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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상궁 앞치마
2016-02-04 17:22:47
꽃보라 린넨 상궁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라일락이 그려진 상궁 앞치마입니다.
두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
공손하고 아름다운 상궁이 되는
라일락 상궁 앞치마에요.
오늘이 입춘이랍니다.
어느새.
벌써요.
라일락 향기가 날것 같은 앞치마를 만드니
제 맘은 벌써 봄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이
더 그리워집니다.
이즈음 되면 겨울이 지겨워집니다.
지겨운 겨울생각을 접고
설레이는 봄을 열어봅니다.
봄...
오기만 해봐라.
이번 봄은 잘 기다리고 있다가
맘껏 누려야겠다 벼르고 있습니다.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가버렸다
아쉬워 하지 않도록.
네스홈
플라워 커트지 린넨....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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