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꽃무늬 린넨을 이용해 매일 들기 편한 천가방이랑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네스홈에서 이번에 새로 나올 신상원단인데요, 쁘띠 피오니 가든 린넨 이라는 이름의 아주 사랑스러운 패브릭이에요.

가방 속에 넣어서 세트로 가지고 다녀도 좋고 파우치는 집에다 두고 소품들 넣어두는 용도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바탕색깔이 파스텔톤 옐로우라서 튀지 않고 볼수록 이쁜 부담스럽지 않은 단정한 꽃무늬린넨이에요.

스포티한 디자인의 가방인데 생각보다 더 이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맘에 쏙 드네요.

안에도 주머니를 네개정도 달아주어서 수납력 좋은 천가방으로 만들었어요.

쁘띠 피오니 가든 린넨 재단하다가 남은 자투리로 주머니 윗부분에 살짝 연결시켜주었더니 귀염귀염해요.

더솝린넨 밑지라서 한겹만으로도 적당하게 힘이 있는 원단이에요.

별달리 접착솜이나 심지를 붙이지 않고 겉감과 안감으로만 만들었답니다.

쁘띠피오니가든 린넨 속의 꽃송이 송이마다 고급스럽고 탐스러워요.

여름에 입을 반소매 셔츠를 만들어도 좋고, 크게크게 재단해서 아주 루즈하게 입을 재킷도 좋을 것 같아요.

바탕의 연한 노랑색깔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 딱 어울리는 컬러같아요.

봉긋한 모양의 입체파우치 하나를 만들었는데요,

지난번 큼직하게 만들어서 비닐봉투 넣어두는 용도로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이번엔 좀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봤어요.

오묘한 컬러감의 보랏빛 꽃송이에 산호색이 섞인 이파리가 이제까지 보아오던 꽃무늬랑은 색다른 느낌이라 좋아요.

앞쪽엔 지퍼가 가운데에서 양쪽으로 열리고요, 뒷쪽엔 윗부분에 하나만 달아주었어요.

네스홈에서 원단이나 부자재들 주문하면 가끔 랜덤식으로 서비스 원단이 선물로 오는데요,

이번에 완전 횡재한게 안감으로 쓰인 톡톡한 옥스포드지가 제 맘에 딱 들더라고요.

쁘띠피오니가든 린넨이랑 같이 매치해도 잘 어울려서 더 좋았어요.

꽃송이 크기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라서 이렇게 작은 소품도 좋고 큼직한 침장류, 의류도 멋지게 나올 듯 싶어요.

자그마하게 만든 입체파우치 속에 티슈 넣어두어도 좋고, 자잘한 문구류 수납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네스홈원단 정보

6월14일 월요일 출시예정 : 'Petit Peony Garden Linen'

밑지 : 더솝린넨

1마 사이즈 : 약 142 *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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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 원단과 부자재 정보

NS/ 1마/ 15mm] YOU ARE SO SPECIAL FOR ME_ 코튼 리본

S/ 1마/ 최고급워싱린넨] melange washing Linen_11color

S/ 1마단위] Moai 웨이빙_2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