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원~한 원피스입니다.

앞은둥근목선, 뒤는 브이에 가까운 목선을 가진 원피스에요.

더워지고 있는 이 여름의 길목에 잘 어울릴것 같아 만들어보았어요.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여러번의 라인 수정이 있어 제법 시간이 걸렸답니다.

한번 정한 길은 잘 바꾸지 않는 저지만, 사이사이 보다 나은 옷을 위한 주인의 요청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 옷 만들어 입히고 나니, 한여름도 두렵지 않네요.

아무래도 이번 여름은 바닷가로 가야겠어요.

콩이의 사이즈는 참....애매합니다.

 그 애매함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패턴을 하나하나 따로 그려야해요.

딱 하나밖에 없는 패턴을 뜨고 딱 하나의 옷을 만드는것이 비효율적일수도 있겠지만,

콩이의 행복에 젖은 두 눈과 브이자로 만들어지는 그 아이의 미소는 저를 팬턴뜨게 하네요.

여러가지 문양이 패치되어 있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원단입니다.

칼라감이 참 시원하고 좋아요.

원단의 밑지는 앨리스구요.

앨리스는 여름옷 만들기 좋은거...아시죠?

얇으나, 비침이 심하지 않아 좋구요, 면백프로라 좋아요.

네스홈 

데일리 아뜰리에 패턴2

사이즈 : 1마 약 140 × 90cm
소재 : 앨리스, 코튼 100% 약 3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