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달빛을 담은 듯한 데이지의 향기를 느껴볼까요~

이번에 나올 네스홈의 신상원단은 문라잇 데이지라는 이름의 고혹미 넘치는 린넨이랍니다.

가볍게 선세탁을 해준 뒤에 체크무늬랑 매치해서 가방으로도 들 수 있는

다용도 수납파우치를 만들었답니다.

체크도 꽃무늬도 각각 따로따로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패턴이지만

전체적으로 튀지 않으면서 편안한 컬러감이라서 생각보다 꽤 잘 어울려주네요.

덕분에 옆구리에 딱 끼고 다니면 좋은 자그마한 가방 하나 새로 생겼어요.

끈이야 얼마든지 내맘대로 길이조절하면 되는거니까요^^

다크한 바탕색이 달빛아래 깜깜한 밤을 표현한 것 같고요,

그 아래에 수줍게 피어있는 데이지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딱 봤을 때 임팩트가 강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뭔가 만들었을 때 실사용하기 아주 좋은 패브릭같아요.

더솝린넨 밑지가 주는 매력은 소품이든 중품이든 대품이건간에 모두 다 멋스럽게 소화가 된다는 점이에요.

내추럴한 구김감도 더솝린넨이라면 구지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자체 매력이 돋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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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은 바이올렛 컬러의 솔리드린넨으로 매치를 하고요,

앞에서 봤을 때는 납작해보이는 파우치이지만 뚜껑을 열고 물건을 넣어보면

꽤 수납력이 높은 알짜배기 가방이랍니다.

손바느질이 주는 비뚤빼뚤거리는 아날로그적인 온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미싱을 이용해서 직선박기만 해주면 별다른 스킬 없이 쉽게 완성이 되지만

손느낌을 많이 주고 싶어서 요즘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핸드소잉을 하는 편이랍니다.

네스홈원단 정보​​

2월17일 월요일 출시예정 : 문라잇 데이지

밑지 : 더솝리넨

1마 사이즈 : 약 140 *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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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면 좋을 네스홈원단과 부자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체크 린넨

NS/ 블랙라벨/ 百麻布+/ 1마] 로얄 바이올렛 '백마포 플러스' - 100% 퓨어린넨 캔버스 '百麻布+' Royal Violet

CR/ 10개세트] 앤틱브론즈 D링 1.5cm

NS/ 5개 1세트/ 텍스트라벨] Pouch Cut Text Linen L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