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맘이라면 분유나 모유, 유아식 먹이면서 안아줄 때 어깨나 가슴부분에 아이 얼굴이 바로 닿아 조심스러울 때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따로 침받이앞치마를 입고 먹이시던데 이왕이면 촉감 좋은 보드라운 면 100% 거즈로 해주면 더 좋겠지요. 

오! 베이비

갑자기 웬 베이비냐고요?ㅎ

부드러운 이중거즈 원단 속에 귀여운 아가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놀이시간을 가지고 있는 원단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152센티 대폭이라 이부자리 만들어도 좋고요, 살에 닿으면 그 촉감이 참 좋아서 잠옷 해입으면 딱 좋겠어요. 

저는 우리집 13살 묘르신 냐옹님 케어를 위한 맞춤형 집사 겸 엄마앞치마를 만들었는데요,

만성신부전 2기인 우리 냥이 스스로 물을 너무 안마셔서 때때로 음수량을 채우기 위해 강급을 하거든요.

그때마다 옷에 나비 습식 국물들이 마구 튀기도 하고 나비를 안아줄 때에도 자극없이 부드러운 원단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원단 셀비지에 오코텍스 인증마크가 있어서 더욱 안심이 되는 이중거즈랍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과 반려동물들은 피부가 더 약하고 예민할 수 있으니 요런 걸로 만들어 입으면 더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2마로 식서방향 재단해서 엄마앞치마 하나 만든 다음에 남은 원단은 야무지게 아기블랭킷이랑 손수건, 반려동물 앞치마까지 알뜰하게 다 썼어요. 

베이비 용품들은 될 수 있으면 오가닉 패브릭으로 만들어주고 싶잖아요.

이번에 나올 네스홈 신상은 우리 아이들 용품 만들기에 완전 딱이에요.

저는 어른용 엄마앞치마를 만들어서 침받이용 겸 수유용 겸 겸사겸사 만들었는데요,

아이 있는 집에서는 맘엔키즈로 커플룩으로 만들면 더 귀엽겠어요. 

아기와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보면 급작스러운 돌발상황이 많이 생길 수 있기에

미리미리 평상시 이러한 앞치마를 입고 있으면 빠르게 대처하기 더 좋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현실적으로 나비가 아프니까 옷에 튀는 것들 고민하며 제가 필요해서 만든 이유가 더 컸어요. 

보들보들한 오코텍스 인증받은 촉감 좋은 이중거즈에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한가득.

특히나 더 맘에 들었던 이유는 고양이가 꼬리를 바짝 들어올리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그림이 있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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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량 채워주는 것 때문에 주사기로 나비한테 습식이랑 물 줄 때, 가슴부분이랑 입가에 자꾸 흘려서 흘림방지 닦아주는 용도로도 써보려고 앞, 뒤 똑같이 만들었어요.​

뭔가 새로 만들어주면 이렇게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 아기같이 호기심을 보여용.

고양이 만성신부전2기 투병중인 13살 우리 나비 제발 덜 아프고 오래 살게 해주세요. 제발좀요. 

크기 되는대로 다 네모지게 잘라서 양면으로 혹은 홑겹으로 만들었다옹.

무적권 다 나비꺼다옹. 

네스홈 원단

2023년 6월20일 화요일 오픈 예정 : 'Oh! Baby'

밑지 : 이중거즈

1마 사이즈 : 약 152 *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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