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은은한 린넨 정말 오랫만이라

참 반가워서 에이프런을 하나 더 만들었답니다.

두마로 에이프런 두개 만들기 참 빠듯했지만

이건 꼭 만들고 싶었던 거라서요~ㅎㅎ

 

 

제가 많이 만드는 디자인의 에이프런이에요

원단이 빠듯해 치마폭대신

허리부분을 에이라인으로 넣어주어

허리선을 살짝 살려주었답니다.

선세탁하고나니 내추럴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좋네요~

 

 긴 에이프런을 좋아하는 저에겐

살짝 짧은 감이 있긴한데

평균적인 여성 키로는 딱 무릎길이의 적당한 사이즈

어깨끈은 보더를 반 접어서 늘씬하게 살리고

가슴부분엔 어울릴만한 일러스트를 함께해 주었습니다.

 

 

 

  허리끈은 앞으로 묶어도 되고 뒤로 묶어도 되고^^

어깨끈도 단추와 단추구멍으로 마감해

뒤쪽 단추를 풀러 목 뒤로 묶는 디자인으로 변신 가능하답니다

뒤쪽엔 남은 자투리로 한쪽에만

앙증맞은 크기의 뒷주머니를 달아주었어요~

 

 

 

 요거 만들고 이번 원단도 탈탈 털었습니다ㅋㅋ

근데...

뭔가모르게 아~ 조금만, 요거 조금만 남았으면

요거 더 할 수 있는데....아쉽군...ㅎㅎ

다음을 기약해야겠지요~^^;;;

 

 

네스홈 원단정보

6월 28일(금) 오픈 : 프렌치 레드블루 보더 린넨

1마사이즈 : 148 * 90

 

함께한 원단

NS/ 1컷] Polish Antique Kitchenware Illust cut (폴리쉬 엔틱 키친웨어)

(제가 사용한 컷트지의 밑지는 4차입고되었었던 바탕지밑지의 컷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