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블록이라는 기법을 이용해 패턴을 만드는 건 네스홈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무늬들을 네스홈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짜잔!

이번엔 스트라이프 패턴이 셀레네린넨이란 이름으로 나온답니다. 

소매를 따로 재단하지 않고 앞판, 뒷판의 몸판만을 이용해 튜닉 느낌의 시원한 브이넥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푸서방향으로 해야 모양이 위 아래 잘 맞춰져서 이렇게 했고요, 작은 소품이라면 식서, 푸서 상관없이 재단해도 될 것 같아요. 

남은 원단으론 파우치랑 자그마한 원형매트까지, 버릴 거 하나 없는 이쁜 원단이에요.

무게감이 상당히 가벼워서 낙낙한 사이즈의 의류 만들어도 부담이 없어 너무 좋아요.

할랑하게 입게 엄청 큰 폭의 긴바지도 하나 더 만들어 입고 싶네요. 

지퍼는 3호 화이트 롤지퍼 길이에 맞게 잘라서 달아주고

앞, 뒤로 레이스 3단으로 박아준 후 라벨도 달고요, 귀염귀염한 드레스잇업 단추도 조르르 달아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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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도 핸드블록 시리즈에서 핑크 바탕의 린넨으로 골라봤는데요,

셀레네 스트라이프 린넨 속에 상당히 다양한 색감과 무늬들이 있어서

함께 매치할 원단 고를 때 그 안에서 컬러나 분위기에 맞는 걸로 매치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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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냥무룩하게 심심하다고 1묘시위를 하고 계신 우리 나비,

모자처럼 휙 씌워봤네요.ㅎㅎ

달달한 지퍼파우치 하나 만들고 룰루랄라 넘 신나하는 저란 사람, 핸드메이드는 만들면 만들수록 재미져요. 

두장의 원단을 시접 두고 창구멍 남긴 후 둘레를 박은 후 뒤집어서 창구멍 막으면 완성.

마지막에 테두리를 상침해주면 좀 더 탄탄하게 쓸 수 있지만 요번에는 호떡느낌으로 요렇게만 심플하게 완성했어요. 

이렇게 와구와구 먹다보면 육수가 옆으로 쭉 흐르기도 하고 다 먹은 다음에 나비가 얼굴을 좌우로 후두둑 털면 식탁에도 장난 아니게 파편이 튀어요.

옆부분이야 티슈로 닦거나 해서 어쩔수는 없지만 그릇이 바로 닿는 윗부분엔 매트를 깔면 훨씬 좋더라고요.

마침 나비 입힌 조끼 원단도 핸드블록 핑크 린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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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이뻐서 자꾸자꾸 만들게 되요.

네스홈 원단 정보

2023년 9월12일 출시 예정 : 'Selene Stripe Hand Block Linen'

소재 : 15수 두께감의 레비 린넨(린넨52%+코튼48%)

1마 사이즈 : 약 148*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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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함께 쓰인 네스홈 원단 정보

NS/ 10마롤 or 1마] 쉘 플라워 핸드 블록 린넨 Shell Flower Hand Block Linen

NS/ 1컷] 마드라스 핸드 블록 4in1 컷 디자인 린넨 Madras Hand Block 4in1 Cut Design Linen​