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웅장한 베르사유궁전을 닮은 린넨이 네스홈에서 출시가 되는데요,

매달 나라마다 테마를 잡아 다달이 하나씩 출시되는데 이번달에는 프랑스에요.

선세탁 가볍게 해준뒤에 레이어드로 입으면 좋을 린넨 민소매원피스를 만들어봤고요.

날이 좀 더워지면 꼭 레이어드하지 않고 안에 이너 하나만 받쳐서 입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레이스도 목둘에에 둘러주고요, 양쪽에 주머니는 필수지요.

패턴이 워낙에 고급스럽게 나온데다가 바탕 컬러가 시원시원해보이기도 해서

로브처럼 헐렁하게 입는 아우터 하나 더 만들고싶어지네요.

이번 원단은 자체로 품격이 팍팍 느껴지는 리넨이라서 별다른 디테일을 잡지 않아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는데요,

허리에는 사랑스러운 레이스를 이용해 리본벨트를 대신해주었어요.

며칠전에 네스홈에서 레이스만 엄청 질렀거든요~^^

네스홈에서 매달 나오는 세계 곳곳 프로젝트 그 세번째 이야기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이 3월 테마가 되었는데요,

블루와 골드 두가지 컬러가 주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라

소품을 만들어도 저처럼 린넨 민소매원피스나 블라우스를 지어 입어도 다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원단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원단도 당연히 예쁘지만

나중에 누빔 스프레드나 극세사 카펫으로도 나오면 너무 좋겠다 싶더라고요.

거실이나 침실 바닥에 요 패턴 그대로 카펫이 깔려있단 생각을 하니까 집안 분위기도 확 살아날 것 같아요.

여러가지 레이스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 앞판쪽으로만 네크라인을 따라서 둘렀는데요,

생각보다 꽤 잘나와서 너무 맘에 들어요.

날이 좀 풀리고 외출해도 걱정 없겠다 싶은 날이 오면 요거 입고

쇼핑도 하고 피크닉도 가고 친구들 만날때도 입으려고요.

뒷쪽 네크라인에는 레이스를 달지않고 심플하게 만들었어요.

무릎을 약간 덮을까말까한 길이감이라서 아래쪽 양쪽으로는 살짝궁 트임을 주었어요.

그냥 볼 때는 트임이 없는게 이쁘지만

실제로 걸어다니다보면 보폭이 짧아질수도 있으니 트임을 좀 주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허리에 끈을 묶을지 말지는 입을 사람 마음이지지만 저는 뭐라도 허리에 묶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요번에 만든 베르사유궁전 린넨 민소매원피스를 허리를 묶지 않는 날이라면

먹을거리 한가득인 뷔페나 회전초밥집에 갈때가 아닐까요^^ㅋㅋㅋ

네모난 패턴 방향이 정방향이 아니라 마름모꼴로 되어 있어서 더욱 멋스러워보이는 것 같아요.

만약 정방향으로 되어 있었더라도 당연 예쁘겟지만 확실히 사선방향이 더 세련되어 보여요.

네모 한 칸의 크기가 손수건을 만들기엔 약간 작아서 네모모양 바깥쪽으로 약간 여유를 두고 잘라서 만들면 원피스랑 세트로 만들어지겠지요.

가방 한쪽에다가 손수건을 무심하게 묶어주면 꾸안꾸 스타일링 완성^^

네스홈 원단 정보

3월23일 월요일 출시예정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밑지 : 더솝린넨

1마 사이즈 : 약 142 * 90

제작에 함께 쓰인 부자재 정보

S/ 1마단위] fallen leaves lace

S/ 1마단위] 추억이 방울방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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