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에 놀러갈때 이런 원피스가 있음 너무 좋겠다......

하며 만들었습니다.

너무 이른감이 있죠.

집안에 있으면서도 맘만은 제주 앞바다입니다.

시리즈로 나오는 패턴입니다.

어제 올린 날개원피스를 시작으로 3가지의 패턴이 나오는데 이 원단이 두번째입니다.

두가지의 튤립이 반복된 패턴이에요.

꽤나 큰 튤립입니다.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문양의 크기가 커지는것 같아요.

밑지가  레이온 린넨이라 비침이 있고 얇아요. 

딱 여름용 의류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아, 그리고 원단에서 프리지아 향기가 나요.

다림질을 하거나 원단을 만지면 만질수록 그 향기가 진해진답니다.

그래서 저의 작업방이 후리지아 행기로 가득~ 차 있어요 

참, 신기한 원단이에요.

이 옷의 디자인 포인트는 허리춤의 주름입니다.

주름을 잡지 않고 그냥 벙벙하게 원피스로 입어도 되고,

주름을 잡아 주름선이 허리춤에 가도록 해 튜닉으로 입어도 좋습니다.

한가지 옷으로 두가지의 옷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거죠.

이렇게 허리선에 주름을 잡아 허리 라인을 살려주면 슬림한 느낌, 기대해도 좋습니다.

네스홈

 Spring Big Flower..........5월 16일 출시

폭 : 약 120 cm
소재 : linen 60% + rayon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