |

95년도 내 나이 스물둘...남자친구와 롯데월드에서 엄청 많은 인파를 헤치면 다니던 기억...한시간 넘게 기다려 바이킹을 타며 아직은 조금 어색한 사이라 모르는 옆사람에게 너무 무서워 기댔던게 생각나네요.후훗..지금 생각하니 넘 풋풋한 사랑인데...그남자랑 아이낳고 사니 십여년 살다보니,저녁엔 또 뭐해먹나 그런 대화뿐이네요...하지만 추억과 현실을 공유하는 사이라 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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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2012-12-16 23:13:46 | ***.***.***.*** |

왠지 특별한 날...항상 케잌과 함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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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12-12-16 23:18:38 | ***.***.***.*** |

06년도 크리스마스때,
부산살던 제가 서울로 취직하고 첨 맞았던 크리스마스인데
아는 사람도 없고 가족도 없는 곳에서 작은 원룸에서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야하는 쓸쓸한 크리스마스였어요
근데 제일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이브에 깜짝 서울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못해본 서울 구경도 하고 엄청 많은 인파속에서 밀려서 움직여도 보고
화려한 루미나리에 조명전시도 보고, 따뜻한 겨울 옷도 같이 사러다니고,
집에 돌아와서 같이 케익도 나눠먹고 옛 이야기도 하면서 엄청 따뜻하게 보냈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낯선 서울에서 외롭고 쓸쓸할뻔한 크리스마스를 너무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준 그친구도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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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2012-12-17 00:48:12 | ***.***.***.*** |

크리스마스때는 언제나 집에 있었네요ㅡ;
부모님이 그런 날을 챙기시는 분들이 아니셔서 트리를 사려고 해도 집 어지럽힌다고 못사시게 하셔서.
어릴때 혼자 색종이를 사서 동그랗게 잘라서 연결하고 제 책상 위 책꽂이에 붙여놓고 혼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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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2012-12-17 01:33:28 | ***.***.***.*** |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올때가 가장 기억에 낭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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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옥 2012-12-17 07:29:08 | ***.***.***.*** |

어렸을때 종합 선물 셋트를 받았던 기억이 나요 ~
맛있는 괴자가 한상자 ~~~
최고의 선물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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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애 2012-12-17 08:33:25 | ***.***.***.*** |

결혼하고 처음 맞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기름이 거의 다 떨어진 티로를 타고 가다가 큰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중 차가 멈췄어요. 신랑은 주유소가 근처에 있다고 기름 사러 간다고 가고 저 혼자 티코 옆에서 다른 차들을 수신호로 먼저 가라고 하던 일이 있었는데 절대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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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2012-12-17 08:54:34 | ***.***.***.*** |

첫 세례받고 가족들이랑 같이 미사 보고 돌아올때... 가장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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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일 2012-12-17 09:34:25 | ***.***.***.*** |

딸아이가 대학입학할때 손수 만들어주었던 털실 목도리가 최고의 선물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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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2012-12-17 09:36:04 | ***.***.***.*** |

눈오던날 여자친구가 줬던 목걸이 었던거 같네요 지금은 와이프가 되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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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2012-12-17 10:01:42 | ***.***.***.*** |

멋진 크리스마스였지만, 우리 커플은 뼈아픈 기억이 있네요~ㅎㅎ
크리스마스... 그냥 다른커플들처럼 영화관에 갔어요~ 나름 크리스마스 이브 심야영화를 본거에요^^
기분좋게 나와서 차를 몰고 영화관을 나왔는데..쐐~~~한 느낌.... 차에 펑크가 난거에요 ㅠ.ㅠ
마티즈 산지 얼마안됐을때라서 안에 구비해둘 장치도 없고.. 심야영화보고 나오니 2,3시인데 문 연 정비소도 없고...
완전 바람이 다 빠진타이어지만 이리저리 수소문하다가, 보험 부를 생각도 못하고..... 눈에 환하게 보이는... 곳으로..갔어요~
소방서였어요! 투철한 소방관 아저씨분들이 제 스페어 타이어로 깔아끼워 주셨어요~~ 아공~~
너무너무 감사한 소방관님들~
집으로 가는길.. 소방관 아저씨들이 다 하시고 마지막에 보험사 전화하면 될걸... 한 마디에 울 남친은 입이 합죽이 됐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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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2012-12-17 10:06:07 | ***.***.***.*** |

초등학교 6학년 때 쯤인가..
일찍 철이 들어버려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기 어려운 집안 환경을 익히 알고 있을 때였죠..
선물을 준비할 여유가 안됐던 아직 어린 동생들이 언니의 크리스마스를 멋지게 꾸며주고 싶었는지..ㅎㅎㅎ
머리 맡에 꼬깃꼬깃 접은 편지도 써놓고, 이불 주변에 색종이로 만든 눈도 뿌려주고..
자는척 하면서 다 지켜봤었는데,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이 행복하고 뿌듯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이십여 년이 지났어도 그 때만큼 소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또 있을까 싶을만큼 소중한 추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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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2012-12-17 10:17:23 | ***.***.***.*** |

어렸을적에 교회 언니 오빠들과 크리스마스케롤 부르며 함께한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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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2012-12-17 10:18:54 | ***.***.***.*** |

시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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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2012-12-17 10:22:36 | ***.***.***.*** |

