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부르며 블라우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옷의 주제곡으로 쓸라구요.

 

 

 

 

 

 

 

 

비가 멈추더니 이젠 더울라 하네요.

 

여긴 아직 벚꽃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다른곳은 다 지고 푸른잎이 나왔을것 같네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날립니다.

 

그 아래 제가 있습니다.

 

이 벚꽃은 아마도 이 봄의 마지막 벚꽃이 되겠죠.

 

다음 봄을 기약하며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블라우스는 제가 예전에 만들었던 앤틱블라우스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길이만 조금 길게 했어요.

 

이 봄이 가지전에 꽃블라우스를 귀엽게 입고 싶다는 생각에 만들었어요.

 

이젠, 날씨가 긴팔이 아닌 짧은팔을 만들어야할것 같네요.

 

착샷이 있는 앤틱블라우스를 보고싶으시면.

http://artlim2.blog.me/100150334682

 

 

 

이 블라우스의 포인트는 동그란 카라와 소매끝부분의  곡선입니다.

 

이부분이 저는 참 맘에 들어요.

 

수줍게 여성스럽지 않나요...ㅎㅎ

 

 

 

원단의 밑지는 옷만들기 좋은 어반그레이랍니다.

 

어반그레이는 약간 시원한 느낌의 원단이라

 

요즘 입을 옷 만들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단추구멍 만드는 방법을 문의하시는데요.

 

저는  실의 간격을 아주 촘촘하게 하지 않습니다.

 

약간만 성글게 실의 간격을 두고 2번 이상 바느질을 합니다.

 

같은곳에 단추구멍 작업을 2번 하는것과 같죠.

 

1번에 완성된 단추구멍은 끝부분의 실이 풀리기도 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천천히 바느질합니다.

 

단추구멍은 미싱 바느질의 최고난이도라 할 수 있어요.

 

누구나 어렵습니다.

 

조금 천천히, 한두번 연습하시면 이쁜 단추구멍 만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네스홈

 

큐티 옐로우 패턴.....4월 27일 출시

 

폭 : 135cm
소재 : 밑지 어반 화이트 linen55% + cotton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