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발표★] 이번연휴, 어떤 소잉계획이 있나요? (0/62) Hot

2016-09-30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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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홈_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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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2

이하승 2016-09-30 17:24:19 | ***.***.***.*** |

오늘 도착한 빅튤립 원단으로 제 방에 커텐 만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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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2016-09-30 17:24:19 | ***.***.***.*** |

주말에 비가온다고하니 집에서 소잉하기에는 딱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추워진다는데 얼마전 구입한 화이트 플로럴 블러썸원단으로 이불커버나 만들어보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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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아 2016-09-30 17:45:51 | ***.***.***.*** |

이번에 사둔 카페타일 원단으로 식탁보 하나 만들어볼까 해요~ 후기 보니까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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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2016-09-30 18:07:00 | ***.***.***.*** |

퓨어린넨 발레리나 핑크로 홑겹 자켓 하나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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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2016-09-30 18:07:44 | ***.***.***.*** |

가을꽃 씨지엠 한컷 한컷 잘라 가방 만들거예요.
자투리는 셋트 파우치도 만들고요...
플리마켓 들고 가면 네스홈 원단은 인기 만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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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16-09-30 19:10:56 | ***.***.***.*** |

10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가을을 대비하기 위해 모노린넨 선인장으로 가을 가방을 만드려고 해요~ ^^
이상하게 계절이 바뀌면 가방을 바꾸고 싶어지더라구요~ㅋㅋ
연휴가 3일이니 가방 만들고 나서는 집안 분위기도 가을가을하게 커피하우스 커트지로 거실과 부엌 사이에 바란스 커튼을 만들거에요~
카페같은 분위기의 거실이 될 것 같아요~ 흐흐~~ 생각만 해도 뿌듯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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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랑 2016-09-30 19:50:05 | ***.***.***.*** |

퓨어린넨 내츄럴로 편하게 입을수 있는 8부 바지 만들려고 합니다.
삼계절 편하고 멋스럽기에는 린넨팬츠만한게 있을까요 ㅎㅎ
게다가 편하기까지~~
내츄럴이 다른색상에 비해 더 톡톡해서 이쁘게 나올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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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16-09-30 21:01:18 | ***.***.***.*** |

배송예정인 롤원단오면 결혼생활8년동안 덮고살았던 ㅎㅎ 이불을 싹꽃이불로 만들고 꽃들의수다^^
딸래미랑 나랑 꽃원피스입고 꽃가방들고 나들이가고프네요
가족한복,드레스까지만들어서 10주년리마인드웨딩 곹얼마남지않아 나의들러리동생과조카 드레스도 만들어줄계획입니다 ㅎㅎㅎ
생각만으로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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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은 2016-09-30 21:14:31 | ***.***.***.*** |

전 저한테 많은 도움을 준 친구에게 선물로 가족 커플 파자마를 만들예정이예요. 아빠 엄마 아들 딸 이렇게 4벌을 한꺼번에 만들어야해서 힘은 들겠지만 좋은 선물할 생각에 휴일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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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숙 2016-09-30 22:29:18 | ***.***.***.*** |

다섯살 딸아이 가을겨울용 이불 만들어주려고요.
올봄 동생이 생기고나서 이불을 끌고 다니는 습관이 생겨버렸네요.
여름내 끌고 다니던 인견이불이 추워보여 새이불을 만들어주겠다고하자,
알록달록 꽃무늬 린넨 원단을 콕 찝어 주문하네요.
재봉틀을 하고나서 이렇게 원하는것을 만들어주고 만들어입는 재미와 기쁨이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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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리 2016-09-30 22:49:28 | ***.***.***.*** |

일단 발매트원단으로 설거지할때 아픈 제허리를위해 폭신하게 발매트를 만들예정이구요 입고다니던 조끼가 다 뜯어져서 가을~초겨울 까지 입을만한 조끼를 하나 만드려구요 회사근무특성상 조끼를자주 착용하거든요 또예쁜조끼하나만들어서 재봉솜씨좀 뽐내야겠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가죽원단으로 열쇠고리 대량생산해서 ㅋㅋㅋ지인들에게 선물할예정이에요^^(재단만해놓고 손놓고있는건 안비밀! 곧 완성할수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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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영 2016-09-30 23:24:32 | ***.***.***.*** |

