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엊그제 2021년이 밝았다 싶었은데 언제 이렇게 또 새해가 다가오네요.

네스홈 2022캘린더 커트지로 바구니랑 방석을 만들었는데 쓰임새도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무엇이든 만들었다 하면 우리 나비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은 집사의 마음ㅎㅎ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달이 바구니에 있어서 돌려가면서 캘린더를 보면 되니 참 편할 것 같아요. 

안감은 올리브나무 이파리가 잔잔하게 그려진 원단인데 라미네이팅이 처리된 거라서

겉감과 안감 중간에 접착솜이나 심지 없이 원단 두가지만으로도 힘이 탄탄하게 잘 받쳐지더라고요. 

이번에 나오는 네스홈 2022캘린더 커트지는 숫자와 글씨 모두 아날로그느낌 물씬 나는 손글씨같아서 더 맘에 들어요.

딱딱한 글씨가 아니라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레 써내려간 느낌이 참 좋네요. 

이렇게 흐드러지게 이쁜 초록이들이 그려져있는 원단인데요,

밑지는 더솝린넨이라 한겹만으로도 적당히 톡톡하기에 테두리만 정리해서 벽에 걸어두어도 너무 이뻐요.

월데코, 가리개, 포인트커튼도 좋고, 베개 만들어도 넘넘 멋질 것 같아요. 

자그마한 쿠션커버로 만들까 작은 방에 포인트커튼으로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기승전 우리 나비껄로 완성했지요.

폭이 약간 모자라서 모자란 부분은 소잉커트지 한 부분을 패치해서 이어주었더니 완전 잘 어울려요. 

 네스홈 원단 정보

11월4일 목요일 오픈예정 : '2022 Calendar Green Days'

밑지 : 더솝린넨

1컷 사이즈 : 약 75 * 9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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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원단과 부자재

NS/ 1컷] 소잉테마1탄 Lucy's sweet workroom illust cut Lin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