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게 묶은 머리

수줍게 흩뿌려진 주근깨

편안하게 올려걷은 옷

우리네가 늘 꿈꾸는

전원생활의 한편이 아닐까 싶어요

뭐,, 현실은

뽀글한 아줌마파마에

주근깨인지 기미인지는 수줍다못해 노골적이고

푸짐한 티셔츠로 가린 몸매 정도 되겠네요 ㅎㅎㅎ

비록 현실이 그러하여도

미열님의 그림을 손으로 눈으로 만지며

소녀감성을 채워봅니다

비루한 몸은 세월을 이기지못해도

우리네 표정은 늘 저렇게 충만할 수 있지않을까요?

하하하하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참 편안하고 행복한 컷입니다

뒷배경의 아름드리 꽃들은

어쩜 하나하나 예쁜지

시간을 좀더 내어

그림 따라 자수를 올려줄 껄 그랬나봐요

뒷지도 미열님의 손길로

++ 바구니를 든 소녀는  6월 1일 오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