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아가든이라는 이름의 코튼이 신상으로 출시되는데 보는 순간 사뿐사뿐 봄같다 싶더라고요.​

사랑스럽고 코지한 분위기의 플라워가든이 원단으로 펼쳐지는데 꽃잎 하나하나마다 유연하게 그려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요.

30수 두께감의 앨리스밑지라 봄, 여름옷 만들기에 아주 딱이에요. 

살구빛 도는 은은한 바탕색깔에 오렌지, 스카이블루, 올리브그린 등 튀지 않는 컬러감들이라 볼수록 멋스러워요.

쨍한 컬러의 원단도 이쁘지만 이렇게 잔잔한 느낌은 빈티지한 매력까지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요. 

두껍지 않은 앨리스코튼 밑지라서 볼륨감있는 소매와 주름 많이 넣은 네크라인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도톰한 린넨이었다면 주름진 부분이 그만큼 두꺼워지는데 얇은 코튼이라 풍성하게 주름 넣어도 가볍더라고요. 

사실 레이스 달아줄때 좀 더 풍성하게 달아주었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네크라인이랑 같은 길이로 달아주는 바람에 약간 아쉬움이 남아요.

다음번엔 카라 주름을 더욱 빵빵하게 넣어주어야겠어요. 

네스홈 원단 정보

4월21일 목요일 출시예정 : 'Floria Garden Cotton'

밑지 : 30수 앨리스 코튼

1마 사이즈 : 약 147 * 9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