저는 원단들 조각으로 길게 잘라 패치해서 가을가을한? 에코백 하나 만들려고 준비중이에요
가을이 되니 새 가방을 들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애들도 기분 전환할수 있게 침구세트 만들어주게 밑 작업이라도 시도해 볼려구요
며칠전 담이 갑자기 와서 몸이 안 좋은데... 남편이 봉틀이 앞에 앉으면 불같이 화를 내서 ... 시도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봉틀이를 못 잡으니까 아후... 죽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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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2016-10-01 00:18:30 | ***.***.***.*** |

아이 키우면서 일하니깐 정말 봉틀이 잡을 시간이 없어서 너무 슬퍼요
하지만 이쁜 원단들 구매하고 겟하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는데
이번 연류 하루동안 아들을 위한 입체마스크랑 목보호 스카프빕 대량 생산하구요
신랑 홈웨어랑 저 홈웨어 셋트로 만들려구요
물론 우리집 미싱방 가득 채운 네스홈 원단중에서 고를꺼에요 항상 고르는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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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희 2016-10-01 04:24:22 | ***.***.***.*** |

인조가죽으로 크로스백 힘들게 만들었는데 아직 끈을 못달았네요~연휴동안 짬짬이 손바느질로 구멍 잘 찾아 달아 볼려구요~이뻐서 모두들 탐낸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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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순 2016-10-01 08:39:01 | ***.***.***.*** |

비도오고조용히창밖을보면서 친정엄마가 부탁하는 라텍스 커버만들어야하는데ㅠ잘 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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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언 2016-10-01 10:20:04 | ***.***.***.*** |

ㅎ여동생도 출산 올케도 출산 조카가 둘이나 생겼어요. 아기이불이랑 기저귀파우치만들려구요.
남부지방이라서 비가 촉촉히 옵니다~^^다들 즐소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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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2016-10-01 14:53:14 | ***.***.***.*** |

이달 막날이 우리 큰딸 네살 생일이랍니다 어린이집 친구들한테 축하답례로 환절기 필수 아이템인 스카프빕 보내주려고 원단 초이스중이랍니다. 20개 만들어야 하는데 돌쟁이 둘째 잘때 도둑바느질 해야해서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해야할것 같아요. 진짜 고생하는 선생님들께 파우치라도 보낼랬더니 김영란법인지 뭔지 때문에.. 고마운 맘을 표현하기도 어렵게 되었네요
연휴내내 비가 온다니 외출도 못할꺼고 도둑바느질이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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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아 2016-10-01 16:38:46 | ***.***.***.*** |

리넨으로 가을느낌의 치마 한벌 만들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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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16-10-01 17:49:17 | ***.***.***.*** |

몇년동안 미뤄두었던 아이들 한복 만들까 합니다~
아이들키우느라 이곳저곳 정리가 안된 물건들도 많았는데 이번에 방정리를 깨끗히하고 선반도 사서 천들 정리하고 나름 나만의 작업실을 꾸몄습니다~그곳에서 만들고 싶었던 아이옷들 소품들도 더만들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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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수 2016-10-01 21:06:34 | ***.***.***.*** |

앞전에 욕심껏 사뒀던 물맘초원단으로 가을겨울 이불커버 만들 계획이예요
더 쌀쌀해지기전 원단 사들이게 열심히 일해준 남편을 위해 만들어 보려구요
파이핑도 하고 싶었지만 실력이 안되는 못하는게 아쉽네요
안감도 해 넣어보려구요
잘 되길 기도해주세요..망칠까봐 겁내고 있어요
코스모스 원단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새 원단 들여서 같이 해도 좋을텐데 말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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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숙 2016-10-01 23:03:19 | ***.***.***.*** |

친정 커텐을 만들예정입니다~
있는 원단으로 하려고 죄다 꺼내보았네요..ㅎㅎ
앞에 훤한 곳이라 커텐없이 지내셨는데 있으셔야할것 같다하셔서 시작은 했네요..
그런데 패치가 제일 문제네요.. 음.....
이리저리 대보고 머리 굴리고있어요..ㅎㅎ
예쁜게 완성해서 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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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2016-10-02 01:38:20 | ***.***.***.*** |

며칠 있으면 저희 쌍둥이 생일이라서 얼마 전 구입한 엔스가든이랑 꽃수다 원단으로 아이들 원피스랑 바지 하나씩 만들어주려고 재단해뒀네요~~^^ 그리고 파우치도 만들으려고 재단해뒀어요~~아이들은 태어나서 자라느라 고생했고 저는 낳아서 기르느라 고생했으니 아이들과 저에게
지난 1년도 많이 고생했다고 선물 하나 주려고요~~^^
오늘은 재단했으니 내일은 열심히 봉틀이 돌려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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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2016-10-02 02:47:27 | ***.***.***.*** |