대학졸업하고 첫 크리스마스때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가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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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 2012-12-17 10:26:30 | ***.***.***.*** |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인에게 까페를 빌려서 친구들과 파티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명 정도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회비로 5만원씩 걷고,맛있는 음식 떡볶이,피자,아이스크림케잌등 한가지씩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왔어요 밤새 게임도 하고 벌칙으로 술이나 음료를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친한 친구 한명씩 대리고 오기로 해서 모르는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결혼전이었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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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2012-12-17 10:26:48 | ***.***.***.*** |

3년 전 크리스마스때 전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지만 공부도 해야했던 터라,,ㅠㅠ

결국 밤에 만나서 저녁먹고 카페에서 같이 있다가 12시까지 함께 보냈죵,ㅎㅎ
하루 온종일 같이 하고 싶었지만 공부해야 하는 날 위해 배려해준 남자친구~~ 덕분에 시험에 합격도 하고
지금은 남편이 되서 올해는 부부로서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겠네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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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2012-12-17 10:55:33 | ***.***.***.*** |

결혼전 남푠이랑 자우림콘서트가기로하고 제 회사 앞에서 기다리다 계속 늦어져서 대판싸우고 안갔어요 ... 말도 안되는 오해하고...아까버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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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하 2012-12-17 11:39:44 | ***.***.***.*** |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모님이 크리스마스이브 밤에 동생들과 자고 있으면 머리맡에 선물을 놓아주셨어요.
이브날이면 선물 받을 생각에 잠이 쉽사리 자지지 않더라 구요.
크리스마스날 눈이 번쩍 떠지면서 머리 위로 손을 뻗어 더듬다 보면 탁! 선물이 걸리고 재빨리 몸을 일으켜 선물을 안고 포장지를 뜯을 때의 기분은 정말 행복 그 자체입니다.
이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란 질문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우다보면 선물이 뜯기고 인형, 과자선물세트, 장난감, 시계 등이 놓여있었어요.
지금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왜 이리 두근거리는지...
아이를 낳으면 꼭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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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2012-12-17 11:40:11 | ***.***.***.*** |

전 결혼하고 신혼여행중에 크리스마스였어요...
파리에서 크리스마스 아침에 남편이 써준 카드와 함께 한 아침식사가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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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득 2012-12-17 12:19:02 | ***.***.***.*** |

울아들 유치원시절. 선물을 맡겨놓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집으로 선물을 전달해주셨던 적이 있었죠.
넘 갖고 싶어하던 변신로봇을 산타할아버지가 초인종 누르고 배달해 주셨는데, 아이가 맑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생이 되는 아들에게 지금 물어보면 머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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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이 2012-12-17 12:28:17 | ***.***.***.*** |

아이들 어렸을적에 색종이로 고리만들어서 크리스마스장식 하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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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2012-12-17 12:35:33 | ***.***.***.*** |

어릴적 아버지가 사주신 카세트 테잎이 생각나네요 요즈음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당시에 형편이 여유롭지 않았던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버지의 유일한 선물이였어요..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행복한 얼굴로 아주 좋아하며 감사합니다 하구선 받았을텐데 말이죠..
왜 그땐.. 선물이 낯설었던 제가 마음속으로 좋아하면서도
부끄러워 내색한번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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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연 2012-12-17 12:40:16 | ***.***.***.*** |

크리스마스가 되면 교회에서 즐겁게 지낸게 생각이 나네요.
교회샘이준 선물이 그땐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성경책이랑 문구류받을때면 마냥좋았었는데....
지금은 챙겨줄 입장이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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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2012-12-17 13:06:35 | ***.***.***.*** |

7살 크리스마스이브에 받았던 롤케잌이 생각나네요..
이게 긴가민가하면서도 마법같은 산타선물이라고 믿었던 마지막 선물인것 같아요..
이제 생각해보니 저 학교들어가기전 추억되라고 사주신듯해요..
크지않은 집에 4남매키우고 조부모님 모시며 알뜰하게 사시던 울엄마와 무뚝뚝 상남자 경상도 싸나이 아버지가 많이 생각해주신거지요..^^
자다가 일어나서 아버지 퇴근하실때 같이 들어온게 분명한 케잌을 동생들과 눈은 반쯤 감고 먹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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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2012-12-17 13:15:30 | ***.***.***.*** |

옛날에~~~~~~~~~~~~~큰 아이가 29살이니까...29년전 크리스 마스 이브였지요,
우리는 신촌역부근에 살았는데,가난한 신혼이었어요,그날은 오천원짜리 한장도 없어서 그냥저냥 이브를 넘길 참이었는데
눈 밝은 울 신랑!깜깜한 가로등밑에서 오천원짜리 지폐를 줍더라구요.참나,같이 가던 나도 못 봤는데...그 돈으로 뭘 했던가?
아! 치킨집가서 치맥파티했었던 같아요.
우리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준 건 산타가 아니라 하늘이시겠죠,ㅎㅎ 우린아이들이 아니니깐요..그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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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숙 2012-12-17 13:26:36 | ***.***.***.*** |

연년생이라 큰아이가 조금 일찍 어린이집에 가게 되었어요... 큰아이를 위해 서점에서 인형만드는 책을 사서 열심히 꼬매고 뜯고~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바느질의 매력을 알게되고 이렇게 네스홈까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조금은 어설프지만 특별하고 세상 하나밖에 없는 인형... 지금은 산타할아버지 대신 엄마, 아빠가 선물을 준다는 걸 알게 되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 인형은 아직도 좋아하고 이뻐하네요....잠시 잊고 있었는데 미소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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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12-12-17 13:37:26 | ***.***.***.*** |

