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뒷면에 리스 핸드블록, 로즈 스탬프 핸드블록, 그리고 테두리에 쓴 릴리타일 린넨까지

세가지의 핸드블록 린넨을 이용해 여름여름한 느낌의 가벼운 블랭킷을 만들었어요. 

싱그러운 오렌지빛 바탕의 리스 핸드블록은 상큼달달한 느낌 가득한 원단이에요.

가로세로 15센티로 재단을 해서 새로운 큰 모티브를 만들어 가볍게 덮을 수 있는 자그마한 사이즈의 블랭킷이 완성되었어요. 

앞면은 리스 패턴으로 패치패턴을 만들고 다른 한쪽면은 페일 옐로우 바탕 위에 로즈 스탬프가 한가득 찍힌 린넨으로 매치했어요.

한마씩 사용해 제작했는데요, 여유분이 있었다면 아예 큼직하게 싱글이불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사랑스러운 노란빛이 유아용품 만들기에도 너무 이쁜 원단인데요,

이쪽면은 역시나 원단 폭이 모자라 옆부분을 이어붙이고 또 이어붙이고의 연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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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오는 네가지 색감의 핸드블록 린넨은 새로운 밑지인 레비 린넨이라고 하는데

폭도 148센치로 142센티인 더솝린넨보다 더 넓고 얇아 사용도가 더 다양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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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해보니 가로세로 1미터가 조금 넘게 나오는데요,

여름 열대야 속에 배만 덮고 자는 용도의 배꼽이불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렌지 리스랑 같이 패치한 하얀 원단은 앨리스코튼이고요,

앨리스도 레비도 둘 다 가벼운 무게감이라

전체적으로 조각조각 패치한 블랭킷 치고는 무게감이 상당히 가벼워서 여름용으로 딱 좋아요. 

이 모티브는 인스타그램 어느분 피드에서 벽쪽에 타일 모양이 이뻐서 해봤는데요,

꼭 블랭킷으로 덮지 않고 피크닉 매트로 활용해도 될 듯 싶네요.

이 모티브를 좀 더 큼직하게 응용해서 혹은 아예 자그마한 크기로 가방이나 파우치에 이용해도 이쁘겠어요. 

벽에다가 타피스트리 걸어놓듯이 걸어주어도 멋진 월데코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뒤집어서 노란 로즈패턴쪽으로 하면 보다 소프트한 감성의 담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크기의 장미꽃 핸드블록이 앙증맞으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워보여요.

이 원단은 겉감으로도 좋지만 속지로 써도 넘 멋지게 사용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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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출시되었었던 핸드블록시리즈로 만든 블랭킷이랑 함께 나란히 두어봤는데요,

이건 이거대로 저건 저거대로 둘 다 이뻐서 난리.ㅎㅎ 

고양이 소환을 부르는 썸머 블랑켓을 만들었더니 옴마나 정말루 나비가 나타났어요.

뭐냐옹! 나 왜 부른 거냐옹!

ㅋㅋㅋ 

네스홈 원단 정보

' Wreath Hand Block Linen​'​​​​​&​'Rose Stamp Hand Block Linen​​​​​​​​​​'

이벤트 예정일 :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밑지 : 레비린넨

1마 사이즈 : 약 148 & 9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