이번 달에 제 은인이 결혼을 합니다. 참석하여 축하해 드리고 싶은데 가족끼리 스몰 웨딩을 한다고 해서 대신에 미력한 솜씨라도 부려 작은 선물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퓨어린넨 원단은 고급스럽고 컬러감이 은은하면서 어떤 것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서 개인의 취향이나 신혼집의 인테리어에 무난히 맞는 소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단 자체에 나름의 패턴도 넣고 색깔 배치도 잘 맞춰서 모던한 느낌의 튀지 않는 북유럽풍의 쿠션을 만들 계획입니다. 좋아해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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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2016-10-02 03:16:07 | ***.***.***.*** |

긴 연휴가 끝나자마자 곧 아이의 중간고사입니다~
넌 글을 읽거라~
난 천을 썰테니~
하며 양귀비 원단으로 에코백 세 개를 만들 예정이랍니다
고민하던 안감을 레드 해지원단으로 정했으니 이제 재봉만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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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2016-10-02 13:06:05 | ***.***.***.*** |

친구가 유치원생 딸 책가방 만들어달라고 주문해서 가방만들려구요, 그리고 보조가방도 만들려구 재단했구요,, 티슈케이스 파우치 등,, 연휴에 만들고 싶은건 한가득인데 다 만들수있을진 모르겠어요~ ㅎㅎ 항상 어떤원단 어떤 패치로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 시간 다 보내는데 이번 연휴엔 다 만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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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미 2016-10-02 14:08:14 | ***.***.***.*** |

10월은 플리마켓의 계절이죠~저도 10월달은 마켓으로 열일해야겠어요^^
먼저 제가 주로 만드는 네스홈의 이쁜 린넨원단으로 시크릿파우치를 공장돌려야겠어요~
시크릿파우치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어 마켓에 나가면 인기만점이랍니다^^
그리고 빈티지에코가방을 만들어야겠어요~린넨이랑 인조가죽이랑 매치해서 만들면 요것도 굿~이에욤ㅎㅎㅎ
연휴를 바쁘고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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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수 2016-10-02 14:32:00 | ***.***.***.*** |

10여 년만에 옷을 다시 만들기 시작한 네스홈 새내기에요.
여름에 너무 더워 학원을 잠시 쉬고 집에서 여가시간에 빈둥거리는게 아까워
짬짬이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아들 에코백, 제 가방, 여러 파우치, 고깔주방장갑 등등
패턴이 없어 눈팅하고 직접 그려 만들다 보니 어느새 옷보다는 소품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버렸네요.
그러다 네스홈도 알게되어 타 사이트보다 비싸고 예쁜 원단도 구입하게 되구요.
39원단 손바느질로 패치하여 냄비받침 10개를 만들려고 해요.
반대편은 다른 프린트의 네스홈 원단 3가지 정도 사용하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근무하는 병원 조리사님으로부터 가방 주문받았어요. 첨으로^^
린넨 커트지와 블랙원단에 2온스 솜을 곱게 누벼 만들어 제가 매고 다니는데
보시더니 수납 주머니가 여러 개라 딱 맘에 드신다네요.
대신 울 아들 고양이 커트지 쿠션은 다음으로 미뤄야해 미안해지네요.
네스홈에서 그 원단 보고 맘에 들어 쿠션 만들어달라 노랠 부르는데...
참고로 울 아들 키176cm의 중 3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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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2016-10-02 21:39:09 | ***.***.***.*** |

전 이번 연휴동안 2롤 구매한 빈티지플라워를 계속 바라보고 있을 거예요..ㅋㅋ 얼마를 기다린 빈티지플라워인지.. 이번에 재입고로 소원 풀어주신 네스홈에 진심 감사드려요..빈티지플라워를 계속 바라보며 그동안의 안타까움을 풀어준 후.. 무엇을 만들지 고민할거랍니다..ㅎㅎ 얼마나 기분좋은 고민이될지..생각만해도 좋아요^^ 그리고, 이가을..가을이면 양귀비♡♡ 양귀비로 가을 자켓을 만들거예요. 가을 뇨자..ㅎㅎ 제대로 양귀비로 표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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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2016-10-03 00:46:41 | ***.***.***.*** |

