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백 파우치 아니면 핸드백 너 이름이 뭐니

하늘에 구멍이 난 듯이 며칠이고 계속해서
비가 퍼붓고 있죠~ 비피해는 없으신지
다들 괜찮으신거 맞으시죠???
저는 오늘 아 자정 훌쩍 넘어 글이 올라갈꺼같으니
어제라고 해두어야겠네요
제 사랑둥둥 나비삐 병원가느라
잠시 비가 소강상태일 때 병원에 갔다왔는데
또다시 폭우로 변할까봐
고양이도 집사도 쫄보가 되었지요
어째 얘기가 점점 삼천포로ㅋ
어쨌건 요는 외출할 때 간편한 가방 덕분에
요긴하게 잘 만들어서 쓰고 있다는 이야기~^^

두가지 컬러의 린넨으로 만들었는데
작은 선인장을 닮은 초록 가방은
여기로 가심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
https://blog.naver.com/ellyfactory/221311298606

살구빛 오렌지컬러가 정감있는 린넨이에요
이번 신상 네스홈원단도 아마 인기폭발이겠죠
염색 후에 워싱처리되어 부들거리는 감촉에
의류, 소품, 침구 등등 어떤걸 만들어도 다
소화시켜버릴듯한 멋진 원단이 탄생했어요ㅎㅎ

앞면, 뒷면 분위기가 살짝 다르죠~
밋밋하지 않도록 라벨이랑 레이스로 살포시만
포인트를 주었고요 길이가 긴 크로스백 끈을
떼어주고 조금 짧은 길이로 달아서 어깨에
메어 줘도 실용적이고 아예 끈은 떼버리고
파우치나 클러치백 해도 괜찮을것같아요 

파우치 또는 클러치백 같은
작은 가방일수록 포켓일 여러개 꼭 있어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째끔째끔한 것들이 은근 찾기가 어렵기도하고
뭐 하나 찾을라면 가방을 매번 우르르
쏟아내야하니 말이죠ㅋㅋ 

지퍼를 쨍한 컬러로 매치했는데 안어울리면
어쩌나 고민 많이 했거든요
지퍼 선택하는 것만 하루 종일 걸린것같아요
원단매치라던지 부자재는 또 어떤걸 쓸지
요런 매치가 은근히 시간이 오래걸려요
그만큼 또 핸드메이드 만드는 재미를 더해주는게
요런 요소들이 아닐까도 싶고요^^

함께 제작한 두개의 가방을 나란히 벽에 걸어보니
커플인듯 커플아닌 커플같은 너희들
둘 다 맘에 드는구나 ㅎㅎㅎ
클러치백으로 파우치로 크로스백으로
이렇게 저렇게 매일매일 들어줘야지
하나는 고마운 친구에게 선물할거에요
좋아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장만한 노트도 한번 가방에 끼워넣어보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소품들도 꺼내봅니다
이런 스타일링엔 소질이 없는지 찍은 사진을 보니
내가 쑥스러운 이유는 뭘까요ㅋㅋㅋ
어쨌건 맘에 드는 작은 가방 하나로
꿀꿀한 날씨에 기분 좋아졌어요

네스홈원단 정보
살구빛의 오렌지 린넨은 다음주 월욜 출시예정~
밑지 : 더솝린넨
1마 사이즈 : 약 134 * 90

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원단, 부자재
안감의 일러스트 패턴 린넨도 곧 출시예정이에요^^
S/ 개당판매/20cm/30cm/60cm] Sugar Pop half zipper
S/ 개당판매] 자수라벨_LONDON
S/ 개당판매] 자수라벨_ONE WAY
S / 1마단위] 더블 트라이앵글 아이보리 레이스      
CR/ 10개세트] 앤틱브론즈 D링 1.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