크리스마스라고 딱히 기억나는 서프라이즈한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요. 성탄절이니까요. 예수님이 오신날이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큰 에피소드고 이미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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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2012-12-17 14:51:00 | ***.***.***.*** |

작년 크리스마스때 솔로인 친구와 같이 간 부산 여행- 겨울 바다도 보고... 나름 좋았어요. 그날이 떠오르네요. 올해는 공연을 보면서 지낼 거 같아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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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미 2012-12-17 15:24:11 | ***.***.***.*** |

빠지지 않고 와주셨던 산타할아버지^^* 중학생이 되니 안오시더라구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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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2012-12-17 15:38:04 | ***.***.***.*** |

초등학교때까지 집에 트리를 장식했었는데 엄마랑 같이 별달고 했었던게 참 좋았어요~
밤에 반짝반짝 불을 켜놓으면 그 덕분인지 따뜻한 겨울로 기억되고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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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희 2012-12-17 16:53:13 | ***.***.***.*** |

자녀와 남편과 함께 먹는 저녁 식사-
거실 창 안으로는 커다란 트리...
별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날따라 더 따스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이젠 아이들도 커서 함께 보낼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함께한 성탄절 기억이 떠올라 몇 자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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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2012-12-17 17:04:13 | ***.***.***.*** |

크리스마스날 저는 김장해요ㅠㅠ
어머니가 다리수술을 하셔서 크리스마스날 시월드랑 김장하기로 햇어요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 마스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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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2012-12-17 17:14:17 | ***.***.***.*** |

작년크리스마스.. 결혼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는 둘이 아닌 셋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서
기뻤던 ㅋㅋㅋㅋㅋ
신랑하고 근사한곳도 가고...우리아기와 함께해서 모든게 특별했던 크리스 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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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혜 2012-12-17 17:29:10 | ***.***.***.*** |

클스마스는 일하는 날?
방송일에는 모두쉬는날이 나의 쉬는날이 될 수 없기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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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분남 2012-12-17 18:53:48 | ***.***.***.*** |

트리는 꺼내놓고 아직 장식도 안하고,,
이제는 두딸들 선물로 고민하는 크리스마스네요^^
초2딸이 언제까지 엄마 산타를 믿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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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재 2012-12-17 19:28:28 | ***.***.***.*** |

저는 매년 크리스마스때 마다 일을 했었던것아요.
두 자녀를 키우느라 거의 쉴틈이 없었던것 같네요.
하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편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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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2012-12-17 20:37:54 | ***.***.***.*** |

중,고등학교때...교회 다닐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새벽송이란거 돌았어요~
요즘도 새벽송돌고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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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정애 2012-12-17 20:45:53 | ***.***.***.*** |

크리스마스땐 항상 카드를 직접 그리고 만들어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보내던 기억이나네요
항상 중고등학교 땐 입체로 만들어서 보내주곤했는데 그 마저 추억으로 남았네요
다들 제가 만들어준 카드에 감동 받았었는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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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 2012-12-17 21:31:51 | ***.***.***.*** |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기억이 별루 없는지라...
대신 고등학교친구가 십년넘게 꼭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줘요.
이번카드도 벌써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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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미 2012-12-18 00:06:22 | ***.***.***.*** |

학교다닐때 크리스마스 카드 받던때가 생각나네요~
그땐 직접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잘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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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연 2012-12-18 00:11:02 | ***.***.***.*** |

어릴적 하모니카를 선물 받았는데 완전 감격했죠.
형제가 많다보니 온전한 내꺼는 별로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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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영 2012-12-18 00:13:33 | ***.***.***.*** |

에피소드라기 보단... 아이들이 어렸을땐... 저와 남편이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를 사주고 놀아주고 놀러다니고. 했네요..
지금도 별반 달라진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피아노학원을 다니면서...작년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축하하는 피아노를 쳐 주겠다고... 제대로 맞지도 않는 띵똥땡을 쳐가면서 저와 저의 남편을 흐믓하게 한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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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 2012-12-18 01:01:41 | ***.***.***.*** |

아직 어렸을때 순수했던 그 시절 ㅋㅋ 아빠가 산타인줄 몰랐던 그때의 선물들이 생각나네요^^;;
나도 그땐 참 순진했는데..ㅡ,ㅡ;;
아..어렸을때가 좋았어요 ㅋㅋ 선물도 꼬박꼬박 받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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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2012-12-18 01:19:21 | ***.***.***.*** |

30년을 넘게 살았는데 아직 크리스마스 하면 딱 하고 떠오르는 에피소드도 선물도 없네요;;
갑자기 서글퍼지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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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자 2012-12-18 08:05:27 | ***.***.***.*** |

신랑과 보냈던 첫번째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요~~~
한번도 한 적 없었던 크리스마스 파티였거든요^^
케잌도 먹고,
저만한 곰돌이를 안고 다니느라 길바닥에서 신랑이 많이 부끄러워했었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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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영 2012-12-18 08:59:25 | ***.***.***.*** |

