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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플라워6in1] 봄준비를 앤틱으로 (0/9) Hot

2012-02-09 1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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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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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봄 코트

 

 

이 이름이 맞을라나요.....

 

봄이랑 코트라는 단어가 안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블라우스나 셔츠는 아니고....

 

블라우스를 만들고  하체의 불순함 때문에 나는 입을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나두 이런 앤틱이 하나 입고 싶은데...

 

다행히 이번에 긴 원피스를 만들 생각에 좀 여유있게 준비한 원단덕에 이렇게 코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같은 블라우스를 만들려다,  같은걸 재미 없어 하는 변덕스러움에 코트 스타일을 만들었죠...

 

원단이 워낙 이쁘고 톡톡해 바느질 하는 내내 들뜬 소녀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색다를것 없는 기본 디자인입니다.

 

몇년전에 산 제 버버리와 거의 유사하게 생긴 아이에요.

 

구지 포인트라 하면, 싸개단추의 귀여움으로 마감했다는거.....ㅎㅎ

 

저의 유쾌하지 못한 부분들을 확실히 가려주는 디자인이라는거....

 

 

 

오늘은 모델이 학교에 간 관계로 아쉽지만 착용샷이 없네요.

 

저는 팔이 짧아 셀카두 않되구.

 

사실, 도전했다가 카메라가 너무 무거워 팔에 알만 생기구 쓸만한 사진은 당최 없구.

 

오늘은 그냥 넘어가려 합니다...

 

 

 

 

 

 

 

 

 

 

 

 

 

 

 

 

 

이 원단의 밑지인 '더솝' 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릴께요...

 

 

워낙 네스홈에서 사랑 받는 원단이니 다들 아시겠지만, 이 원단은 우선 도톰합니다.

 

표면이 맨질맨질 하지 않기에 손바느질이나 미싱바느질을 했을때 바느질이 이뻐 보여요.

 

손바느질로 스티치를 넣어주면 실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기에 그 색감이 더  살아보이고.

 

미싱으로 바느질을 했을때는 두께감때문에 미싱 바느질이 뭍혀 보여 왠만한 바느질도 굉장히 깔끔해보여요.

 

실크나 얇은 원단은 미싱바느질을 조금만 잘못해도 확 티가 나는 반면 이 원단은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는거죠.

 

 

바느질의 경력이 많지 않으신분들은 우선 바느질이 이뻐 보이는 원단,

바느질이 잘 되는 원단을 선택하시는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은 원단에 바느질 하시면서 난 바느질에 소질이 없나보다.....

생각하시는 분들 보ㅣ면 너무 안타깝거든요...

 

저는  전문가는 좋은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가라 생각합니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면 소금 하나로도 맛난 요리를 만들어내듯이 이 바느질 또한 그렇거든요.

 

 

 

 

 

 

 

 

 

 

 

 

 

 

 

 

 

 

 

 

 

 

 

 

 

 

 

 

 

 

 

 

 

 

 

 

 

 

 

 

 

 

 

 

 

 

 

 

 

 

 

 

 

 

 

 

 

 

 

 

 

 

 

 

 

네스홈

 

앤틱플라워 6in1...........2월 10일

 

 

 

 

 

 

 

 

 

 

 

 

 

댓글 : 9

박지숙 2012-02-09 13:54:37 ***.***.***.*** |

정말 사랑스런 옷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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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애 2012-02-09 15:35:52 ***.***.***.*** |

뭐니뭐니해도 봄에 코트를 입어줘야 뭔가 어울리는느낌이네요..ㅎㅎ
봄준비를 제대로 하시고계신것 같아요.. 부러운걸요..~~
전 싸개단추로 딱딱하진 않지만 그래도 커버되어서 더 사랑스러운 코트가된것 같아요..**
봄꽃구경가고 싶은 코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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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순 2012-02-09 16:10:28 ***.***.***.*** |

말그대로 봄을부르는 코트네요~~~같은원단이지만 앞에블라우스랑은 또다른 분위기네요!!!!
멋집니당!!!!!! 이원단도 꼭갖구싶네요^^
초보지만 이쁜원단만보면 완전욕심부리게되네요^^ㅎㅎ
그욕심만큼 만드는데 열정을쏟으면 조으련만....ㅋㅋ
실력이안따라주니~~~늘 리디아님부럽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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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화 2012-02-09 23:57:02 ***.***.***.*** |

저는 왜 이 코트를 보니 봄비가 생각날까요?
부슬부슬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 이 코트를 입고 투명우산을 쓰고 나간다면 발걸음이 하늘로 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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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원 2012-02-10 00:03:37 ***.***.***.*** |

지숙님, 경애님, 복순님, 용화님....

저와 함께 봄을 느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님들의 글에 재미와 엔돌핀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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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영 2012-02-10 11:21:12 ***.***.***.*** |

앤틱플라워원단을보니 봄이온듯하네요^^
은은한색감이 넘맘에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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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2012-02-10 12:12:11 ***.***.***.*** |

앤틱하니 봄기운이 느껴지는 멋진 코트네요.
봄에도 밖에 나갈때는 멋스럽게 이런 아우터가 필요하죠.
입고 봄바람 맞으러 가는 기분 좋아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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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여진 2012-02-10 12:40:25 ***.***.***.*** |

반듯하고 깔끔해 보이는 코트네요^^ 봄에는 왠지 안입던 밝은 옷도 입어보고 싶어지는데
그런 마음을 잘 대변해 줄 코트같아요ㅎㅎㅎ
더솝 원단에 대한 설명도 잘 읽었어요. 성글은 듯 결이 보이지만 얇지 않고 톡톡해서
손바느질로 스티치 할때마다 유난히 기분이 좋았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던거군요ㅎㅎ
전 또 제가 잘한줄 알았....^^;;;; ㅋㅋㅋㅋ
첨엔 색상도 좀 누런편이고 결이 보이는 것 같아서 참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소품으로 만들어보고나니 이만한 원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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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2012-03-27 09:29:00 ***.***.***.*** |

정말 사람손으로 했다고는 믿기지않네요.
정말정말 리디아님 솜씨 배우고 싶네요..
옷은 엄두도 못내서 눈으로만 만족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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