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홈원단으로 아마란스 핑크 컬러의
고급스런 린넨이 이번에 출시되는데요
귀염귀염 앙증맞은 미니사이즈의 고양이모자
만들기 하면서 고양이안경이랑 같이 수납할
파우치도 함께 세트로 만들었어요~

백마포 밑지 특성상 에어워싱 처리가 되어있어서
재질감이 찰랑거리면서도 가실가실한
원단인데 미니미니한 크기로 만드니 사진에서
보기에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ㅎㅎ
모자 앞부분에는 크라운 라벨도 하나 달아주었는데요
우리 나비가 노랑둥이 고양이라서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공주 왕관 하나 뿅! 달아주었지요^^

전에 선물받은 고양이안경을 슬쩍 씌워주니
완전 스타일리쉬해 보이지 않나요ㅋㅋㅋ
위쪽에는 폼폼레이스에서 폼폼만 떼서 포인트로
달아주니까 발랄한 느낌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아마란스는 퀴노아랑 함께 역대급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란스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씨앗의 색깔에 따라서 진한 핑크부터
오렌지빛을 띄기도 하고 보라색, 노랑색,검정색
녹색등등 다채로우면서도 오묘한 멋스러움이
가득 담긴 아주 신비로운 식물이더라고요~
네스홈 신상원단 덕분에 슈퍼푸드도
알게되어서 너무 좋은데요~ㅎㅎㅎ

뒤쪽에는 사이즈 조절하는 고리를 달아주는
대신에 고양이 핸드메이드 라벨을 공그르기
해서 달아주었어요~

제가 자주 만드는 모양의 사각입체파우치인데요.
이번엔 온전히 우리 나비껄로 만들었어요.
사실 이제까지 제껄로 만들었어도 결과적으로는
다 나비께 되는게 많지만요~ㅋㅋㅋ

고양이모자랑 안경이랑 넣어주니 딱이지요^^
파우치 겉감은 지난 겨울쯤 출시되었던
네스홈 씨지엠원단인데 모자랑 장갑,
왠지 어울리지 않나요~ㅎㅎㅎ

아마란스 핑크 린넨 컬러가 쨍한 핑크가 아니라
은은하면서도 볼수록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원단이라서 작은 소품부터 큰 침장류까지
아! 옷을 지어 입어도 너무 근사할 것 같아요^^

이뿌게 고양이모자 씌워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낮잠 코오~ 주무신다기에 최대한 방하하지
않는 선에서 살포시 얹어서 찍어봤어요~
모자를 씌워주니 귀찮았는지 양쪽 귀를
팅팅 튕기다가 그마저도 너무 졸려서 그냥
상관 없이 자더라고요ㅋㅋㅋ

안경까지 걸치니 뭔가 더 개구지게 귀여우면서도
익살스럽기도하고 엄마미소 집사미소가
방실방실 절로 나오더라고요^^

냥통수도 찰칵찰칵 찍어보고요~
요즘 점점 살이 쪄서 큰일입니다^^;;;
귀여운 대왕 뽀시래기 치즈 덩어리ㅋㅋㅋ

곧 있으면 9월25일이 생일이라서 선물로 뭘
해주면 좋을까 고민만 하고 있는 중인데
귀여운 고양이모자 만들기로 어떻게 안되겠니ㅎ
아마란스핑크 린넨으로 폭신한 방석도
하나 만들어주어야겠어요^^
어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마지막회 보니까
강미래 생일도 9월25일 이더라고요ㅎ 찌찌뽕~

그래도 필요한 건 베스트는 아니지만 얼렁뚱땅
이렇게 만들 수 있어서 바느질을 하길
참 잘했다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들어요~
코오~ 주무시고 이따 일어나서 신나게 놀자

네스홈원단 정보
10월1일 월요일 출시예정 : 아마란스 핑크

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 원단, 부자재
NS/ 1마단위] 방울방울 폼폼레이스 6color (2size)
NS/ Full-HR/ 1마/ Sixième 39탄] Wonderful Gift Collection Sixieme (윈터 기프트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