아직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고있던 그때
잠결에 아빠가 내 양말에 돈을 넣고 있는 장면을 봤을때ㅋㅋㅋ
아빠도 바쁘셨는지 선물을 준비못하고 급한마음에 돈을 넣고 계시더라구요ㅋㅋ
산타가 아빠였다는 사실에 실망하면서도 돈으로 내가 갖고싶은걸 가질수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던
오묘한 크리스마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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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12-12-18 09:53:49 | ***.***.***.*** |

혼자 있었던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그리 기억에 남는 클스가 없던거 같아요..
그런데 헤어졌던 슬픈 기억만 남는건 무엇때문일까요??
기뻤던 기억은 하나도 안남는데..슬픈기억만 나는 내가 너무도 싫은데..요..
왜 그런건지..정말 묻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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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2012-12-18 09:59:31 | ***.***.***.*** |

작년에 사랑하는 친구와 홍대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커플 지옥... ^ㅡ^ 하지만 나름 의미있고 좋았어요. 사람 넘 많아서 놀라기도 했구요. 늘 성탄절에는 집에만 있어서 이런 풍경 잘 몰랐거든요. ㅠ-ㅠ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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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2012-12-18 10:31:15 | ***.***.***.*** |

크리스마스하면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한 40년전 얘기지요..^^
우리집은 그리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여서 매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챙기지 않았어요..
70년대라 그리 다들 형편이 좋지 않았을거에요..
맏이인 제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크리스마스였어요..
한방에 동생들과 자고 있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잠이 깨였는데..
동생들과 제 머리맡에 선물이 있더라구요..
저는 초등학교 가방이 있고 동생머리맡에 마론인형이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마론인형이 하도 예뻐서.. 동생과 선물을 바꿔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잤어요..^^
저도 인형을 갖고 싶었거든요..아침이 되어 결국 엄마한테 혼나고 동생과 싸우고...
정말 슬픈 크리스마스였더랬어요..
지금 저는 우리아이들에겐 충분한 선물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슬프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줄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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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2012-12-18 11:14:19 | ***.***.***.*** |

지금 제 나이가 서른일곱.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던 그 시절 처음 받았던 선물이 종합선물세트였어요. 크리스마스날 아침 머리맡에 선물이 있었거든요.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였어요. 연필, 지우개, 공책, 초코파이, 과자... 아빠랑 엄마가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머리맡에 두셨죠. 지금 두분은 일흔을 바라보고 계셔요. 이쁜 추억 많이 만들어주신 두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부모님께 배운 사랑, 저희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 갑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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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2012-12-18 11:22:00 | ***.***.***.*** |

48색 크레파스요~ㅋㅋ
은색 금색도 들어있는 48색 크레파스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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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 2012-12-18 11:54:49 | ***.***.***.*** |

이번에 쫌 땡겨서 자동차 선물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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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욱 2012-12-18 11:57:25 | ***.***.***.*** |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던 어린시절 아침에 머리맡에 있었던 동화책 한권...
선녀와 나뭇군 동화책을 잊을 수 없네요...
지금같은 하드커버가 아닌 얇고 누런 종이에 흰백의 그림과 글씨로 적혀있던 동화책이었지요...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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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주 2012-12-18 12:29:02 | ***.***.***.*** |


아버지 생신이 크리스마스
항상 가족과 아님 친척들이 오셔서 보냈는데......
아직도 선물은 내가 모르는 것을 받는다는 기대감과 궁금증으로 뭐든 좋다
날 좋아한다는 우정편지가 내 가슴을 뜨겁게 했던 선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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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2012-12-18 12:44:50 | ***.***.***.***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쥐어짜도 없네요 엉엉 ㅠㅠ
결혼해서 세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이런날 의미를 두지 않지만 올해는 기억에 남도록 의미있게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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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2012-12-18 13:10:48 | ***.***.***.*** |

작년 크리스마스에 돌이 지난지 얼마안된 아이와 케익에 초 켜놓고 같이 노래부르며 박수친게 생각나네요.
뭐가 좋은지 같이 박수치며 뭐라뭐라 알아들을수 없는 노래를 하던 모습이 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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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헤정 2012-12-18 15:08:44 | ***.***.***.*** |

제작년 식구들과 온천여행가서 노천온천에서 논것~~
어디든 즐거웠겠지만 뜨뜻한 온천에 앉아 밤하늘 바라보는거 꽤 괜찮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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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2012-12-18 15:15:55 | ***.***.***.*** |

산타할아버지를 믿었던 어린 시절 때
자고 일어나니까 갔고 싶어 했던 선물이 머리 맡에 있어서 엄청 좋아라했던 기억이 나요~~
인상이 깊어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저는 장난감 성을 동생은 로봇을 보며 엄청 행복했었는데...
이미 많이 커버린 터라 선물은 생각도 못하지만 가끔식은 어릴적의 크리스마스가 그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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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란 2012-12-18 15:21:25 | ***.***.***.*** |

국민학교 5학년 때, 크리스마스 때 부모님의 외출 후 사다주신 손가락 빠는 인형!
그 선물 받고 무척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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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현 2012-12-18 16:31:24 | ***.***.***.*** |

크리스마스~~~
역시 양말 걸어놓고 졸리지도 않은 잠을 자며 산타할아버지 선물 기다리던...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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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운 2012-12-18 17:18:04 | ***.***.***.*** |