친구가 이번에 드라이플라워 작업실을 오픈해요~작업실겸 수업도 하고 그런다고 해서 깜짝 선물 준비중이예요^^
방금까지도 어떤 원단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출첵하러 왔다가 댓글 남겨요ㅎㅎ
collection 6in1으로 가렌더는 만들어놨어요. 세트로 되어있어서 패치 고민도 없고 색별로 만들어서 연결만 해도 예쁘더라구요.
이제 제주씨지엠으로 컵받침 만들려고 하는데 뒷면은 어느 원단으로 할지 계속 고르고만 있네요
손이 느려서 언제 선물 다 완성할지....
마음은 앞치마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실력이 미천한지라ㅜㅜ
그래도 원단을 사놓으니 만들어주는 재미는 있네요^^
친구 애기들 스카프 만들어준다고 큰소리 쳐놨는데 이번년도에 할 수 있을런지...ㅎㅎㅎ
만들면 상품후기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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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복 2016-10-03 09:43:44 | ***.***.***.*** |

이전에 네스홈의 빅프레임 윗부분에 셔링이 들어간 패턴이 있었는데요
그 패턴으로 어머님 가방을 만들어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는데..
한동안 바빠서 뭐 하나 못 만들어 드려서..
노르딕 플라워 원단으로 오늘 열심히 바느질해서
가방 하나 만들어 완성 할 생각입니다.
Nordic flower_Laurel wreath flower pattern
이 원단 사계절 어떤 옷이나 가방을 만들어도 참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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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2016-10-03 10:37:48 | ***.***.***.*** |

가을가을한날을맞이하여직장인반소잉클래스에서아껴두었던베베네민트그룸플라워로...
도련님11월결혼식날입으려철릭한복만들어보는중이예요ㅎㅎㅎ
근데있죠~~~~이제저고리끈달기작업까지했으면서~~
네스홈코스모스원단소식에뜬..이~~쁜가방사진에한눈팔려서는ㅡㅠ마음이...
휘리릭뿅~~!!!!떠버린거있죠ㅡㅠㅋ얼른금욜이오길바라며....
연휴기간동안소잉쌤께숙제받아온저고리끈달기...해내보려구요^^;;;;;
치마까지얼른담쥬에끝내구....코스모스가방~~!!다담쥬소잉수업때작업꼭들어가깃~!
가을가을하면서도한들한들한 ㅋ 제마음입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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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민 2016-10-03 12:01:22 | ***.***.***.*** |

저는 지난 겨울부터 만들려고 했던 엄마 앞치마를 만들어드릴 생각입니다.
퇴직하신 아버지와 시골에서 키우신 야채며 쌀들을 차에 싣고 다니며 장사를 하시는데, 돈 넣을 앞치마가 필요하시대요.
진작부터 만들어 달라고 하셨는데, 우리 딸 철릭한복 만들 시간은 있으면서 그 앞치마 두 개 만드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이런게 내리사랑인가... 씁쓸해하다가 이번참에 마음 먹고 만들려고 엄마, 아빠만을 위한 앞치마를 만들고 있어요.
디자인이며 색깔 모두 부모님 맞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회색 피그먼트 원단에 예전에 사둔 야생화 차콜 원단으로 커다란 돈 주머니 두 개를 만들려고 재단해 두었어요. 돈이 빠지지 않게 깊은 주머니로, 큰돈, 잔돈을 구분해서 넣게 두 개의 주머니로, 앞치마 끈은 앞으로 매듭이 오게 길게, 때가 탄게 잘 안 보이게 어두운 빛깔로 엄마 말씀하신 그대로 만들고 있어요. ^^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집에만 있으면 생각만 많아지고 답답하다며 늘 나가 계시는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다 만들어 가는데, 보여드린 뒤에 어떤 말씀을 하실까, 혹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 반, 설렘 반입니다.
마음에 드는 천을 미리미리 사두길 참말 잘했어요. 이렇게 적재적소에 쓰일 줄이야. ^^ 늘 고마운 네스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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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2016-10-03 12:09:18 | ***.***.***.*** |

30년전에 시집올때 해 온 이불과 요솜을 다시틀어 침대위에 까는두꺼은패드를 만들계획이다
처음에는 우리침대에 올릴 것을 만들생각이었는데..십수년전 돌아가신엄마가 생각나면서 홀로
계신 아버지에게 먼저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겠되었다. 귀한 목화솜을 구해 시집올 때
마련해주신 이불과 요솜을 다시틀어 아버지가 쓰실 패드와 이불을 내손으로 정성들여 만들어
드리는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다. 귀한 목화솜을 구해서 직접만들어 주시던
엄마가 오늘 유난히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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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희 2016-10-03 13:50:17 | ***.***.***.*** |

