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을 따악 받는 순간.  이건 식탁보다......싶었다.

 

 

우선 세탁기에 한번 돌려 밤새 말려 다음날 아침 이 아이와 대면을 하며 난 생각했다.

 

그래..... 고급스러우면서, 귀한 사람들이 쓰는 듯한 분이기 나는,

참......한 식탁보를 만들 수 있겠다....

 

 

 

 

 

 

 

 

 

 

 

화이트도 아닌, 베이직 린넨 칼라도 아닌, 아이보리도 아닌 이 아이의 컬러는 음.......이쁜 칼라. 따뜻한 칼라.

 

바네사보다는 아이보리스럽지만, 그렇다고 완전 아이보리도 아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랄까....

 

 

톡톡한 두께감을 가져 식탁보나 커버링 하기에도 알맞은 데다가

워싱이라 부드럽기 까지 하다...

두께감이 있으면서 부드럽기 힘든데....

 

 

 

 

 

 

 

 

 

 

 

이 새로운 린넨과 기존에 사용하던 기본 린넨을 레이스와 함께 매치시켰다.

린넨과 린넨이기에 나올 수 있는 이 부드러움이 너무 맘에 든다.

 

 

 

 

 

 

 

 

 

 

 

 

 

 

 

 

 

 

 

이 식탁보와 어울릴 수 있는 매트가 필요했다.

베이직 린넨에 레이스를 매치해서 매트를 만들었다.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도 눈길이 머물 수 있는 매트이길 원했는데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사진을 찍다보니 어두워져 불을 켰다.

조명아래 린넨이 더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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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Center Cotton Lace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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