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콩이맘이 새로이 시작한 취미 봉틀이!!

전엔 십자수 용품들을 사재기하더니..

요즘은 원단이라지요 ㅎㅎ;;

게다가 제가 좋아라하는 "네스홈"

다양하고 상큼한 원단들이 너무도 많아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어제부터 샴실 근처에세 프리마켓이 열렸어요~

 

 

당근 안 갈 수가 없었겠지요 ㅎㅎ

사장님께 당당히!!! 저 두시간만 땡땡히 치고 올게욧!!!! 하고

가슴펴고 땡땡이 치고 프리마켓으로 달렸습니다.

 

말 그대로 달려갔어요.

달려서 10분여... 걸으면 20분거리에서 하거든요 ~ 앗싸라비야~~

어여쁜 소품들과 원단들!!!

울 딸랑구 콩양 사진들을 보더니 혼자만 갔다고

흘겨봐주시고..

쪼기 빨간 가방 사달라네요 ㅡㅡ;;

엄마 솜씨 아니깐 만들어 달라고는 안해요 ㅠㅠ

 

무슨 줄일까요 ^^?

저도 이 줄에 섰어요 ㅎㅎ

지나가시는 분들은 무슨 줄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서시더라는 ㅡㅡ;;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바구니에 원단들이 담겨져 있어요~

온라인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단들을 팔더라구요 ㅎㅎ

 

가격 참 사악한... 고냥이 원단 ㅠㅠ

핸폰고리인데 사실 핸폰출 치고는 사이즈가 있어요 ㅎㅎ

그래도 마냥 이쁘다는 ~

 

콩이가 보고 눈이 휘둥그래한 아이~

나!!!! 만들고 시포!!!

이늠아... 여기 달린 가죽라벨이랑... 참들 어쩔 ;;;

니 용돈으로 하거라~

 

작은 소품들도 넘 이쁘구요~

다 업어오고싶었어요!!

 

진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요요발란스~

어쩜 이리 쪼막만하게 만드셧는지 말이여요~

너무 너무 이뽀요 > <

 

으흐흐흐흐 아가 베게? 쿠션?

넘 귀여벼 귀여벼~

 

그리고 그리고...

침 흘리게 했던 앤 원단으로 만드신 지갑 > <

아잉~ 아잉~ 가지고 시포요~

 

양동이 가득... 핀쿠션 > <

요건 만들어 볼수 있겠지요 ^^?

 

작가님의 쇼잉바구니~

아... 넘 가지고 시퍼라~

콩인... 엄마 만두찜통으로 만들어!!! 이러더이다 ㅠㅠ

어케 그러랑 이거랑 같뉘 ㅠㅠ

 

이 또한 넘 샤방하고 이쁜 고냥이 발란스~

이쁘구나 너~ 넘 이뽀!!!

 

많은 분들이 이리 모이셨더라구요~

저 틈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콩이맘 바빴습니다 ㅋㅋ

 

보이시나요?

저 파우치에 겔탭 7인치가 들가요~

딱 제 핸폰이지요 ㅎㅎ

그래서.. 요 작가분님께 죄송하지만..

제 핸폰에 파우치 좀 입혀 보고파서 만들어 보려구요 ㅎㅎ

가죽라벨도 없고 ㅠㅠ 참도없지만.. 어찌 되겠지요 ;;;

 

좀 독특한 부스~

제가 참 손글씨, 캘리그래픽을 사랑합니다 ㅎㅎ

한 작가분이 직접 쓰신것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

그래서 요거두 하나 집어 왔어요 ㅎㅎ;;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부속품들 파는 곳이였는데...

전... 이 나무들이 눈에 뽕!!! 만들어보고파!!!
 

그리고 이건...

지름신 오심 안되는데 하면서 또 사들고 온 원단들 ㅎㅎ;;

 

맨 위 원단은...

얼마전 만든 아직 포스팅도 안한.... 렌즈 수납장 발란스를 만들어 줄꺼구요 ㅎㅎ

마린 원단은... 여름 등쿠션 만들면 좋을듯해서 집어 왔지만...

언제 만들지는 하하하 ;;;;

제가 그렇지요 뭐 ㅠㅠ

그리고 세모세모랑 모눈 원단은 아마도... 제 캘탭 파우치에 사용될듯해요 ㅎㅎ

또 질렀다... ㅠㅠ

오늘 또 가고픈데... 또 지를텐데...

하악 하악 > < 오늘은 땡땡이를 못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