전 드뎌 식탁의자리폼에 들어갔습니다.. 레자라서 추하게 다 벗겨져버려서리... 대대적으로 천갈이를하려고 포레스트골드 10마를 사놨지요..ㅎㅎㅎ
패턴은 다뜨고 드뎌하나 완성했는데.. 생각보다 넘 힘드네요..^^;;;
쏘잉시작한지 얼마안대는데.. 이런것도 하다니...하며 혼자 뿌듯해하는중입니다..
신랑도 드뎌한다고 좋아하네요.. 결과물이 눈에보이니 저의취미를 조금은 인정해주는듯하네요..^^
사계절따로 만들어서 계절마다 변화를주는게 저의 목표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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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하 2016-10-03 14:11:38 | ***.***.***.*** |

이사간 여동생을 위해 커튼 만들어야 해요. White and Gray라는 컵셉으로 집을 꾸민다고 해서 별과달 천으로 커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저도 가을이라 인테리어 바꾸고 싶운데 심플하게 꾸미는 게 최고인거 같아요. 버려야 한다눈데 자꾸 쌓여가는 짐들이 고민이네요. 연휴 마지막 날 ㅈㅗㅎ은 하루 보내세요.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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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2016-10-04 11:23:34 | ***.***.***.*** |

전 저희 딸랑구 3살때 어린이집에 손바느질로 만든 아이스크림원단+줄누빔원단 으로 만들 이불 수정작업했네요. 손바느질이 다 좋은데 세탁기돌렸더니 바이어스공그르기한곳 몇군데가 나갔더라구요. 그때 싸구려 미싱도 할줄 몰라서 손으로 밤을 세워 만들었는데.. 어느덧 6실된 딸아이 아직도 그 이불 좋아해서 미싱으로 드륵드륵 박아서 침대에 깔아줬더니 " 엄마, 최고~" 연신 이야기하면 좋아하네요.
소잉은 그런것인듯~ ㅎㅎ
행복한 연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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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 2016-10-04 20:03:24 | ***.***.***.*** |

연휴에 받은 오체크로 앞치마도 만들고 담달 호주로 여행가시는 엄마께 드릴 모자만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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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희 2016-10-04 20:07:25 | ***.***.***.*** |

맨하탄 원단으로 샤첼백 만들 계획입니다 재단도 다 해놨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요ㅋ시작하면 금방 만드는데 요즘 귀차니즘에 미뤄만 두고 있네요 꼭 완성해서 예쁘게 들고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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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2016-10-04 20:12:43 | ***.***.***.*** |

가을엔 거볍게 떠나는 여행 의 재미 아닐까 싶어요...수납 넉넉하면서 코디용 으로도 좋은 여행가방과 소품 가방 만들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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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2016-10-04 20:14:22 | ***.***.***.*** |

생전처음으로 친정엄마 주일 성경가방만들어 드린 후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만들계획 중 올해는 특별히 패브릭 리스 만들계획~ 리스 장식은 요요를만들어 달고 그동안 자투리 모아놓은 원단도 활용하고 ~선물받을 분들 생각하며 행복한바느질 한땀한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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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2016-10-04 20:24:34 | ***.***.***.*** |

가을나들이 갈때 좋을 야상점퍼랑 백팩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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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2016-10-04 20:46:06 | ***.***.***.*** |

아가들이 따뜻한 겨울 보낼수 있도록 극세사른 안감으로 한 유아조끼 만들고 있어요
유아조끼 패던을 구입했는데 넘 이쁘네요~~
함께 바느질하는 어린엄마들이 조금 버거워사지만 모두 완성해서 아가들에게 입힐꺼라며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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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2016-10-04 20:46:16 | ***.***.***.*** |

가을가을한 느낌의 크로스백을 만들까해요 ~
크로스백을 메고 룰루랄라 놀러가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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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16-10-04 21:15:44 | ***.***.***.*** |

전 연휴때 플리마켓 들고갈 아이 원피스랑 에코백 만들었어요 ^^
맨날 애 아이꺼만 만들어 입히다가 플리마켓 나가니
핸드메이드 알아봐주고 솜씨 좋다고 칭찬 받으니 넘 재미나고 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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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2016-10-04 22:36:52 | ***.***.***.*** |

