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가고싶었던 네스홈 프리마켓.
누가 데려가는 사람 없나 열심히 낚아보았지만 아기 딸린 애엄마라 허탕.
네스홈 프리마켓 첫째날 후기가 올라오면서 더더욱 가고 싶었던 네스홈 프리마켓....
둘째날... 집에서 아기 보다가...갑자기 결심! 그래~ 나도 가보자~ 나도 갈 수 있다~
아기 데려가는 바람에 마음은 초조하고... 힘들고....무겁고(울 아기 8.7킬로) 사진을 찍긴했는데 눈이 부셔서 핸드폰으로 찍은 게 발로 찍은 듯 엉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희님(시드맘) 부스에서 가방도 하나 사고, 원단은 가지고 간 현금 다 썼는데 부족해서 고른 것 중 몇 개 빼고 ㅠㅠ 어린이 뮤지컬 표는 받아와서 정말 필요하신 분께 드림~했답니다!
저 많은 원단 중에 슈가 패턴과 꽃 패턴, 티슈커버 패턴은 정말 들었나놨다 들었다놨다하며 돈이 모자라 심한 불안증상을 보였더랬죠.
슈가 패턴은 사왔어야하는데... 너무 안타까워... 마지막 날 한 번 더 가려고까지하였으나, 너무 무리해서인지 발목이 붓고, 산 탄 거 마냥 종아리 알 배기고... 땀띠에.. ㅠㅠ
이정희님(시드맘) 부스예요. 사진을 발로 찍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머랄드 톤 쨍한 블루톤 색 가방이 보이네요....
저거 업어왔어요.
다른 사진들도 많은데 발로 찍었다 욕할 것 같아 도저히 못 올리겠습니다. ㅠㅠ
마린닻 패턴, 노랑이 패턴 2마씩, 원고지 패턴 1마.... 마름모원단은 서비스 원단~
가방에 슈가패치로 일단 속상한 마음을 달랬으나.... 다음에 또 슈가 패턴 구입할 기회가 있을런지요? 넘 많이 사서 넘치는 분 저한테 파세요~ ㅠㅠ 6개월 아기랑 첫 서울나들이였습니다~
댓글 : 3
강명숙 2012-06-16 08:54:04 | ***.***.***.*** |
정말 아이가 있으면 나들이 하기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가셨던 보람은 있었던거 같네요~^^
박지현 2012-06-16 16:45:33 | ***.***.***.*** |
네~ 제가 카톡으로 우리 동네 모임에 사진 뿌렸더니 천국 갔다왔다하더군요. ㅋㅋㅋ 뿌듯해요~
박선영 2012-07-07 20:30:22 | ***.***.***.*** |
대단하시네요...전 엄두가 나질 않아서 포기했더랬는데 대단하세용~^ㅁ^그래도 즐거우셨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