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귀염 깜찍한 이 고깔의 정체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려고 해도 많이들 아시기에
그냥 말해야겠네요ㅎㅎ 주방에서 많이쓰이는
냄비집게로 고깔을 만들어봤는데요
지난번에 네스홈 소식시 숙제 이후에
두번째로 만들어 본 아이랍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가슬거리는 린넨에 두께감도
많이 두툼하지 않아서 여름 아이템으로도
너무 좋고요 간단한 식탁 매트를 만들어도
참 근사할 것 같아요~

딱 주방이나 카페에서 필요한 아이템들 만들면
딱 좋은 네스홈원단이 출시되는데요
베이킹 일러스트라서 빵집에 가장 어울리겠죠ㅎㅎ
저도 빵순이라서 원단을 보자마자 탄성을 질렀어요

안감은 무지 린넨을 매치했고요
이번엔 겉감이 아닌 안감에다 솜을 누벼봤는데
완성하고보니 주방집게 만들때는 겉감,안감 양쪽에다
솜을 다 붙여야 태가 더 예쁘게 살아나는 것 같아요
약간 2% 아쉬움이 남지만 남은 원단이 많으니
다시 만들 때는 더 이뿌게 해봐야징~ 

대롱대롱 주방 한켠에 인테리어소품으로도 참 괜찮고요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서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돌잔치 답례품으로 플리마켓 아이템으로도 딱이죠

미니미니한 사이즈로 우리 고양이 모자도 만들어줄까^^
너무 더워서 고깔 두개 만드는데 며칠이나 걸렸어요ㅋㅋ
재단하는데 하루~ 미싱을 하려다가 그냥 들여다만 보고 다시 접고ㅋㅋ
결국 만들고나서 이렇게 뿌듯해 할꺼면서
여름이란 녀석은 사람을 참 늘어지게 하는것 같아요 ^^;
여름에 태어났는데도 더위를 이겨내기란 참 쉽지 않네요ㅎㅎ 

그림 하나하나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다이어리에 손그림을 직접 그려넣은 듯하게
아날로그 감성이 뿜뿜 한답니다
네스홈원단 이번 신상도 대박이지요

냄비집게로 만들었으니 냄비도 한번 잡아보고요~

어뜨뜨!ㅋㅋㅋ
뜨거워진 뚜껑을 잡을 때도 주방집게 하나로
안전하게 집을 수 있지요 

간단한 주방집게 만들기의
만드는 방법 과정샷은 여기에서 보여드릴께요
https://blog.naver.com/ellyfactory/221204361396

그리고 먼저 만들었던 크로스백에는
안감으로도 사용을 했었지요
요렇게요~
https://blog.naver.com/ellyfactory/221311298606

https://blog.naver.com/ellyfactory/221311412582

보면 볼수록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 속속 늘어나요
간단하지만 아주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주방용품들 중에 참 많잖아요~
식탁보, 테이블매트, 티매트, 러그, 발매트, 주방장갑,
도시락가방도 괜찮을 거 같고
아! 손수건 하나만 만들어도 잇템이 될 것 같아요ㅎㅎ

색칠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은 직접 패브릭 크레용이나
패브릭펜을 사용해서 색을 채워넣어 보고도 싶고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는 착한 원단같아요~

네스홈원단 정보
7월27일 (금) 출시예정: Baking Recipes
밑지 : 더솝린넨

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원단, 부자재
NS/ 1마/ 자체제작컬러] Little Cactus_Downy Washing Solid Linen (그린빛 워싱 린넨)
CR/ 1마 컷팅단위/ 4온스] 알갱이가 2배_ 파워 코튼 접착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