연휴는 지났지만, 가을가을한 커튼 만들고 싶어요~
빨리 시작해야하는데 자꾸 미루고 있네요..
이러다가 가을 다 갈듯..ㅠ
쏘잉도 뭔가 발동이 걸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또,, 한 번 시작하면 아무도 못말리구요~ㅎㅎ;;
그동안 쟁여놓은 예쁜 패브릭 골라서 빨리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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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정 2016-10-04 23:46:29 | ***.***.***.*** |

연휴동안 아들 야구점퍼랑 맨투맨티 만들었어요
지난주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급하게 만들었는데 다시 더워졌네요 ㅎ
그리고 모노린넨시리즈로 클러치랑 카드지갑도 만들었어요
플마에 가져가려구요 이번 모노린넨시리즈는 정말 대박이네요
보는사람마다 홀딴 반한다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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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아 2016-10-04 23:59:06 | ***.***.***.*** |

이번 연휴동안 오랜만에 열봉했네요..!!
저는 매년 이맘때쯤 저희집 멍멍양 가을 옷 만들어 준답니다~!!
워낙 추위도 많이타고 재작년 이맘때쯤 폐렴이 와서 듁다 살았다능..ㅡㅜ..
오랜만에 봉틀이 돌리니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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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016-10-05 00:50:05 | ***.***.***.*** |

부쩍 자란 우리 아기 옷을 지어주려고요
심플한 티셔츠 바지 예쁜 블라우스 원피스 생활한복까지 한벌씩 만들어주는게 목표에요
여유가 있음 아이가 좋아하는 목걸이 팔찌 가방까지 해주고 싶네요

아이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벌써 블라우스 티셔츠 생활한복은 지어놨어요
이런게 봉틀하는 엄마의 즐거움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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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미 2016-10-05 00:53:14 | ***.***.***.*** |

오~ 딱 50번째 글이네요.
사실 이번 연휴는 연휴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뜻밖에(?) 얻어걸린 것 처럼
쉬어서 그런지 별다른 계획이 없었어요.
다만.. 저번주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오체크를 두 롤이나 구매성공했기에,
주말에는 오체크와 보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답니다.
금요일 저녁 띠링~ 하고 네스홈에서 보낸 문자를 보니, 점점 더 기대에 부풀었었죠.
몇 년 만에 재입고 되는 린넨이니만큼 기대가 엄청 컸는데...
토요일 아침 동네까지 도착한 택배알리미를 보고 당일 받을 줄 알았는데,
ㅜㅠ 택배지연으로 인해 월요일에 받게 되었지 뭐에요.
혹시 일요일에나 월요일에나 오지 않을까 기다렸는데 안 오더라구요.ㅎㅎ
기사님도 휴식이 필요하시겠지만, 토요일에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오체크가
눈에 선하니 다른 원단은 눈에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아무튼!! 고대하던 오체크를 받았으니, 연휴는 아니지만 저녁 시간에 짬을 내어서
가을에 어울리는 에코백부터 만들어야겠어요. 가장 만만한 기본템이잖아요?
게다가 오체크.. 스프링컴레인폴이라면 어떤 작품을 만들어도 멋질게 뻔하구요.
오체크가 이번 재입고와 예약분을 끝으로 완전히 단종된다니 너무 슬퍼요ㅜㅠ
코튼으로도 계획이 없나요? 두 롤이나 구매했지만, 단종이 너무 아쉬운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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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혜진 2016-10-05 01:28:50 | ***.***.***.*** |

소잉계획이라,
거창한 계획은 저리가라!
원단 출시 될때 마다 사서 쌓아둔 나의 애장 네스원단으로 원단 살때마다 계획했던,
쇼파커버링, 수세미, 원피스, 수건, 가방, 앞치마, 커튼 등등등 그 모든걸 연휴에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전, 네스원단으로 365일 연휴 계획하는 소잉 계획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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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2016-10-05 01:42:30 | ***.***.***.*** |

저도 프리마켓에 가보려고 해요~
때타월은 이미 만들었고 파우치, 유아 앞치마, 유아 룸슈즈를 만들고
있답니다~~때타월 풍기인견 재입고 언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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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경 2016-10-05 02:14:30 | ***.***.***.*** |