지난해에 우리가족모두가 함께 갔던 크리스마스캠핑~~~!
역시 겨울의 묘미는 난로앞에 모여앉아 군고구마와 달고나.....쿄쿄~
작년 기억들하시는지..?...화이트크리스마스였죠~!
텐트안에 설치한 트리와 펑펑 쏟아져내리던 하얀눈이 제대로된 크리스마스를 할수있게 도와줬네요.....
비닐포대를 이용해 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며 아이들과 함께 잊을수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낸뒤로 다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되었어요....
올해에도 저희 가족은 크리스마스캠핑을 갑니다.....부러우시죠~?!~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네스가족 여러분들도 추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서로 바래봅니다......
남편이 저희에게 해준 가장 뜻깊은 선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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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운 2012-12-18 17:18:04 | ***.***.***.*** |

지난해에 우리가족모두가 함께 갔던 크리스마스캠핑~~~!
역시 겨울의 묘미는 난로앞에 모여앉아 군고구마와 달고나.....쿄쿄~
작년 기억들하시는지..?...화이트크리스마스였죠~!
텐트안에 설치한 트리와 펑펑 쏟아져내리던 하얀눈이 제대로된 크리스마스를 할수있게 도와줬네요.....
비닐포대를 이용해 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며 아이들과 함께 잊을수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낸뒤로 다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되었어요....
올해에도 저희 가족은 크리스마스캠핑을 갑니다.....부러우시죠~?!~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네스가족 여러분들도 추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서로 바래봅니다......
남편이 저희에게 해준 가장 뜻깊은 선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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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리 2012-12-18 17:23:46 | ***.***.***.*** |

초등학교1학년땐가.. 그때까지도 믿었던 산타의존재....
그날밤 아빠가 선물 놓으러 들어오시는데 부시럭 거리는 소리때문에 눈이
마주쳤던 기억이... 그때 아빠의 표정은 벙쪄있었고;ㅁ;...
그때 동화책 여러권을 선물로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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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2012-12-18 18:03:19 | ***.***.***.*** |

전화만 걸줄 아시고 휴대폰이 익숙하지않던 아빠께서 돋보기를 쓰시고 한자한자 따뜻한 말씀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라고 문자로 보내주셨던 10년전 크리스마스 이브날 정말 감동이었어요...
사업으로 늘 바쁘신 아빠는 전화도 잘 하지않던 분이셨는데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고 모인 자리에서 생각치도 못한 아빠의 문자에 저는 펑펑 울어버렸답니다...
영문을 모르는 친구들은 당황했고 부보님과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재미없다고 모진말하고 나와버린 제겐 감동과 죄송스런맘이 너무 컸어요...
마음을 추스리고 간단하게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고 아빠가 좋아하시는 생크림 케익을 사서 얼른 집으로 갔죠...
서먹하고 어색한 사이었는데 그 문자로 아빠의 맘을 알게되었고 아빠와 지금까지 다정한 부녀사이로 남게되었답니다~~
지금은 결혼하고 애기들과 남편과 보내야하는 크리스마스지만 미리 아빠 엄마께 전화 한통 해야겠어요~~ 시간을 내어서 몰래 깜짝 찾아갈까 싶기도하구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하얀 생크림 케익을 사들고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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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 2012-12-18 19:43:19 | ***.***.***.*** |

수능을 보고 난뒤에 맞는 1995년도의 크리스마스이브밤에 그때는 딱히 할일 없었어요...당연 남자친구도 없고 라디오에서 김현철의 연극이 끝난후가 나오는데 괜시리 슬퍼져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아직까지 그 감성이 남아있을까요? 그때가 그리워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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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012-12-18 20:10:04 | ***.***.***.*** |

고양이요^^ 크리스마스 때 처음으로 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웠어요 아직도 제 곁에 있는 사랑스러운 우리 가족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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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2012-12-18 21:16:01 | ***.***.***.*** |

결혼전까지 크리스마스날에도 헬스장에서 운동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ㅎㅎ
참! 코치님이 시켜주신 피자랑 함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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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2012-12-18 21:41:55 | ***.***.***.*** |

특별이 좋은 기억이 없네요..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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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숙 2012-12-18 22:01:10 | ***.***.***.*** |

산타할아버지께 매일 짐보리 맥포머스 선물해달라고 기도하는 울아들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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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란 2012-12-18 23:10:43 | ***.***.***.*** |

특별히 크리스 마스때 뭘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다만 언젠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나?
막내이모가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시고 임신을 하셨는데 임신 중독증에 걸려 상황이 좋지 않아 엄마와 함께 이모가 계시는 부산으로 간 기억이 있네요.
어린나이에 그게 무슨상황인지 어떤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날 외삼촌께서 새하얀털에 빨간 산타모자를 쓴 커다란 인형을 사주셨던 일이 살면서 이맘때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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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2012-12-18 23:22:30 | ***.***.***.*** |

크리스마스날 저는 10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부모님에게 충격적인 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넌 이미 다컸다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더이상 주지않겠다는 통보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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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수 2012-12-18 23:32:46 | ***.***.***.*** |

크리스마스 선물은 받아보지못한것같아요.왠지 슬프네요.올해는 선물을 괜히 받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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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화 2012-12-19 00:03:49 | ***.***.***.*** |

5살 조카를 델고 자는데...산타할아버지 오는거 보겠다고 안자겠다는 걸 달래고 달래서 재웠더니...
담날 이모땜에 산타할아버지 못봤다고 엉엉 울고불고...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이모들 붙잡고 큰이모 밉다고...ㅠ.ㅠ
그후로 클쑤마쓰전날엔 조카들 안델구잔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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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2012-12-19 00:05:15 | ***.***.***.*** |

