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별꽃무리,

로렌시아 플라워 린넨이 네스홈에서 신상원단으로 출시되네요.

소녀의 수줍음이 물씬 느껴지는 청순한 패브릭라고 할까요.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린넨이랍니다.

물로만 가볍게 선세탁을 해주고나서 침대헤드쿠션커버로 만들어봤어요.

일체형침대를 쓰면서 베이직한 형태로만 쓰다보니 헤드쪽이 밋밋해보이기도 해서

나비 특대형 방석을 헤드쪽에 놓아두니 사이즈도 딱이더라고요.

지난번에 튤립원단으로 만든 커버도 좋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만든 것도 너무 맘에 들어요.

꽃들이 별모양을 닮아 잔잔하게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는것이 멀리서 보면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오늘 하루종일 비요일이었던지라 흐린 날 집안에서 사진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아쉬운대로 안간힘을 쓰면서 찍어보았는데요, 다음번에 해 잘드는 날 다시 찍어보고도 싶네요.

모서리마다 바탕지 파이핑으로 꼼꼼하게 둘러주고요, 윗면 옆면은 로렌시아 플라워로 매치를 하고

뒷면은 커다란 리스모양의 일러스트 커트지를 활용해봤답니다.

이 원단도 네스홈에서 신상출시될 때 질렀던 건데요,

우리나비 대왕 큰 풀빵을 만들어주려던건데 자꾸만 미뤄지다가 이번에 침대헤드쿠션커버 겸 나비 마약방석으로 완성이 되었네요.

콘실지퍼를 달아서 지퍼가 달린듯 안달린듯 감쪽같이 숨겨주고요,

솜이랑 커버는 분리를 할 수 있으니 세탁하기도 편하답니다.

번갈아서 쓰도록 여러개를 만들어두니 계절마다 바꿔주면서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좋네요.

우리 나비 수술하고나서 너무 힘들텐데 푹신푹신한 방석이 그나마 맘에 드는지 금세 자리를 잡더라고요.

예전에 다그라피 라미네이팅 원단으로 고양이넥카라를 만들어줬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로렌시아 플라워 린넨도 방수원단으로도 나오면 좋겠어요.

앞면, 뒷면 어느쪽을 위로 해도 양쪽 모두 다 맘에 쏙 들어요.

핑크와 화이트 속에 전체적으로 꽃송이들이 몽글몽글 속삭이는 것 같아요.

기존에 나오는 고양이방석들보다도 나비는 이렇게 엄청 큼직한걸 좋아하더라고요.

맛난 간식 먹방까지 함께하면 더할나위없이 굿타임이 되지요.

넥카라를 딱 하나만 만드니 가끔 뭔가 묻었을 때 닦아주기 위해서 풀러주면

저는 제 생각에 금세 뽀로로로 도망가거나 할 줄 알았는데

너무도 착하게 가만히 식빵굽고 있더라고요.

에궁 짠삐둥이.... 얼른 낫자...

폭신폭신한 느낌이 너무 좋은가봐요~

더솝린넨 밑지라서 사각거리는 질감이랑 내추럴한 구김감까지 참 멋스럽고요,

침구류, 커튼, 의류, 소품까지 모두모두 멋지게 완성이 될 것 같아요.

꽃이랑 잎사귀가 너무 사실적이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핸드드로잉이라 빈티지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오렌지, 옐로우, 민트, 퍼플, 크림색 등 러블리한 컬러감이 모두 들어있는 것 같아요.

저처럼 고양이 특대형 방석을 침대헤드쿠션으로 해보는 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다음번에는 각각의 크기별 쿠션들을 한데 모아서 헤드쪽에 왕창 가져다 놓으면 그것도 참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우리 나비 입술에 뭔가 또 다른 염증같은게 보이기도 해서 내일 다시 동물병원에 데려갈 예정인데요,

제발 별일이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얼른 병원 다녀와서 폭신한 방석 위에서 코오 꿀잠도 자고 집사랑 잼나게 놀자꾸나~

네스홈 원단 정보

3월2일 월요일 출시 예정 : 로렌시아 플라워

밑지 : 더솝린넨

1마 사이즈 : 약 142 * 9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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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인 원단과 부자재

NC/ Full_HR/ 1컷] One Point 전장컷트지 - 숲속의 웨딩

NS/ 원하는마수대로/5mm파이핑] 일러스트 바탕지 - 파이핑

CR/ 개당판매/180cm] 침장용 숨은지퍼 3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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