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아웃 콜라주 15패치 때타올 컷트지,

네스홈에서 새로 나오는 신상은 풍기인견으로 키치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보는 순간 시원해집니다. 

한컷한컷씩 잘라서 반 접어 때때올 만들기 딱 좋은 크기고요,

한두가지도 아닌 열다섯가지나 되는 패턴이 같이 담겨 있어서 다채롭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저는 3컷을 이용해 여름에 덮으면 너무 좋은 냉감이불 만들었는데요, 어제 덮고 자보니 아주 춥다 추워 소리가 절로 나요. 

온통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감과 패턴들이 한가득이지만 어지럽지 않고 상큼발랄 너무 이뻐요.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 패턴이라고 하는데요,

그 어떤 커트도 빼놓을 수 없이 하나같이 다 예뻐요. 

네스홈의 말을 빌리면 순수하고 과감한 색이 주는 활기와 행복을 패치워크 컷트지로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닿는 촉감 자체가 찰랑찰랑 시원해서 때수건만 만들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원단이에요. 

풍기인견 특유의 風 글자가 원단 중간중간 보이는데요,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인견은 사람이 만든 비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실크처럼 광택이 있으면서도 찰랑거리는 드레이프성이 좋아 한여름 아이템으로 딱이에요. 

3컷을 이용해서 한여름 열대야를 대비한 냉감이불을 만들었는데요,

싱글이불 사이즈대로 만들려면 원래는 4컷은 있어야 하지만 블랭킷정도 사이즈면 충분할 듯 싶어서 3컷만으로 완성했어요. 

둘레를 두번 말아박을지 인터록을 쳐서 마무리를 할지, 테두리에 레이스를 달아줄지 나름 고민을 많이 했다가

가지고 있던 자수테이프가 한롤 있어서 같이 매치했더니 나름 잔잔하게 잘 어울리네요.

금박 자수가 드리워진 테이프라 이불로 덮었을 때 살에 거슬리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덮고 자보니 전혀 걸리는 거 없이 잘 잤어요.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사람이라면 때타올 쓸 때 풍기인견으로 꼭 써보시길 바랄께요.

저는 인견때타올 만들어서 벌써 몇년째 쓰고 있는데요, 박박 밀어도 아프지 않고 때도 잘 밀리거든요.

간단하게 한컷마다 가위로 잘라 손바느질만으로도 완성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기 놀이에도 좋을 것 같아요. 

때수건부터 장바구니, 이불베개 침구세트, 잠옷, 고쟁이바지 등등 만드는대로 시원한 아이템들이 멋지게 완성될꺼에요.

특히나 이번에 나오는 신상 패턴의 경우는 이전에 나왔던 시리즈에 비해 더욱 통통 튀고 색감이 또렷해서 발랄한 분위기가 나서 좋더라고요. 

인견은 식물성 자연섬유이기에 피부가 더욱 약하고 여린 아이들부터 예민한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원단같아요.

약간 오바 조금 보태면 어제 이거 덮고 자는데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니까요.ㅋㅋㅋ 

어느쪽을 위쪽으로 하건 상관 없이 만들 수 있고요, 그래서 더더욱 작품 만들 때 재단하기도 편한 원단이에요.

알록달록한 컬러감이어도 패턴들이 남녀공용으로 쓰기 좋도록 디자인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이 더위에 찰랑찰랑 풍기인견 냉감이불 덮고 오들오들 춥다추워 경험해보실 분~ㅎㅎ 

​

네스홈 원단 정보

2023년 7월 4일 화요일 오픈 예정 : 'Cutout Collage 15patch Cut Rayon​​​​​​​'

밑지 : 레이온 100% 풍기인견

1컷 사이즈 : 약 161 * 56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