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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홈 3월속지][꼴라주2] 봄 파우치 (0/7) 
2012-02-27 21:43:05
-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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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저만치 왔습니다.
봄이 왔으니 봄맞이를 준비해야겠죠.
오늘은 파우치로 봄맞이를 해봅니다.
파우치의 속지에도 봄이 왔어요.
새싹이 파릇파릇 솟아오르듯 속지에도 귀여운 봄이 파릇파릇 돋아나는것 같아요.
네스홈 3월 속지랍니다.
이 파우치는 제일 나중에 지퍼를 달아준 파우치입니다.
파우치 만드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전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방법으로 만듭니다.
처음, 지퍼 파우치를 만들때는 어떤 공식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모든 바느질이 그러하듯, 만드는 사람이 즐겁게 만들고, 사용하는데 편리하면 그 방법이 정답인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은 객관적일 필요가 있겠죠.
지퍼를 가장 나중에 달아 준 파우치이기에 지퍼를 바느질 한 자취가 다 남아있습니다.
일부러 그랬습니다.
조금은 거칠고 투박하게,
물론 바이어스로 둘러 지퍼 바느질한 흔적을 없앨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도록, 그냥 그냥 바느질 한것처럼.
초보님들, 지퍼를 겁내지 마세요.
그냥그냥 해도 지퍼는 지퍼의 역활을 충분히 한답니다.
아무리 바느질을 못해도 지퍼는 열고 닫힙니다.
네스홈
꼴라주2
네스홈 3월 속지
댓글 : 7
윤경애 2012-02-27 21:49:42 ***.***.***.*** |
봄맞이파우치가 나오셨내요..ㅎㅎ
리디아님 말씀처럼 새싹들이 하나둘 올라오는3월
속지!! 기대되네요..
이제부터 지퍼겁내지않고 살살노력해봐야겠네요..~~^&^
문기원 2012-02-27 22:13:11 ***.***.***.*** |
그럼요.....
겁내지 마세요....
지퍼는 무서운아이가 아니랍니다....ㅎㅎ
썰렁한 농담....죄송해요....
이윤영 2012-02-28 05:50:02 ***.***.***.*** |
"그냥그냥해도... ...지퍼는 열고 닫힙니다..."
리디아님 요 한마디에 힘이 나네요... 저.. 미싱산지 꽤 되었는데, 아직 지퍼 한번도 달아본적 없거든요...
예쁜지퍼랑 지퍼고리까지 사다놓았는데도 아직도 쳐다보고만 있었는데, 더 미루지 말고 정말 한번 해봐야겠어요...
^^ 리디아님 감사해요!
구영미 2012-02-28 08:22:24 ***.***.***.*** |
3월의 네스홈 속지를 넣어서 예쁜 콜라주파우치를 또 다르게 만드셨군요.. 요것도 빈티지스럽고 너무 이쁘네요.. 너무 겁네지말고,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정말 리디아님의 겁내지마세요.. 멘트가 다른사람들한테 힘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고맙습니다..
명여진 2012-02-28 09:32:54 ***.***.***.*** |
맞아요. 지퍼달기.... 초보에겐 가장 겁나는 작업중에 하나예요.
용기 내서 리디아님 파우치를 보고 지퍼를 달은 게 첫 작품이었는데
그 때 이후로는 깜깜무소식이랍니다ㅎㅎㅎ
어떻게 달은 건지 기억도 잘 안나요ㅎㅎㅎㅎㅎ
연습만이 살길인데 맨날 게을리하고 있으니 큰일입니닷!
리디아님의 말에 힘을 얻고 곧 다시 도전해볼래요~~~
서명화 2012-02-28 16:22:37 ***.***.***.*** |
봄이 물씬 느껴지는 파우치네요..꼴라쥬 원단은 뭘 만들어도 이뿐 것 같아요.. 속지로만 사용하기에 아까운 원단인 것 같아요. 올 봄에도 작품들이 기대됩니다.
신은영 2012-02-29 00:11:45 ***.***.***.*** |
정말 봄이 온걸 알려주는 듯해요. 그리고 지퍼다는데 조금은 용기를 내는 글귀 와 닿습니다. 지퍼 다는 걸 완성도 있게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자연스럽고 투박한게 멋스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