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에 빠져산다.

 

드라마 속 개인과 진호의 사랑 속에

 

나도 살짝 발 담그고

 

그들의 사랑을 마른 내 마음에 스미게 한다.

 

덕분에 새벽 4시 넘기는게 우습다.

 

너무 이른 하루의 시작?과 새벽녘 잠깐 든 잠으로

 

오히려 하루가 짧아진다.

 

 

 
 

 

늦은 아침을 차리면서

 

부지런하지 못함에 괜시리 마음이 무겁다.

 

임박한 신상이벤트 포스팅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생수도 주문해야한다.

 

가끔들리는 윗층아이의 뛰는 소리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저녁은 또 뭘 해먹나

 

은행도 가야하는데....

 

 

나.원.참

 

누노야

 

어제 늦게 잤으니 늦게 일어나는건 당연하지

 

그래도 어젯밤에 드라마보면서 행복했잖아

 

그리고 아이도 방학인데 아침이 좀 늦으면 어떠니..

 

그래도 맛있는거 해서 잘 먹어놓고^^

 

더군다나 아들녀석이 라면먹어도 좋다고 하는데

 

여차하면 라면먹어도 색다르지 뭐..안그래?

 

포스팅도 사진 다 찍어놓았잖아 이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웃들과 얘기나누는 일만 남았네

 

그리고 그 포스팅 2월 1일까지잖아

 

생수? 물먹는사람도 없구먼..집에 2L짜리 생수하나 있잖어

 

그거는 아이먹이고 너는 6시넘어서 목마르면 맥주마셔

 

오늘은 그거로 때워

 

윗층아이 뛰는소리? 너도 알잖아 24시간중에

 

그 아이가 뛰는 시간은 총 5분도 안되는거...

 

그리고 너! 다 지나서 잊었나본데 네 아들녀석도 뛰었다.

 

근데 아랫층에서 조용히해달라는 인터폰 받아본적 있냐? 없지?

 

그럼 너도 좀 이해하고 살아라

 

저녁? 오늘 남편 약속있어서 늦는다지?

 

아이 좋아하는걸로 사서 먹여..시켜주던가

 

은행?

 

저녁에 해지고나서 어둑해지면

 

모자뒤집어쓰고 나가서 일보고 와.

 

그럼 씻어야하는 것도 내가 해결해준거다~ㅋㅋ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마라



사람잡는 일이다.

 

 

 

 

나는 이렇게 내마음을 다스리고



모자란 나를 이해시킨다.



그리고 조용히 나에게 속삭인다.

 

'그래도 나는 날마다 모든면에서 좋아지고 있어'

 

오늘도 나는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고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한다.

 

 

 

 

 


 

과정샷이랄것도 없습니다.

 

원래 원단을 원단처럼 안쓰고

 

뻘짓거리에 잘쓰는 누노의 특성을 이번에도 감추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준비물입니다.

 

커트지의 이쁜 컷, 두꺼운종이나 크라프트지, 고무자석, 패브릭본드, 양면테이프

 

패브릭 엽서 만드실거면 크라프트지를 준비하시면 좋고

'없다'하시면 두꺼운종이 붙이시고 이쁜 종이 붙이셔도 되겠죠잉.

고무자석은 대형문구점에서 크기별로 다양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가능하십니다

 

 

 
 

커트지뒤에 패브릭본드로 풀칠 꼼꼼히 쓱쓱~

딱풀로 해도 되나 모르겄네요 까짓것 안되는게 어딨어요~

풀칠한 커트지를 크라프트지에 붙입니다.

여기서 '끝'내시고 뒤에 글씨쓰면 내맘대로

패브릭엽서라고 우겨봅니다.

양면테이프 준비해주시고요

죠~~~~~뒤에 하얀녀석은 A4크기정도의 고무자석을 잘라놓은거랍니다~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십니다

 

그리고 고무자석에 붙입니다.

이게 끝입니다.

Vintage poster illust linen 은 2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

네스홈에서 신상오픈이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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