솔솔솔 소나무 향내음이 바람을 타고 창가로 살며시 들어오는 가을밤
부끄럽지만 저도 저만의 쏘잉계획을 네스다방에서 나눠볼까 합니다.
저는 네스터님들과 울남편과 수면안대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요.
신랑이 인천공항에서 근무를 하는데요. 늦은 밤과 이른 새벽에도 승객들이 있어서요.
나흘에 한번씩 집에도 못 들어오고 공항 한켠에서 쪽잠을 잔답니다.
이번주는 중국 3대명절인 국경절 연휴가 있어서 유커가 25만명 한국을 찾는다던데
그래서인지 유난히 얼굴이 헬쓱하고 피곤해 보이네요.
암튼 울신랑 왠만해선 뭐 만들어 달라는 부탁 같은 것 잘 안 하는데 네스다방 들어왔다가요.
지난 여름 "나, 공항에서 잘때 쓸 수면안대 좀 만들어줘," 이 말이 생각났답니다.
평소에 자기보다 네스홈에 관심 많다고 서운해 하던 울신랑에게 너무너무 미안한 밤이네요.
수면안대. 뭐 그리 어려운 아이템도 아닌데 왜 여지껏 베짱이 아내는 만들어 주지 못 했을까요?
이번주 금요일 아침 밤샘 근무하고 귀가하는 남편을 위해 손편지와 이쁜 수면안대 꼭 선물해야겠어요.
편지의 첫문구는 아마도 이럴듯 싶어요.
사랑하는 나의 여봉~~ 이거 쓰고 내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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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혜 2016-10-05 09:35:48 | ***.***.***.*** |

맘은 어디론가 떠나있고
하는 말마다 밤송이처럼 따가운
사춘기 따님 맘에 쏙~~드는 마스크 만들어 선물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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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2016-10-05 09:52:41 | ***.***.***.*** |

여긴 대구예요
경주지방부터 지진의 여파로 대구까지 느꼈던 그때가 생각나서요...

<미뤄뒀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 치우자!>

요즘은 미니멀라이프라 구석구석 정리는 늘 생각 했지만 그 지진의 여파로 확실히 저 슬로우건이 더 피부 아니 뼛속 깊숙히 다가 오더군요 ㅋㅋ

무슨 말을 시작?
몇년동안 아~~주 오랫동안 큰소쿠리 하나에 짜투리 원단들을 많이 넣어 뒀답니다.
하다못해 가로세로3센치정도가 되어도 나중에 짜집기처럼 쓰여질거라며...웬걸요~~~~
그 소쿠리는 아예 버리지도 못하는 쓰레기통 같았네요ㅠㅠ(에효~~)

결심했어요!! 소쿠리안을 비우자!!!

그래서 짜투리 천들을 마구마구 손바닥크기만큼 박았네요.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하니...

라면 냄비 받침대,그릇이나 뚝배기 사이사이에 겹침 보호대,뜨거운 냄비 쥘때,그저 장식용,간단히 선물용 기타등등~~

정말 많이 나오더군욬ㅋㅋ
20장넘게...

그곳을 비우는 만큼이나 마음이 가벼워지고 제 삶에 조차도 활기가 생겼네요 ㅎㅎ

저 비워진 곳을 또 뭘 채워 질지~~~ㅋㅋㅋ(사심 가득 한 말 같죵~)

그 탄력을 이어 받아 10년만에 간절기 이불을 교체함서 겉감을 만들어~만들어~~
네스홈 롤 원단들(아까버서 쟁여 뒀던) 그진 다 썼다는 ㅋㅋ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니라 이 아줌한텐 바느질의 계절입니다

네스홈가족들도 행복한 바느질쟁이가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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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2016-10-05 10:44:46 | ***.***.***.*** |

캠핑용 담요 만들고파요~~
딱 지금 젤 만이 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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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2016-10-05 10:50:13 | ***.***.***.*** |

다음 달에 태어 날 이쁜 조카 이불 만들고...
그동안 미뤄둔 샘플러 퀼팅 해서 올해는 꼭 완성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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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2016-10-05 11:17:10 | ***.***.***.*** |

생일앞둔 딸아이 하얀원피스에 가을패브릭목걸이를 만들예정이예요~입혀서 용인민속촌도 한번 돌아보고싶네요~단풍도물들면 산책하기도 소소하게 즐기기좋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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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2016-10-05 14:26:37 | ***.***.***.*** |

퓨어린넨으로 우리딸램과 함께 커플 개량한복 만들어 입으려고요~~
그리고 작년부터 미뤄두었던 우리아이 이불을 굴리굴리 이쁜이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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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2016-10-05 16:27:38 | ***.***.***.*** |

