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나서 오후에 한가한 티타임을 즐기고플때 딱 이 원단이 생각날 것 같은데요,

네스홈의 타타임 도일리 린넨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게 출시된답니다. 

상큼한 그린 바탕에 앙증맞은 플라워 도일리 패턴이 정말 너무도 예쁜데요,

자그마한 티매트부터 테이블클로스, 크고작은 소품류부터 큼직한 침장류까지 모두 다 이쁘게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저는 선세탁 가볍게 해서 물기 탁탁 털어말리고 둥근카라 리넨자켓을 만들었는데요,

두마로 긴소매에 큰 칼라까지 한가지 원단으로 하느라 진땀 좀 뺐네요.ㅎㅎ 

단추도 갯수가 모자라서 맨 위쪽에는 다른 단추를 달았지만 오히려 포인트 단추가 되는 것 같아 맘에 드네요.

여유로운 티타임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낸 너무 멋진 원단이에요. 

처음엔 둥근카라 없이 민자로 만들려고 했다가 막판에 좀 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주고 싶어서 열심히 되는대로 재단을 했네요.

앞모습도 예쁘지만 뒷부분의 둥그런 칼라가 더욱 사랑스럽네요.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키친소품들이랑 인형옷 만들어도 너무 이쁠 것 같아요.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이랑 쪼꼬만 핀쿠션도 만들고 싶어서 자투리들도 버리지 않고 다 모아놓았어요. 

네스홈 원단 정보

6월9일 목요일 출시예정 : 'Tea Time Doily Li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