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에도 이쁜 원단들이 참 많이 나왔던 네스홈,

2020년 내년에는 한달에 한번씩 나라별로 특색있는 패브릭이 출시될 예정이랍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궁중 정원(宮中庭園)을 컨셉으로 한 코튼이 출시되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원단이라 개량한복 지어입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선세탁해서 크로스백 만들기를 해봤는데요,

끈만 떼면 클러치로 들고 다녀도 좋은 파우치로 써도 괜찮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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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홈의 세계곳곳 프로젝트 패브릭 그 첫번째 나라로 우리나라 한국의 정원이야기가 소개되는데요,

다음달에 어떤 나라의 어떤 예쁜 원단이 출시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미 넘버원은 정해진거 아닌가싶게 너무 반해버린 원단이랍니다^^

레이스를 뚜껑부분에 살포시 달아주고 단추를 달아준 뒷쪽면이 거슬려서 라벨도 하나 달아봤고요,

안에 수납력을 높여주기 위해 납작하지 않게 조금 입체적으로 만들어봤어요.

매달 세계곳곳을 여행하듯이 원단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해보려고요^^

뒷부분은 이렇습니다~

꽃한송이 한송이마다 얼마나 정성들여서 그려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네스홈 원단 중에서도 FULL HR컬러 인쇄라서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프린팅이라 너무 예쁘더라고요,

안쪽에 어떤 원단으로 매치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엄청 길어졌었는데요,

빨간색 열매가 송이송이 맺혀있는 원단으로 골라봤답니다.

고리랑 D링을 몸판쪽에 달아주어야하는데 무슨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는지 실수를 범하고 말았어요;;

뚜껑 옆부분에다가 고리를 다는 바람에 물건을 넣고 크로스백을 메면 뚜껑 양 끝쪽이 약간 들리더라고요...

생초보도 아닌데 제가 왜그랬을까요 힝;

크로스백 끈을 떼어내면 이렇게 파우치나 클러치로도 들고 다닐 수 있고요,

오히려 저는 끈 없이 이렇게 깔끔한게 더 보기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원단이라 어떤것보다도 소장가치 1순위인 것 같아요.

소재는 20수 두께감의 마들렌 코튼 밑지인데요, 면이라서 촉감도 참 부드러운데다가

너무 얇지 않고 약간의 힘도 좀 있는 덕분에 소품, 중품, 대품 모두 다 잘 어울린답니다.

한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복에다가 같이 들고다닐 작은 가방 하나 만들어두면 곧 돌아오는 설명절에 아주 잘 쓸 것 같아요.

모란꽃다발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많은 꽃모티브들이 어느것 하나 쳐지지 않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나비 일러스트마저 사랑스럽게 그려져서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D링을 달아준 고리는 원단의 끝부분에 길게길게 인쇄된 부분인데요,

작품에 따라서 이러한 고리나 손잡이로 이용하면 좋은 것 같아요.

따로 원단매치를 할 필요 없이 한가지 패브릭 안에서 다 해결되는거니까 넘 편하죠.

궁중정원 네스홈원단으로 크로스백 만들기 넘 잘한게 이번에 설에 들고 외출하려고요^^

네스홈원단 정보

1월6일 월요일 오전 10시 출시예정 : 궁중 정원(宮中庭園)

밑지 : 마들렌 코튼

1마 사이즈 : 약 145 *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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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인 원단과 부자재 정보

NS/ 1마] 어텀 네이쳐 린넨 Autumn Nature linen

CR/ 10개세트] 앤틱브론즈 D링 1.5cm

CR/ 개당판매] Bestbrain 롱 크로스 핸들 3colors

S/ 1마단위] Elegance Flowers -A(Ivory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