눈이펑펑오는날~
크리스마스 축제가 무르익을때쯤 남자친구가 슬며시 꺼내주던 반지가 기억에남네요.
그이후로 7년이지나 남자친구는 저의 남편이되었고 지금은 아들하나 딸하나낳고 잘살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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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12-12-19 00:06:01 | ***.***.***.*** |

일곱살인가 여섯살인가 머리맡에 놓여있던 미미인형 정말 그전부터 가지고 싶다고 노래불렀던 기억
헉 제가 일곱살일때도 있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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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아 2012-12-19 00:06:27 | ***.***.***.*** |

가장큰 에피소드는..음 작년에..눈에넣어도 안아플..아가가태어난거에요..예정일보다 조금일찍태어나서 아주 작고 여리게..호호불어가며 키우고있는중입니다..그때 태어난 우리아가 제일큰..그리고 제일감동적인 선물인거같아요^^ 잘커주고있는것만으로도..감사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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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2012-12-19 00:18:09 | ***.***.***.*** |

어린 조카의 손때 묻은 오밀조밀 크리스마스카드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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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2012-12-19 00:23:56 | ***.***.***.*** |

어릴때 자다가 쉬마려워서 깼는데 선물이랑 편지랑 놓고가는 아빠와 눈이 마주쳤다는..^0^ 자다가 동생 깨워서 선물 뜯어봤었죠..ㅎㅎㅎ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그림도구였었는데..아빠의 선물 영향으로 전공을 미술로 할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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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영 2012-12-19 00:26:06 | ***.***.***.*** |

아이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행사가 있어서 집에서 몰래 유치원에 선물을 미리 보내야했었어요..
선물을 준비해서 아이가 눈치못채게 신문지로 한겹 더 감싸서 무사히 선생님께 전달했는데
행사당일아침...아이가 신발신고 집을 나서면서 제게 귓속말을 하고 가더라구요..
"엄마..오늘 오는 산타 할아버지말야..사실은.우리유치원 총무선생님이더라.내가봤어!!.."
...아...순간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멍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날 오시는거니까 걱정말라고 안심시키느라 진땀을 뺐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선물을 한개더 준비해야 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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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혜 2012-12-19 00:35:53 | ***.***.***.*** |

2006년 크리스마스이브날이였어요
지금 우리신랑과 만나고. 첫 크리스마스인데. 교회를 다니는 신랑이 교회를 가야되서 못만난다는거에여
그냥 깜짝놀래켜주려고한줄알았는데 진짜 교회에 갔었더라구요
어찌나 서운하고 화가나는지 혼자 울고있는데 신랑이 예배중간에 나온거같더라구요
늦은시간이라 아무데도못가고 아무것도 못해서 아직도기억에남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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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의 2012-12-19 00:56:30 | ***.***.***.*** |

어렸을때 머리맡에 놓여있던 곰인형이요.. ㅎ 굴뚝도 없는데 산타가 어떻게 왔나~하고 엄청 궁금했던 기억이 나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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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2012-12-19 01:46:13 | ***.***.***.*** |

어릴적 부모님께서 산타인걸 아직 몰랐을 때 크리스마스날 아침엔 항상 창문이 열려있고 머리맡에는 선물이 놓여져 있었어요. 산타를 보려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졸리는 눈을 비비면서 잠들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항상 잠들어버리곤 했던 추억이 있네요.^^ 지금도 부모님은 매일 산타같은 존재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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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희 2012-12-19 01:54:46 | ***.***.***.*** |

어릴적 교회가면 라면땅과자를 준 적 있었죠 ~! 그뒤부터 교회를 쭉 나가게 되었고 첫사랑도 거기서 만나게 되었지요.크리스마스엔 라면땅과 함께 찾아온 첫사랑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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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 2012-12-19 09:20:19 | ***.***.***.*** |

몇년전 아이들이랑 스케이트 타고 밤 늦게까지 빵집과 카페 순례하며 보냈던 기억~
요즘도 크리스마스 이브면 동네에 카페나 음식점을 돌며 즐겁게 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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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화 2012-12-19 10:18:27 | ***.***.***.*** |

초딩 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머리맡에 놓인
금사가 섞인 고무줄 머리끈, 저는 보라, 여동생은 핑크
둘이 다투지 말라고 ㅋㅋ;; 늘 같은 내용물, 색상은 다르게!
귀여운 울 엄마 ^^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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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2012-12-19 12:18:17 | ***.***.***.*** |

스무살때 남자친구랑 첫데이트하던 기억..
손 꼭잡고 신촌거리를 마구 누볐던 추억...
정말 행복하도 가슴 설레고~~~
그땐 추운줄도 몰랐었는데..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그런 행복한 크리스마스 10번 보내고 남자친구가 결국 남편이 되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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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2012-12-19 13:36:28 | ***.***.***.*** |

초등학교 다닐시절..단칸방에서 4식구가 살았어요...
그 어려운 시절 부모님은 크리스마스이브날 밤에 몰래 머리맡에 장난감,인형을 사다두셨어요...
그땐 진짜 산타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결국 산타는 부모님이였다는 거..^^;;
이제 임신하고 저도 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면 부모님생각에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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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2012-12-19 16:20:11 | ***.***.***.*** |

