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이젠 쉬폰의 살랑거림이 참 좋아요.

쉬폰중에서도  이렇게 주름 들어간 쉬폰 보신적 있으시죠.

패셔니스타라면 이 주름쉬폰 치마 한번 다들 입어보셨을거에요.

전, 거기에 해당이 안되어 그냥 쉬폰 치마만 입어보았습니다.

주름쉬폰을 처음 본 저는 신기해 하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

역시 주름쉬폰은 치마야...하며 롱치마를 만들었어요.

때로는 당연한 삶을 사는것도 편안하니 좋습니다.






 

만들기는 그냥 원단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쉬폰에다, 주름까지.....

어려울거란 선입견은 버리세요.

제가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보니 다를것이 없었답니다.

하긴, 이 치마....바느질할것두 별로 없지만요...

어울리는 고무밴드가 있었으면 허리단을 더 잘록하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어울리는 고무밴드를 찾을 수 없어 그냥 보통 치마처럼 안으로 고무줄 두 줄 넣는것으로 만들었어요.

쉬폰이라 비치니 속치마를 따로 입으시거나, 안에다 안감을 대어주어야합니다.

집에서만 입으실거라면야, 다...비치면 어떻습니까....

좋을대로하세요.....^^

치마끝을 두번접어박기로 마감했어요.

말아박기도 좋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렸죠...

말아박기 하고 세탁기 돌리면 자꾸 올이 풀려

저는 그냥 확실하게, 두번 일하지 않게  두번 접어박기합니다.

이렇게 마감을 했더니 치마 끝이 꽃이 되었네요.

저희 아이들이 이 치마를 보더니 인어공주랍니다.....ㅎㅎ

네스홈

잔주름 쉬폰 플라워......5월 9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