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노니는 빈티지 가든

저의 소중한 반려묘 나비가 정원에서 놀았냐고요?ㅎㅎ

그게 아니라 네스홈에서 아주 분위기 있는 신상 린넨이 나오거든요. 

나비가 꽃과 함께 바탕지 위에 한가득 그려진 모습이 우리네 전통 민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름이 나비인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서인지 더 정감어리게 느껴지는 원단이에요. 

나비꽃 린넨 두마를 이용해 어깨끈을 날씬하게 한 끈달이 원피스를 한 벌 지었고요,

약간 남은 원단으론 바닥이 둥근 양면 가방을 하나 만들었더니 자투리 하나 안남고 탈탈 다 썼네요^^ 

여성미가 돋보이는 라인의 끈달이 원피스로 뒷면엔 고무줄을 넣어 만들어 실제로 입었을때 들뜨지 않아 더 핏감이 살더라고요.

내추럴한 바탕지에 그려진 분홍꽃과 나비들이 한들한들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번 나비꽃 린넨 끈달이 원피스는 전 앞판보다 뒷판이 더 맘에 들게 나와서 자꾸 뒤쪽을 찍게 되더라고요.

원단 분위기가 편안하면서도 빛바랜듯한 빈티지함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차분한 스타일로 완성된 것 같아 더 맘에 들어요. 

네스홈 원단 정보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출시 예정 : 'Butterflower Linen'

밑지 : 바탕지 린넨

1마 사이즈 : 약 142 * 9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