어린시정 울 아부지가 종합선물쎄뜨를 사주신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참 소중한 추억이였네요
그 때 는 그게 귀한줄 몰랏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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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애 2012-12-19 20:39:10 | ***.***.***.*** |

크리스마스...생각만 해도 웬지 분위기도 포근하고 막 들뜨고 그렇지요?
우리 남매...보물들이 태어난이후로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한해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온거 감사드리며
이쁜 케익 하나사서 후~~불면서 맛나게 먹고 있어요.^^
애들 촛불끄는거 디게 좋아하잖아요..ㅋㅋ
올해도 아이스크림케익 사서 애들이랑 분위기 좀 내볼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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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2012-12-19 21:08:32 | ***.***.***.*** |

작년...
큰애가 7살때였죠...
아이가 산타할아버지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고 편지를 적었드랬죠...
아이라 그런 생각을 해 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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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서 2012-12-19 22:10:03 | ***.***.***.*** |

중학교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선물은 못 받고 자랐네요.
선물 추억을 간직한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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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이 2012-12-19 22:58:04 | ***.***.***.*** |

어릴때아버지께서항상주시던게있어요.. 과자세트였는데요산타양말같이생긴빨간플라스틱통에과자가한가득든그런선물세트가있었어요이릴땐진짜그거하나로도넘행복했었던기억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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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애 2012-12-20 01:40:39 | ***.***.***.*** |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작년 신혼여행으로 갔던 호주에서 맞이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였어요 ^-^ 우리나라에서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둘만의 한여름 크리스마스라 넘 특별했지요 ㅎ 그 시간이 가장 큰 선물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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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2012-12-20 01:43:48 | ***.***.***.*** |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년 넬의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친한 친구들과 콘서트를 보러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공연 후엔 함께 보러갔었던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새벽까지 크리스마스를 보냈었구요. 참. 돌아보니 결혼전에야 가능했었던 경험이네요...^^; 그때 그 친구들도 결혼하거나 조금씩 소원해져서 지금은 크리스마스때 만나지 않게 되서 좀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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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2012-12-20 03:01:15 | ***.***.***.*** |

제가 아주 유치원에 다닐적이였어요.. 집안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부모님 두분께서 맞벌이를하고 할머니 손에 키워졌던 전 크리스마스를 많이 기다렸었죠..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커다란 선물을 주실것 만 같아서였나봐요.. ^^ 크리스마스가 돼는 새벽..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던 저는 어린나이지만 정말 늦은시간까지 자는척을 하고 있었어요.. 어릴적 제가 살던집은 미닫이문에 하얀종이를 바른 방문이였거든요.. 늦은시각.. 부스럭.. 거리는 기척을 느껴서 방문에 구멍을 내어 밖을 내다보는데..
에이.. 엄마 아빠가 조심스레 들어오시는거에요.. 손에는 무언가 있었는데.. 방문앞에 내려놓고 가시더라구요.. 엄마아빠가 잠들면 그때 확인해보겠다고 맘먹고선.. 결국 제가 잠들어버렸네요.. ^^ 다음날 일어나보니 할머니 엄마 아빠가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셨다며 저를 깨우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방문앞에 선물이 놓여있다며 빨리 확인하라구.. 분명.. 기뻤는데.. 그어린나이에 아니라고 산타할아버지가 아니라고 엉엉 울어댔죠.. 그때였나봐요 ~ 산타할아버지가 부모님이란걸 알게된것이..^^
그다음해부턴.. 정말로 아무런 산타할아버지도 오지 않으셨죠... ㅜㅜ
산타할아버지가 없어진 기억이지만 할머니와 부모님의 사랑만큼은 찐~하게 받은 추억으로 자리잡았네요..
제 아이가 태어나면 저는 어떤 기억과 추억을 심어주게 될 지 그또한 기대됩니다. ^^

네스홈도 조금 이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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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2012-12-20 09:39:29 | ***.***.***.*** |

제 반쪽을 만난 날이 작년 12월 24일입니다. 우린 6개월만에 결혼을 했구... 1년이 되는 올해 12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보다 더 큰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고 생각해요. 절 아껴주는 반쪽을 만난 일이요- ^ㅡ^
다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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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숙 2012-12-20 09:55:20 | ***.***.***.*** |

안좋은것도 있었지만....좋은 걸로 기억할래요
울서방 3년전 이맘때 율마를 하나 사줬어요...결혼 첫 집들이때 엄마가 포트로 사준 아이가 잘 컸고 제가 화분을 좋아하거든요
그나마도 이벵으로 싸게 사준 것이었지만,...엄마가 사준녀석이 훨 크고 옆에 나란이 작은 녀석이 있어서
볼때마다 엄마와 자식같아서 마음이 좋아요...저를 웃음짓게 한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또 하나 들일 기회 없을까 기다리게 되지요...
꽃은 없지만 푸르른 모습이 너무 좋구요.. 오래오래 건강히 잘 키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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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정 2012-12-20 10:17:24 | ***.***.***.*** |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면서부터 밤마다 소원을 기도하며 자던 큰 아이가 지난해부터 산타의 존재를 부정하더군요. 털부츠를 사주었는데 엄마의 취향이란 걸 알고 확신하더라구요. 올해도 산타는 없다며 엄마가 무슨 선물 줄거냐는데 동생들은 어쩌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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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선 2012-12-20 10:52:14 | ***.***.***.*** |

