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소근 속닥속닥 잔잔하고 은은하게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아직은 추운 2월이지만 곧 있으면 3월이더라고요.

네스홈에서 꽃들의 향기로운 속삭임을 표현한 위스퍼링 플라워 린넨이 출시되는데요,

선세탁을 한 후에 양면으로 쓸 수 있는 주머니많은 토드백을 만들었답니다.

얼마전에 출시된 문라잇 데이지 린넨이랑 함께 매치를 해보았고요,

이번 역시 한땀한땀 정성으로 손바느질을 해서 완성했답니다.

봄이나 여름엔 밝은 톤의 색상으로, 가을 겨울엔 차분한 느낌의 네이비 컬러쪽을 밖으로 해서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하얀 바탕에 코랄빛 꽃송이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는게 수줍어 보이기도 하고 새침해 보이기도 해요.

각각의 포켓은 눌러박기를 해서 쉐입을 좀더 살려봤는데요,

다림질로 꾹 눌러주면 구지 상침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에는 어쩐지 핸드스티치를 많이많이 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주머니가 바깥쪽에 여섯개, 안쪽에도 여섯개라 총 열두개나 되는 주머니부자 가방이에요.

원래는 바깥쪽에만 달려고 했었다가 이왕 양면으로 만드는 김에 안쪽에도 포켓을 가득가득 달아주면

더 쓰기 좋을 것 같았거든요.

옆판쪽으로는 텀블러나 보온병을 넣을 수 있도록 하나정도는 주머니를 큼직하게 만들었고요,

바깥원단이랑 안쪽의 원단 색깔이 완전 대비되는 컬러인데도 같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맘에 쏙 든답니다.

문라잇 데이지 린넨 쪽을 바깥으로 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밝은톤쪽으로 봤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질릴 틈 없이 사계절 내내 들고다닐 수 있는 주머니많은 양면 토드백 요거 참 맘에 드네요~

네이비컬러를 겉쪽으로 했을 때 안쪽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문라잇 데이지 원단은 바탕색깔이 짙은 컬러라서 실을 고를 때 네이비로 할지 아이보리컬러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그냥 한가지 색깔로 통일했어요.

네스홈원단 정보

2월24일 월요일 출시 예정 : 위스퍼링 플라워

밑지 : 더솝린넨

1마 사이즈 : 약 140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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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면 좋은 원단과 부자재

NS/ 10마롤 or 1마] 문라잇 데이지 린넨 Moonlight Daisy Li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