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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우유 한 잔이 생각나는 포근한 바느질
야생화 그레이 패턴 & 나염 ] 소녀 원피스 (0/6) 
2013-12-30 12:21:35
- 달콤한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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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화 그레이 패턴 & 나염
소녀 원피스
딱히 지어줄 이름이 없어서..
소녀 원피스라고...ㅋ
오랜만의 신상이네요~
제게는!
스커트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 달아줘봤어요.
고무줄로 이음새 부분에 프릴감을 주었는데.
역시 저는 그냥
프릴이 없는게 더 좋으네요.
이 원단은
받았을때 느낌과 만들고 난 느낌이 조금 달라요.
만들고 나서의 느낌은
점잖고 고급스런. 그런 느낌이에요.
긴팔 원피스 보다는 반소매의 원피스를 자주 만드는데..
그경우는 끝을 그냥 접어 박아주면 될테지만..
긴소매의 원피스를 만들때는..
소매 끝 처리도 많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딱맞게 폭을 좁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벙벙하게 할 수도 없고..
덧단을 대어서...그 안에 고무줄을 넣어 소매를 마무리했어요.
이렇게 해주면
팔 걷기도 편할뿐더러..
입었을때도 한층 신경쓴 느낌이 전해진답니다.
진한 먹색의 느낌이
수묵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우리딸은
한복같다..고 표현하더라구요.
한복..추석때 한번 입어봐놓고..
그녀의 아는척이란-.-
기침하다가 침을 흘렸네요.ㅋ
간단한 원피스쯤은 만들어주는 엄마.ㅋㅋㅋ
사실 예쁜 옷은 사서 입히면 그만인데.
내 딸에게 맞는..
내가 맞춰서 길이도 정하고 원단도 정해서 입히는
그 맛에 중독돼서..
예쁜 원피스들이 눈에 띄면
사진으로 저장해놓고..
조금씩 따라하는게 다반사에요.
아이에겐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색상이지만
조금은 깊은 느낌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윗부분의 야생화 플라워 프린트 부분은 코튼
스커트 부분의 짙은 먹색의 원단은 린넨입니다.
1월 3일 출시예정
댓글 : 6
양애경 2013-12-30 13:06:23 ***.***.***.*** |
최고예요
아이의 피부가 좋아서 더 이쁘네요 ^ ^
알록달록한것도 좋지만 점잖은 자리에 저렇게 입고 같이 다녀도 눈에 뛸거 같으네요
이상하리만치 극과극을 좋아하는 저로서는..이런옷도 혹은 알록달록 꽃가라도 너무 좋답니다~
점잖은 자리에 어울렸음 좋겠다 하고 만들었는데 감사해요^^
서은주 2014-01-03 10:12:32 ***.***.***.*** |
최고예요
우와 오랜만에 뵙네요~
아가원피스도 너무 이쁘고~
요거 매치 참 이쁘네요
조금 쉬고 컴백했어요^^
요런 느낌의 색 매치는 보면볼수록 옷을 빨면 빨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김희영 2014-01-25 21:39:44 ***.***.***.*** |
최고예요
너무 느낌좋은데요~~잘못하면 나이들어보일 색상인데 아이가 입어서 깜직하니 옷감도살고 옷이 잘만들어졌네요
요런패턴은 있으신거예요? 저도 만들고 싶어서요
준비물도 궁금하고요 미싱시작한지 얼마 안되서요^^
갈쳐주세용^^~♡
으악.....네스홈에 새글알림 기능이 없다보니 답글이 너무너무 늦었네요-.-
요건 패턴은 따로 없구요.
저는 따로 패턴이랄 것 없이...
가진 패턴들을 변형하거나 제맘대로 조금씩 바꿔가며 만드는 편이라...
패턴이라고 도움드릴게 없어요.
조금 팁을 드리면.
상의 부분은 기본 상의 패턴(일반적인 원피스 패턴에서 상의부분)을 쓰시되 팔부분 폭을 조금 넓게해서 소매부분에 고무줄로 프릴 잡아주시면 되구요..하의는 주름잡아서 상의 안쪽으로 달아주시면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정말 답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