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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부터 부귀와 영화를 뜻하는 모란꽃이 많이 사랑받았다고 하는데요,

궁 단청에서도 볼 수 있듯 왕실 화원에서 모란이 그리는 것은 주된 임무였대요.

서민들도 복을 기원하면서 모란꽃 그림을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는데요,

그런 한국의 멋을 담은 모란도를 네스홈 린넨으로 만나보세요. 

자칫 너무 고풍스러워보일 수 있는 이미지인데 네스홈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멋진 원단이에요.

그리고 레비린넨 밑지라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히 하늘거리면서 사각거리는게 로브 만들기 딱이었답니다. 

바탕색은 차분하면서도 꽃과 잎사귀, 줄기 그림은 과감한 컬러와 터치로 그려져 있는데요,

모티브 크기들이 제법 큼직해서 원단을 보는 순간 루즈핏의 로브를 너무 만들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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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고급진 무드를 가진 다크한 청록색 바탕 위에

한국의 멋을 대표하는 단청 속의 컬러들과 모란꽃들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요. 

로브를 조금 더 한국적인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일부러 레이스를 투박한 걸로 달아봤는데요,

홈패션에 어울릴법한 두꺼운 토숀레이스지만 마고자나 저고리 위의 동정처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앞모습도 예쁘지만 원단 자체만으로 즐길 수 있는 뒷모습이 정말 예쁜 것 같은데요,

15수 두께의 레비린넨이라 바람을 따라 살랑거리는 로브자락이 너무 시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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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섬유인 면이랑 마가 적당하게 배합된 레비린넨이라 의류 만들기 너무 좋고요,

이불보, 커텐 등 큼지막한 작품 만들기에 아주 딱이에요. 

네스홈 원단 정보

2023년 8월29일 화요일 오픈예정 : 'Peony at Palace, Morando Linen'

밑지 : 레비린넨(Linen 52% + Cotton 48%)

1마 사이즈 : 약 148*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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