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의 아름다운 분위기와 이국적인 느낌을 가득 담은 린넨으로 작은집 거실에 딱맞는 고양이카페트를 만들었어요.

보태니컬 플라워를 네스홈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멋스런 린넨이고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다마스크 플라워 패턴이 볼수록 고급지네요.

원단의 느낌 덕분인지 나비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에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린넨이랑 코튼 혼방이라 부드러움과 가슬거리는 촉감 두가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원단이에요.

프린트만 보면 타일로도 멋있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한여름은 지났으니 완전 맨바닥보다는 뭐라도 깔려있어야 나비가 더 좋아하거든요.

카펫이랑 함께 숨숨하우스 안에 넣을 방석도 세트로 만들었더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숨숨집 안에 넣어주는 방석은 하우스 안에 넣어도 되지만 입구부분에 놓아주거나 아예 따로 방석처럼 써도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카페트나 방석으로 쓰지 않고 집사용으로 써도 괜찮겠지요.

냥템은 기존에 나오는 것들이 너무 비비드한 것들이 많다보니 자칫 촌스럽거나 집안 분위기랑 잘 안어울릴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주니 나비를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더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방석은 숨은지퍼 마감을 해주어서 지퍼가 잘 안보이게 했고요, 앞면이랑 뒷면 각각 다른 원단을 매치했어요.

더블린 아일랜드 린넨 반대쪽은 십자수 리넨으로 매치를 했고요,

한쪽이 화려한 무늬라면 다른 한쪽은 은은한 편이 나을 것 같았어요.

'Dublin Ireland Linen' 이라는 이름으로 네스홈에서 곧 출시된답니다.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마스크도 만들고 제가 사용할 베개랑 이것저것 알뜰하게 써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