오늘까지 아이의 방학이어서 이제 저의 연휴가 끝나가네요.
쏘잉 계획이 아니고 쏘잉 결과를 나눠야겠어요. ^^;;;
일단 9월 30일 달력 커트지에서 10월-12월 분량을 잘라서 테두리 박아서 달아놨어요. 이제 2016년도 정리를 해야 할때가 오네요
그리고 10월 1일에는 이런 저런 자투리 모아두었던 걸로 아이들 헤어밴드, 헤어핀, 슈슈를 만들어주었어요.
딸들이라 이쁜 것들이 많이 필요할때죠...
그리고 따님 1호가 입던 원피스를 따님 2호가 물려받는데
아무래도 체격이 다르다 보니 좀 손봐야겠더라구요.
원피스에 달아주었던 리본도 너무 덜렁거려서 뜯어내고 다시 만들어서 공그르기로 딱!!! 맞게 붙여주었네요.
개천절에는 포레스트 밴드 원단을 꺼내들고 어울리는 가방끈을 동대문 네스홈에 가서 사왔어요. 이제 에코백도 만들 예정이에요.
포레스트 밴드가 이런저런 페스티벌이 많은 가을에 잘 어울릴 듯 하네요.
핸드메이드, 쏘잉의 매력이 이런건가봐요.
이래저래 뜯어서 다시 만들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해줄 수 있는,
또 쓰던 것도 다시 고쳐서 새롭게 쓸 수도 있고...
연휴동안 바늘잡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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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선 2016-10-05 16:42:03 | ***.***.***.*** |

전 남편 겨울에 입을 조끼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다가올 겨울 울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오랜만에 저의 제봉질로 선물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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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2016-10-05 17:57:06 | ***.***.***.*** |

당당한 바느질을 위한 밑작업을 했습니다.
네스홈에서 계획을 물어 본 적이 많아요, 새 해 계획부터해서 여러가지가 있었죠,
그러면 하고 싶었던 걸 막 적었어요, 근데 해 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달리 해봤어요.
실천하고 써보자!
연휴부터 이 글을 쓰던 직전 까지 열심히 계획했던 일을 했네요,
뿌듯합니다^^

지난 5월에 이사를 하고 아직까지 원단 정리를 못하고 있었어요,
많아도 너무 많은거죠,
이사비용 올라가는데 제 짐이 한 몫했어요.
그렇게 정리가 안 되어 있는데도 계속 사요,
그래서 만들어 소진하려는데 그것도 못해요, 원단을 찾을 수가 없어요. 부자재도 어디있나 안 보이고ㅠㅠ
이런 상황은 싫은데 원단은 좋고 허나 정돈이 안돼서 쓸 수는 없고 그렇게 밖에 못하는 나한테 슬슬 화가 나는거죠,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 눈치도 보이고...맨날 걸레질 하면서 한 숨 쉬는 소리가 엄청엄청 불편해요;;
떳떳한 취미 생활을 한 번 해보자 ,
내 할 일도 못하고 바느질도 못하는 원단모으기 취미는 이제 그만!!
엄마가 바느질하고 부인이 바느질하고 며느리가 바느질 하는 건 괜찮은데
지금은 엄마도 아내도 며느리도 없다, 원단 때문에 내 할일도 같이 미루고 있어서 원단만큼 할 일이 쌓였다.
이걸 싹 다 정리하리라, 정돈하리라! 굳게 마음먹고 덤볐다.
세상세상 많다 많아, 이사짐 나르던 아저씨들이 놀랄만도 하다,
근데 정리하면서 계속 놀란다.
이만큼 꺼냈는데 이만큼 또 나온다ㅠㅠ
지친다, 등뒤로 어머니 한숨소리가 더 커진다.
심란하실만도하다.
'어머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ㅠㅠ 꼭 정리해서 떳떳한 바느질 할거에요!'
계속 추리고 추리다 보니 끝이 보입니다.
벼룩에 올릴 원다 빼놓고 벼룩글 올리고
바느질 할 원단 빼놓고 볕좋은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열심히 선세탁합니다.
누어있던 원단을 세워 자리 잡아주니 바닥이 보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지만 털어낸 원단 상자와 봉지가 어마어마합니다.
또 한 번 뿌듯합니다.
만들고 싶은게 정말 많아요!!
나머지 차근차근 잘 치우고나서
아직 달지못한 커텐도 만들고 간절기 이불도 만들고 울 아이들 파자마도 만들고 내 가방도 만들고 쿠션커버도 만들고 무릎이불도 만들고...
이제 만들 생각에 들뜹니다.
전에는 만들기 전에 그거 어디있나 찾을 생각에 깜깜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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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홈_웹팀 2016-10-05 18: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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