어렸을때 언니랑 이브날 잠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에 선물ㅎㅎ
그때 당시 과자선물세트가 최고였던지라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기다려졌던지...ㅎㅎ
어린맘에 우리집은 굴뚝도 없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어떻게 올까 궁금해하고~
지금 생각하면 저에게 그런 상상력을 키워주신 부모님께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날 제 친한친구 생일인데
2006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매년 그 친구가 사무치게 그리워진답니다
보고싶어요 사랑하는 내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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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은정 2012-12-20 11:11:41 | ***.***.***.*** |

내 어릴적 크리스마스때 가장 기다렸던 선물은 과자종합세트였네요. ㅎㅎㅎ 나이대가 대충 나오죠? ㅋㅋㅋ
근데 한번도 받아본 적은 없었던....그나마 아빠가 치킨이라도 시켜주면 그게 그저 행복했던 시절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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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미 2012-12-20 11:55:03 | ***.***.***.*** |

저도 어릴적 부모님이 몰래 놓아둔 과자상자가 생각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 하나 까먹는 재미가 솔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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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2012-12-20 13:30:45 | ***.***.***.*** |

작년에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칭구한테 놀갔어요, 한달쯤 지냈는데 크리스마스도 캐나다에서 보내게 되었죠.
칭구랑 크리스마스 트리장식하고. 소품도 꾸미고. 파이도 굽고. 음식도 마니하고.
친하게 지내는 언니도 놀러와서 밤새 수다떨고 놀고. 영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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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미 2012-12-20 13:33:30 | ***.***.***.*** |

일찍 돌아가신 아빠가 선물대신 주셨던 천원, 어릴적엔 천원 지폐도 크게 느껴졌었는데..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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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옥 2012-12-20 13:34:00 | ***.***.***.*** |

기억에 남는 클마 선물이라...70년대를 살아온 저는 어렸을때는 선물이라는 것을 몰라고 커서 남친이랑
클마 파티 한다고, 추운겨울 공원에서 케잌에 불켜놓고 둘이하던 파티가 생각나네요..
연애할때는 뭐든 해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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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2012-12-20 13:52:47 | ***.***.***.*** |

내 키만한 곰인형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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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희 2012-12-20 13:57:23 | ***.***.***.*** |

엄마랑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요~
항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달콤한 케이크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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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 2012-12-20 13:59:19 | ***.***.***.*** |

크리스마스는 늘 가족과 함께 ^^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라기보단 빨간날이라 밖에 칭구들 만나러 나가기보단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파티를 즐기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바로 요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땡겨서 받았습니다. 신랑이 백화점 데리고 가서 그자리에서 제가 갖고 싶어하던 지갑을 바로 결제해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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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름 2012-12-20 14:51:15 | ***.***.***.*** |

첫 사랑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 이브날 집앞에서 눈사람 만들면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지금은 15년이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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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림 2012-12-20 15:13:52 | ***.***.***.*** |

크리스마스 하면 '트리'가 생각나요.
옆집이나 텔레비전에서 볼 때마다 "와~예쁘다.우리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맘에 걸리셨는지
없는 집 살림에 한푼두푼 모은 돈을 반짝이줄과 형형색깔의 전구를 사서 트리를 만들어주셨어요.
많이 부족했던 어린 시절이라 시중에 판매하던 트리랑은 다르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반짝반짝 트리를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크리스마스 하면 엄마가 만들어주신 형형색깔의 반짝반짝 트리가 생각나서 그 어린 시절도 예쁘게 추억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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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지 2012-12-20 16:11:01 | ***.***.***.*** |

저는 크리스마스느낌나는 섹시한 레드 & 블랙 속옷이요 >.<
저희 신랑이 사주었어요 부끄부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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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2012-12-20 17:09:06 | ***.***.***.*** |

ㅋㅋ 우리 신랑 생일이에여~ 12/25일 항상 양력으로 따져서..
연애부터 결혼 5년까지합치면 벌써 15년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군여~ ㅋㅋ
생일이다보니 신랑 생일잔치 치루느라 저희집은 항상 친구들로 바글바글
정작 크리사마스 선물은 아예 받아본적도 없어여..
이젠 애들까지 있다보니 머 크리스마스라고해봐야~ 엄마는 암것도 없네여~
네스홈이 저에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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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2012-12-20 17:21:21 | ***.***.***.*** |

2년전 크리스마스날 혼자집에 있으면서 육포만 먹는 우리집강아지"몽글이"한테 괜히 화풀이 했던기억이 나네요 ㅎㅎ
작년부터는 남편이랑 알콩달콩 보낸답니다~
몽글아~그때 넘 미안했어 ㅠㅠ 그래도 니 덕분에 외로운 날들 견딜 수 있었단다~
보고싶고 사랑한다 몽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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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2012-12-20 17:31:54 | ***.***.***.*** |

아주 어렸을 때 받았던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있던 노트가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그 즈음 집안형편이 좋지않아서
뭔가 근사한 선물을 받았던 기억은 없지만
머리 맡에 놓여있던 그 노트의 귀여운 그림은 지금도 따라 그릴 수 있을 듯 생생하지요.
환자생활이 오래되어 특히 집안행사까지 많은 연말이면 병원에서 보내는 불상사가 많아서
크리스마스 즐기기 보다는 조신하게 몸 살피기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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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이모 2012-12-20 18:08:53 | ***.***.***.*** |

----------------- 마감되었습니다. 12/21(금) 당첨자 발표를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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